선물거래의 특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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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정보센터

통화, 주식, 채권 같은 금융상품은 금리ㆍ주가ㆍ환율 등 경제 상황이 바뀔 때마다 시세가 수시로 변한다. 따라서 이런 상품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볼 위험성도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통화나 증권 같은 상품에 투자를 하면서도 손해 볼 위험을 회피할 방도가 없을까 궁리했고, 그런 끝에 파생금융상품(financial derivatives)이라는 특별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거래하기로 했다.

파생금융상품시장은 어떤 시장인가

파생(금융)상품은 기존 (금융)상품을 토대로 만든다. 예를 들어, 주식(기존 금융상품)을 토대로 만든 파생상품 중에는 주식 선물(先物, futures)이라는 것이 있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이 주가의 미래 시세를 예측하는 데 돈을 걸게 하고, 미래에 시세가 오르든 내리든 시세가 움직이는 미래의 방향만 맞추면 맞추는 만큼 돈을 벌고 방향을 못 맞추면 그만큼 돈을 잃게 되는 구조로 만든 추상적인 금융상품이다.

보통 주식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서 사고파는 주식은 매매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주식과 선물거래의 특징 대금이 오가는 식으로 현재 시점에서 거래의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물 주식(혹은 주식 현물)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주식 선물은 오늘 매매를 하더라도 결제는 나중에, 즉 미래에 주가가 어디로 움직이는지를 봐서 하기 때문에 현물에 대비해 선물 주식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주식도 현물과 선물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선물 주식을 매매하는 선물시장과 현물 주식을 매매하는 현물시장이 함께 돌아간다.

현물 주식시장에서는 주식 현물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체를 매매하지만, 주식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는 선물 주식은 현물 주식처럼 눈에 보이는 상품의 실체는 없고 현물 주식을 기초로 인위적으로 매매 규칙을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인 금융상품이다. 이런 식으로, 파생금융상품은 대개 금융상품 현물을 기초로 삼고 인위적으로 매매 규칙을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 금융상품이다.

증권시장에서 주식 선물과 현물에 동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흔히, 주식 현물을 사서 시세가 오르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미래 시세가 떨어지는 쪽에 돈을 건 주식 선물까지 함께 산다. 이렇게 하면, 주식 현물은 시세가 떨어질 경우 시세 하락 분만큼 손해를 보더라도 주식 선물에서는 주가 방향을 맞추게 되기 때문에 맞춘 만큼 돈을 번다. 결과적으로 주식 현물 투자에 따르는 손실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단지 손실 위험만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큰 돈을 벌 수도 있다. 주식 선물시장에서는 현물 주식시장과는 달리 적은 돈을 계약금으로 걸고도 거액을 베팅할 수 있는 구조로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베팅에 실패할 경우엔 거액을 물어내야 하므로 손실 위험 역시 현물시장에 비하면 훨씬 높다. 현물 주식에 비하면 상품 구조가 복잡할 뿐 아니라 선물거래의 특징 투기성도 단연 높다.

주식 파생상품 중에는 주식 선물 외에 주식 옵션(option)이라는 것도 있다. 주식 선물을 거래할 때처럼 계약금을 걸고 주가의 미래 방향을 맞추는 데 베팅해 맞추는 만큼 벌고 못 맞추면 그만큼 잃는 거래구조는 비슷한데, 선물거래 때와는 달리 주가 방향 맞추기에 실패했을 때 거래에 따르는 손실 규모를 계약금에 한정하고 거래를 끝낼 수 있다. 즉, 주식 선물 거래 때는 투자에 실패할 경우 주식 선물을 사들인 만큼 다 잃어야 하지만 주식 옵션 거래 때는 계약금을 걸고 옵션 상품을 사들였다가 투자에 실패할 경우 계약금만 포기하면 된다.

파생금융상품이란 이런 식으로 주식, 채권, 통화 등 시세가 자주 변하는 금융자산을 토대로 인위적으로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 금융상품이다. 주식 뿐 아니라 통화, 채권도 선물 또는 옵션 상품으로 만들어 거래한다. 이런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을 파생금융상품시장, 파생금융상품을 만들 때 토대가 되는 자산을 기초금융자산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주식 선물이나 주식 옵션은 주식의 파생금융상품이고, 주식 현물은 기초금융자산에 해당한다.

