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비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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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 닫기 한두희 기사 모아보기 )은 지난 9월 5일 '한화 LIFEPLUS TDF' 운용 보수를 8~10% 인하했다. 빈티지 별로 0.23~0.32% 수준이다.

[보도자료] 자본시장법 시행령, 금융투자업 규정 및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개정 의결

◇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ETF 비율 회복하고 국민 재산형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제도가 개선됩니다.

① 펀드 운용·판매시 책임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도모

② 펀드 설정·운용 효율성과 투자자 접근성 제고

③ 새로운 유형의 공모펀드 도입 허용

□ 개인투자자의 공모펀드에 대한 선호가 저하되면서, 최근 공모펀드 성장세는 정체 * 를 보이고 있습니다 .

* 공모펀드 규모(설정기준, 조원): 197.5(’10) → 221.2(’15) → 237.2(’19) → 285.1(’21) → 280.8(‘22上)
MMF·ETF 제외시: 127.2(’10) → 114.2(’15) → 112.0(’19) → 111.7(’21) → 108.0(‘22上)

□ 공모펀드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 하고 국민의 재산형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규제·제도가 개선됩니다.

→ 자본시장법 시행령, 금융투자업규정 및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8.30일 시행)

·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22.8.22일 국무회의 의결

· (금융투자업규정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 ‘22.8.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

가 . 펀드 운용 · 판매시 책임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도모

◇ 공모펀드 설정시 자산운용사의 고유재산 투자(시딩투자)를 의무화 하여 운용사의 운용책임을 강화 하고,

ㅇ 운용이 부진하여 투자자 관심이 저조한 소규모 펀드 정리를 활성화 하는 등 공모펀드 운용·판매의 책임성 을 강화합니다.

[1] ( 자산운용사의 고유재산 투자 의무화 )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 을 함께 투자하도록 의무화(시딩투자 계획을 제출)하여 펀드운용의 책임성을 강화 합니다.

ㅇ 최소규제 수준(2억원) 이상의 시딩투자를 하여 운용 책임성을 강화한 공모펀드 * 에 대해서는 규제상 인센티브(유인) ** 를 부여 합니다.

* 고유재산 투자금이 운용사 자기자본의 1% 이상(Min 4억원, Max 10억원)인 펀드

** 자산운용 비율 규제 ( 투자자산별 투자한도 ) 위반시 준수기한 완화 (3 개월 → 6 개월 )

소규모펀드 산정기준 완화 (1년 → 2년)

[2] (성과연동형 운용보수 도입) 새로운 성과보수 수취 유형(성과연동형 운용보수) 을 도입하여 자산운용사의 운용책임성을 제고합니다.

ㅇ 새로 도입되는 성과연동형 운용보수 는 정기적(분기/반기별)으로 기준지표(벤치마크) 대비 펀드운용 성과를 측정 하고,

- 기준지표 대비 초과성과나 저(低)성과 발생시 일정 한도 내에서 운용보수를 대칭적 (+, -) 으로 산정·수취 하는 구조입니다.

* 미국의 성과보수(Fulcrum Fee) 구조 : 기준지표 대비 초과성과나 저성과 발생시 대칭적으로 가감(Fulcrum, 지렛대) 하는 ETF 비율 구조

ㅇ 성과보수를 채택한 펀드 에 대해서는 고유재산 투자펀드와 마찬가지로 규제상 인센티브(유인) * 를 부여함으로써 성과보수 펀드 도입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 자산운용 비율 규제(투자자산별 투자한도) 위반시 준수기한 완화(3개월 → 6개월)

소규모펀드 산정기준 완화(1년 → 2년)

[3] (소규모 펀드 정리 촉진) 투자자의 관심이 저조하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소규모 펀드 * 는 정리를 활성화 함으로써, 자산운용사는 다수의 투자자가 가입한 펀드에 운용역량을 집중 하도록 유도합니다.

* 설정 1년이 경과한 집합투자기구로서 설정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펀드

ㅇ 펀드 출시 이후 운용·판매 등이 저조한 경우, 규모가 축소되고 운용이 방치 되어 펀드 수익률이 저조 해지는 악순환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각 자산운용사는 운용 펀드 중 소규모 펀드 비율이 일정수준(5%)을 넘는 경우, 신규 펀드 출시가 제한 됩니다.