파생금융상품시장도 금융상품을 거래하므로 금융시장의 일개 부문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 의미의 금융시장은 금전을 빌려주고 빌리는 대차거래를 하는 시장이고, 파생금융상품시장은 대차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거래하므로 전통적 의미의 금융시장 범주에서는 벗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주식, 채권,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을 만들어 거래하고 있고, 거래 규모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서는 금융파생상품뿐 아니라 금이나 돼지고기 같은 실물상품을 토대로 만든 실물파생상품(금 선물, 돈육 선물 등)도 만들어 거래하고 있다.

선물거래는 어떻게 하는 거래인가?

주식 선물이나 주식 옵션은 대표적인 주식파생상품이지만, 그렇다고 선물거래나 옵션거래를 파생금융상품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선물 거래는 금융시장뿐 아니라 원유, 옥수수, 콩, 다이아몬드, 쌀 같은 원자재를 포함한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에서도 널리 이뤄지고 있다.

선물계약은 계약 상품의 시세가 계약 후 결제시점이 되기 전에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거래를 이행하게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 보니, 결제 전에 상품 시세가 변하면 상품을 사기로 한 쪽과 팔기로 한 쪽 간에 희비가 엇갈리게 돼 있다.

가령 오늘 1억원에 매매하되 결제는 한 달 뒤에 하는 조건으로 선물계약을 한 상품의 시세가 한 달 뒤 2억원이 됐다고 하자. 사기로 했던 쪽은 크게 득을 본다. 2억원 하는 상품을 선물계약 덕에 1억원이면 손에 넣을 수 있기 선물거래의 특징 선물거래의 특징 때문이다. 반대로 상품을 팔기로 했던 쪽은 꼭 그만큼 손해를 봐야 한다. 따라서 선물계약은 한쪽이 득을 보면 다른 쪽은 반드시 밑지는 제로섬(zero-sum) 게임이다.

선물거래는 전통적으로 수확이 불확실한 곡물과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오늘날엔 금속, 에너지 같은 상품(real product)부터 주식,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금, 외환 등 금융자산에 이르기까지 거래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거래소가 선물시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주식 선물과 금 선물, 미 달러 선물 등 여러 가지 선물 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기 선물거래는 주로 미래에 혹 입을지도 모를 손실 가능성을 피하는 데 목적을 선물거래의 특징 두었지만 거래 대상과 규모가 늘어난 지금은 손실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 곧 헤지거래보다는 투기 목적 거래가 크게 늘었다. 그에 따라 선물거래로 손해 보는 사례도 많아지고 손실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옵션거래는 어떻게 하는 거래인가?

옵션이란 어떤 상품을 일정 기일(혹은 기간) 안에 일정 가격으로 사거나(혹은 사지 않거나) 팔 수 있는(혹은 팔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말한다. 옵션거래는 옵션이라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옵션거래의 대상은‘옵션 계약 상품’이라고 부른다. ‘옵션 상품’이나‘옵션 계약’혹은 그냥‘옵션’이라고도 부른다. 옵션 계약을 맺고 약정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옵션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가격은 권리행사가격(행사가격이라고 부른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일 혹은 기간은 옵션 계약 이후다.

옵션거래는 옵션 행사가 가능한 시기를 언제로 정하는가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한다. 계약 후 만기일이나 그 전까지 권리 행사가 가능한 옵션거래는 미국식 옵션거래, 계약 후 만기일에만 권리 행사를 할 선물거래의 특징 수 있는 것은 유럽식 옵션거래다. 넓게 보면 옵션거래도 선물거래의 일종이다. 계약 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서야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예상 혹은 기대가 들어맞으면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점도 선물거래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물거래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선물거래에서는 상품 가격이 움직이는 방향을 제대로 맞추면 돈을 벌고 예상이 빗나가면 잃는다. 예상이 빗나가면 손실을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옵션거래에서는 거래에 따른 손실 규모를 계약금에 한정할 선물거래의 특징 수 있다. 선물거래에는 없는 안전장치가 달려 있는 셈이다.

선물거래의 특징

당사자 어느 한쪽의 의사표시에 의하여 기초자산이나 기초자산의 가격·이자율·지표·단위 또는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 등에 의하여 산출된 금전 등을 수수하는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약정하는 계약(옵션)

※ 위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계약 중 매매계약이 아닌 계약의 체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때 매매계약의 체결로 봅니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5조제4항).

다만, 해당 금융투자상품의 유통 가능성, 계약당사자, 발행사유 등을 고려하여 증권으로 규제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서 다음의 금융투자상품은 그렇지 않습니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단서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의3).