[4] (펀드 보수·수수료 설명 강화) 투자자가 펀드의 판매 보수·수수료 수취 방식 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투자권유시 판매사의 설명의무가 강화 됩니다.

ㅇ 투자자는 선호하는 투자기간에 따라 비용상 유리한 판매보수·수수료 수취 ETF 비율 방식(클래스)이 다르기 때문에 * , 자신에게 유리한 클래스가 무엇인지 잘 알고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장기투자) 판매수수료 선취형 유리 / (단기투자) ETF 비율 판매수수료 미수취형 유리

→ 판매사 가 펀드 투자권유시 투자자의 예상 투자기간 및 클래스 에 따른 비용상 유불리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설명 * 하도록 의무화하였습니다.

* 예) 투자자의 예상투자기간을 확인하고, 해당 펀드의 클래스 중 예상투자기간에 비추어 가장 비용이 저렴한 클래스를 비용 순서대로 안내

나 . 펀드 설정 · 운용 효율성과 투자자 접근성 제고

◇ 투자자 보호 및 공모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전략 변경이 필요한 경우 투자전략 변경 절차를 개선 하고,

ㅇ 환매금지형 펀드 등의 신규투자 수요가 있으면서 기존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투자자의 진입을 허용 합니다.

[1] ( 투자전략 변경절차 간소화 ) 투자자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 공모펀드의 투자전략 변경 절차 를 간소화 하여 공모펀드 설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 합니다.

ㅇ 펀드 투자전략 등은 수익자 총회 를 거쳐야만 변경 할 수 있어, 장기간 펀드 운용이 저조해지는 경우에도 투자전략 변경 이 어려웠습니다.

→ 장기 비활동성 펀드 ⅰ) 및 투자자산 등의 변경이 예정된 펀드 ⅱ) 의 경우, 수익자 (주주) 의견수렴 및 이사회 결의 만으로 투자전략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ⅰ) 10년 이상 경과된 펀드로서 최근 3년간 일평균 원본액이 50억원 미만

ⅱ) 증권펀드→부동산펀드 또는 특별자산펀드로 변경하는 경우로서 투자자산변경 또는 폐쇄형펀드로의 전환이 펀드 설정시 집합투자규약 등에 기반영

[2] ( 환매금지형 펀드 등의 투자자 접근성 제고 ) 환매금지형 펀드 또는 전문투자자만 대상으로 하는 외국 펀드 에 적용되는 신규·일반투자자 진입 규제 를 완화 합니다.

ㅇ 환매금지형 펀드 는 추가 설정 시 기존투자자 중심 으로 설정이 이루어져 신규투자자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 기존투자자에게 우선 매수기회를 부여하였으나, 실권(失權)된 부분에 대해서는 신규투자자 진입 이 허용됩니다.

ㅇ 전문투자자용 외국펀드를 일반투자자용으로 전환하려는 경우, 기존 투자자 의 100% 환매가 선행되도록 되어 있어, 전환등록이 사실상 불가능 하였습니다.

→ 기존 투자자의 사전 동의 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투자자용 외국펀드를 일반투자자용으로 전환 등록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펀드의 투자자 접근성이 제고 됩니다.

[3] ( 인덱스펀드 운용규제 합리화 ) 인덱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 내 계열회사 편입 비중이 제한 (최대 30% 이내)되어 있어 일부 인덱스 펀드의 경우 지수 구성 자체가 어려운 경우 도 있었습니다.

ㅇ 반면, 인덱스펀드와 유사한 ETF의 경우 계열사 증권에 대하여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까지 펀드 내 편입·투자가 가능합니다.(‘20.3월~)

→ 이를 고려하여, 코스피200 등 시장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의 경우 지수 내 계열회사 비중 까지 계열회사 편입 가능 범위가 확대됩니다.

다 . 새로운 유형의 공모펀드 도입 허용

◇ 투자수요 다변화 에 부응하여 외화MMF 도입, 존속기한 있는 채권형ETF 허용, 혼합형ETF의 지수구성 자율성 확대 등 새로운 유형의 ETF 비율 공모펀드가 도입 됩니다.

* MMF(Money Market Fund) :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집합투자기구

ETF(Exchange Traded Fund) : 특정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하여 운용되는 상장지수 집합투자기구

[1] ( 외화 MMF 도입 ) OECD가입국 (중국, 홍콩, 싱가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외화MMF (단, 단일통화 기준)가 허용됩니다.

ㅇ 이를 통해 여유 외화자금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수출기업 등의 외화자금 운용 수요 가 상당부분 충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 혼합형 ETF 의 기초자산 구성 자율성 제고 ) 주식과 채권을 함께 투자하는 혼합형ETF의 경우 기초지수 자산유형별 구분 없이 총 10종 이상 이면 구성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ㅇ 주식형ETF와 채권형ETF는 기초지수 구성을 위한 종목이 10종 이상이면 가능하나,

- 혼합형ETF는 주식과 채권별로 ‘각각’ 10종 이상 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어 혼합형ETF 지수 구성시 상대적인 어려움 이 있었습니다.

ㅇ 주식·채권 등 자산 유형 구분 없이 총 10종 이상 * 의 종목 으로 혼합형ETF 지수를 구성하도록 규제 완화함으로써 혼합형ETF 출시 자율성 및 다양성을 제고 하고자 합니다.

* (예시) 주식 9종 + 채권 1종, 주식 1종 + 채권 9종, 주식·채권 각 5종

[3] ( 채권형 ETF 일대일 재간접 펀드 ) 주식형ETF에만 허용되던 100% 재간접 펀드 범위를 확대하여, 일정 요건(30종목 분산요건 등)을 갖춘 경우 채권형ETF를 100% 편입 할 수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 를 허용합니다.

ㅇ 투자성과가 검증된 채권형ETF (피투자펀드)를 일대일로 담은 재간접 공모펀드 (ETF 비율 투자펀드, ETF 포함)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4] ( 존속기한 있는 채권형 ETF) 투자자의 채권 만기보유 투자 수요 에 부응하고자 채권형ETF에 존속기한(만기) 설정 을 허용합니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

ㅇ 그동안 ETF는 존속기한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존속기한 설정이 가능 한 채권형ETF 출시가 가능해지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ㅇ 채권의 특성 (만기존재)과 ETF의 강점 (분산투자 및 실시간 거래 가능)을 결합한 자산관리 상품 제공이 가능해집니다.

ㅇ 채권형ETF 의 만기보유 (Buy & Hold) 및 원리금 상환 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상기 제도 개선 사항은 ’22.8.30일(화) 부터 시행됩니다.

ㅇ 앞으로도 정부는 공모펀드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 하고 국민의 재산형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규제·제도를 지속 개선하겠습니다.

지속가능금융을 촉진하고 그린워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 EU의 지속가능금융 공시규제(SFDR)이 오히려 그린워싱을 촉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ETF 비율 받고 있다. 관(官)의 개입이 과도해지면서다. 입법을 주도했던 EU 의회 의원까지 비판에 나섰다.

SFDR을 설계한 유럽의회 폴 탕(Paul Tang) 의원은 “SFDR이 신뢰도와 그린워싱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그는 FT에 “규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 의도에 너무 벗어났으며, 대신 마케팅 라벨로 사용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탕 의원은 SFDR의 규제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속가능한 투자로 분류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둬야 하는데, 투자자가 증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보니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커지면서 오히려 그린워싱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투자가 친환경적이라면 투자자가 스스로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SFDR 규칙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펀드는 세 가지 범주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다. 제8조(기금이 환경적 또는 사회적 특성(characteristics)을 촉진함) 또는 제9조(기금이 특정한 환경적 또는 사회적 목표(targets)를 추구함)를 만족해야 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펀드는 제6조에 포함되면서, 자산관리자는 지속가능성 위험을 고려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게시해야 한다.

의도는 명확하지만, 현실과 괴리되는 점이 문제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유해 폐기물 생산, 생물다양성 핫스팟에 대한 자산의 근접성, EU 택소노미와 일치하는 자산의 비율과 같은 중요한 정보가 공개요건을 완전히 충족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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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72% '급감'…적자회사는 62%로 '급증'

증시 하락의 여파로 자산운용사들의 2분기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회사 비율은 62%로 급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자산운용사 380곳이 거둔 당기 순이익은 1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4373억 원)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52.9%(1912억 원) 줄었다.