증권 및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매매업의 인가를 받은 금융투자업자가 발행하는 증권 또는 증서로서 기초자산(증권시장이나 해외 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되는 주권 등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기초자산을 말함)의 가격·이자율·지표·단위 또는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그 기초자산의 매매나 금전을 수수하는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권 또는 증서

파생상품(Derivatives): 그 가치가 기초상품(underlying instrument, 파생상품의 가치의 근간이 되는 상품)의 가치로부터 파생되는 계약 또는 증권을 말합니다. 파생상품은 그 자체가 효용가치를 가진 것이 아니나 계약의 기초상품의 가치가 변동함에 따라 그 가치가 연동되어 변동합니다. 파생상품의 가치가 연동되는 기초상품을 현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선도(forward), 선물(futures), 스왑(swap), 옵션(option) 등을 대표적인 파생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거래방식 및 장소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장내거래와 당사자간 직접 계약·거래하는 장외거래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장내거래는 거래불이행 위험이 없는 반면 장외거래는 거래불이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기초자산별로는 상품(commodity)파생상품, 통화(currency)파생상품, 금리(interest) 파생상품, 주식(equity)파생상품, 신용(credit)파생상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도(Forward): 선물거래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미래 일정시점에 현물상품을 사거나 팔기로 합의한 거래로 선물거래와 달리 상품이 표준화되지 않고 결제이행 기관이 별도로 없는 계약을 말합니다. 인도일,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당사자간의 협상에 의해 결정됩니다.

선물(Futures):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선물의 가치가 현물시장에서 운용되는 기초자산(채권, 외환, 주식 등)의 가격 변동에 의해 파생적으로 결정되는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의 일종이며,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변동 위험의 회피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옵션(Option): 옵션은 특정한 자산을 미리 정해진 계약조건에 의해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선물(futures)의 경우에는 계약조건에 의해 반드시 사거나 팔아야 하지만, 옵션은 옵션 매입자의 경우 사거나 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매도자의 경우 매입자의 선택에 따라야 할 의무를 지게 됩니다. 옵션 중에서 특정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콜(Call)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Put)옵션이라고 합니다.

스왑(Swap): 교환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왑거래는 두 당사자가 각기 지니고 있는 미래의 서로 다른 자금흐름을 일정기간 동안 서로 교환하기로 계약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이 때 교환되는 현금흐름의 종류 및 방식에 따라 크게 금리스왑(interest rate swap)과 통화스왑(cross currency swap)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통화선물거래의 기능과 특징

통화선물거래는 매매당사자가 장래의 일정기일에 특정 통화를 일정한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조직화된 시장에서 표준화된 상품, 거래절차, 규모, 결제일에 따라 거래됩니다. 통화선물거래의 기능과 특징을 보겠습니다.

선물거래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기능

위험전가의 기능은 가격변동의 위험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로부터 가격변동위험을 감수하면서 보다 높은 이익을 추구하려는 투기자로의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험전가의 기능을 통하여 창출되는 헤징기회의 제공은 실수요자들로 하여금 자기가 처한 가격변동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나아가 현물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사회 전체적인 효용을 증대시킵니다. 현재의 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에 대한 가격예시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각 경제주체들의 현재시점의 의사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미래 가격변동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제거함으로써 현물시장의 수요공급에 영향을 미쳐 현물가격의 변동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물시장은 이용자에게는 가격변동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장소이고, 투기자에게는 높은 투자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물거래의 주된 기능이 위험의 이전에 있으므로 기업들은 증거금 정도의 소액으로 대규모 자원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선물시장이 없을때보다 많은 금액의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선물거래는 헤징을 통하여 미래의 현금흐름을 확정하여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자금계획을 가시화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통화선물거래의 특징