2분기 중 거둔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3%(993억 원) 감소한 2933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투자손익 감소분(-1819억 원)이 수수료 수익 증가분(946억 원)을 상회한 영향이다. 영업 외 손익은 407억 원 손실을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07억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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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자산운용, LIFEPLUS TDF 운용보수 최대 10% 인하

자산운용사 수는 380곳으로 3월 말 대비 20곳 늘었다. 임직원 수는 1만2109명으로 같은 기간 403명 늘었다.

2분기 중 적자회사 비율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적자회사 비율이 6월 말 기준 61.6%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380곳 중 146곳만이 흑자(3697억 원)를 냈고, 234곳은 적자(-1995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3월 말 대비 29.1%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일반사모운용사의 경우 304곳 중 207곳(68.1%)이 적자를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로, 전 분기(12.5%)보다 6.8%포인트, 전년 동기(24.0%)보다는 18.3%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실적을 보면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증권투자 손익이 크게 줄었다. 6월 말 기준 증권투자 손익은 1178억 원 손실을 나타내 전 분기 대비 283.8%(1819억 원) 급감했다.

수수료 수익은 1조80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6% 늘었다. 판관비는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6517억 원으로 파악됐다.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1362조2000억 원으로 1분기 말 대비 0.2% 줄었다.

펀드수탁고는 818조3000억 원, 투자일임 계약고는 543조9000억 원으로 3월 말보다 각각 0.1%, 0.2% 줄었다. 공모펀드 수탁고는 280조8000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18조8000억 원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주식형 공모펀드 위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사모펀드 수탁고는 1분기 대비 17조6000억 원 증가한 537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MMF(8조8000억 원), 부동산(4조7000억 원), 특별자산(3조9000억 원) 위주로 늘었다.

금감원은 "2분기 중 ETF 비율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 계약고는 전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으나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운용환경이 악화해 적자회사 비율이 대폭 상승하고 자산운용사의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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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TDF 보수 인하하는 자산운용사 / 사진출처= 한화자산운용(왼쪽), 한국투자신탁운용(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10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퇴직연금 적격상품 승인이 예고된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예열 작업을 하고 있다.

코어(core) 펀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 TDF(타깃데이트펀드) 운용보수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채권 투자 열기를 더해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신규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도 부각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 닫기 한두희 기사 모아보기 )은 지난 9월 5일 '한화 LIFEPLUS TDF' 운용 보수를 8~10% 인하했다. 빈티지 별로 0.23~0.32% 수준이다.

앞서 KB자산운용(대표 이현 닫기 이현 기사 모아보기 승)이 지난 7월 'KB온국민 TDF' 운용보수 ETF 비율 10% 추가 인하로 방아쇠를 당기고 나서 추가적으로 운용사들의 비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 TDF 설정액 3위 수준의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도 지난 9월 6일자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연 운용보수를 약 15% 인하했다. 빈티지별로 0.196~0.281%다.

TDF는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엔진 역할을 하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생애주기 별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이 업계 최상위 TDF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데, 디폴트옵션을 계기로 재편될 퇴직연금 시장을 놓고 출혈 가능성에도 중형사 등 경쟁이 거센 셈이다.

특히 운용사들은 디폴트옵션 적격 펀드 승인이 나면 직장인들의 TDF 가입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연금 선진국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인 '401(k)'를 봐도 TDF를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선택한 비율이 매우 높다.

현재 국내 TDF 시장 순자산 규모가 10조원대인데, 업계는 90조원 수준의 원금보장형 퇴직연금 중 10%가량 '머니무브(money move)' 해도 TDF 시장 규모가 현재의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공략을 감안한 신규 채권혼합형 ETF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0%, 7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를 국내 상장했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토탈리턴) 방식으로,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도록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 8월 'KINDEX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ETF'와 'KINDEX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ETF'를 상장했다. 각각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한다. 역시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 후 퇴직연금 사업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의 등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첫 승인 상품 공시를 예정하고 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을 봐야하는 초장기투자로 단기적으로 유행하는 테마형 투자상품보다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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