선물환거래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계약당사자간에 이루어지는 비교적 자유로운 계약인 데 반하여, 통화선물거래는 반드시 조직화된 거래소에서 다수의 매수자와 다수의 매도자가 시장을 형성하여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통화선물시장에서는 소수의 한정된 주요 통화, 즉 일본 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유로화 및 미국 달러화 등에 대해서만 거래가 이루어지나, 선물환시장에서의 거래에는 훨씬 다양한 통화가 거래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거래단위규모와 인도결제일 등 계약조건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통화선물계약은 그 계약을 반드시 이행하지 않고 계약의 만기일 이전에 그 계약과 상쇄되는 매도 또는 매입계약을 새로이 체결함으로써 정리할 수 있습니다. 통화선물의 매입은 매입자가 일정통화를 일정시점에서 인도 선물거래의 특징 결제하기 위한 거래이기보다는 인도결제일 이전에 나타날 환율변동에 대한 헤징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통화선물거래에는 비교적 소액의 거래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들도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선물환시장은 도매시장의 성격을 가진 은행간시장이므로 일반적으로 거액거래가 아니면 브로커들이 취급하지 않지만, 통화선물시장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선물환가격은 일반적으로 유럽식 방법, 즉 미국 달러 1단위에 상응하는 해당 통화의 단위로 표시되나 통화선물가격은 미국식 방법, 즉 해당통화 1단위에 상응하는 미국 달러로 표시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제한된 수의 통화만이 거래된다는 점, 만기일이 연중 4일에 불과하다는 점 및 거래단위금액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외화표시의 지출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거래기법입니다. 통화선물거래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당사자간의 거래인 선물환거래와는 다릅니다. 모든 통화선물거래는 자국통화를 기준으로 하여 자국통화 한 단위당 교환되는 외국통화의 단위로 표시하는 외국통화 표시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화선물거래의 기능과 특징

통화선물거래는 매매당사자가 장래의 일정기일에 특정 통화를 일정한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조직화된 시장에서 표준화된 상품, 거래절차, 규모, 결제일에 따라 거래됩니다. 통화선물거래의 기능과 특징을 보겠습니다.

선물거래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기능

위험전가의 기능은 가격변동의 위험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로부터 가격변동위험을 감수하면서 보다 높은 이익을 추구하려는 투기자로의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험전가의 기능을 통하여 창출되는 헤징기회의 제공은 실수요자들로 하여금 자기가 처한 가격변동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나아가 현물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사회 전체적인 효용을 증대시킵니다. 현재의 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에 대한 가격예시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각 경제주체들의 현재시점의 의사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미래 가격변동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제거함으로써 현물시장의 수요공급에 영향을 미쳐 현물가격의 변동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물시장은 이용자에게는 가격변동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장소이고, 투기자에게는 높은 투자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물거래의 주된 기능이 위험의 이전에 있으므로 기업들은 증거금 정도의 소액으로 대규모 자원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선물시장이 없을때보다 많은 금액의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선물거래는 헤징을 통하여 미래의 현금흐름을 확정하여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자금계획을 가시화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통화선물거래의 특징

선물환거래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계약당사자간에 이루어지는 비교적 자유로운 계약인 데 반하여, 통화선물거래는 반드시 조직화된 거래소에서 다수의 매수자와 다수의 매도자가 시장을 형성하여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통화선물시장에서는 소수의 한정된 주요 통화, 즉 일본 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유로화 및 미국 달러화 등에 대해서만 거래가 이루어지나, 선물환시장에서의 거래에는 훨씬 다양한 통화가 거래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거래단위규모와 인도결제일 등 계약조건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통화선물계약은 그 계약을 반드시 이행하지 않고 계약의 만기일 이전에 그 계약과 상쇄되는 매도 또는 매입계약을 새로이 체결함으로써 정리할 수 있습니다. 통화선물의 매입은 매입자가 일정통화를 일정시점에서 인도 결제하기 위한 거래이기보다는 인도결제일 이전에 나타날 환율변동에 대한 헤징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통화선물거래에는 비교적 선물거래의 특징 소액의 거래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들도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선물환시장은 도매시장의 성격을 가진 은행간시장이므로 일반적으로 거액거래가 아니면 브로커들이 취급하지 않지만, 통화선물시장은 누구에게나 선물거래의 특징 선물거래의 특징 개방되어 있습니다. 선물환가격은 일반적으로 유럽식 방법, 즉 미국 달러 1단위에 상응하는 해당 통화의 단위로 표시되나 통화선물가격은 미국식 방법, 즉 해당통화 1단위에 상응하는 미국 달러로 표시됩니다. 통화선물거래는 제한된 수의 통화만이 거래된다는 점, 만기일이 연중 4일에 불과하다는 점 및 거래단위금액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외화표시의 지출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거래기법입니다. 통화선물거래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만을 대상으로 선물거래의 특징 한다는 점에서 당사자간의 거래인 선물환거래와는 다릅니다. 모든 통화선물거래는 자국통화를 기준으로 하여 자국통화 한 단위당 교환되는 외국통화의 단위로 표시하는 외국통화 표시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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