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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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성장을 위한 재투자
  •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입
  • 주주에게 배당 지급

[투자공부] 연평균 30% 수익률을 올렸다고? [연평균 수익률! 제대로 계산하자]

지난 글 [옆 팀 김대리 주식으로 1억 벌었다는데?] 에 아주 잠시 연평균 수익률과 기하평균 이야기를 살짝 했습니다. 전세계 전설적인 워렌 버핏 형님의 연평균 수익률이 23%라는 것과 그 수익률을 50여년간 지속했다는 말과 함께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기하평균을 이용하여 연평균 수익률 계산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합니다.

그리 어려운 수학 계산법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귀찮으신 분은 위의 첨부된 간단하게 만들어놓은 엑셀 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두꺼운 글씨로 된 부분이 결과값 출력이니 색칠된 곳에 숫자를 입력해보시면서 50년 후에 내 자산이 얼마가 되있을지 행복한 상상을 해보세요.

산술 평균으로 만나는 창조 수익률

단순하게 투자자로써 계산만 하면 되기에 깊게는 모릅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예시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쩡's 자산
2020년 5,000,000원
2021년 10,000,000원
2022년 6,000,000원

2020년에서 2021년까지 5,000,000원이 10,000,000원이 되었으니, 100% 상승한 후,

2021년에서 2022년까지 10,000,000원이 6,000,000원이 되었으니, 40% 하락했습니다.

단순히 매년 수익률을 합산하여 기간으로 나누는 산술평균(전체 합의 평균)으로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놀라운 창조 수익률이 만들어집니다.

아무리 계산해봐도 이상합니다. 매년 내 수익이 30%씩 올랐다고?

5,000,000원의 30%면 1,500,000원인데. 2년 후 나의 계좌에는 6,000,000원뿐이 없습니다. 이처럼 직관적으로 눈에 보인다면 금새 이상한 점을 발견하겠지만, 기간이 길어지고 수익 구조가 복잡해지면 헷갈립니다. 그러고는 이야기하죠.

"내가 계산해보니까 매년 수익률이 한 30%쯤 되던데?, 워렌 버핏 형님 매년 수익률이 23%밖에 안된다고?

"이거이거. 하하. 참. 나도 금방 부자되겠는걸? ^^;;"

기하 평균으로 만나는 현실 수익률

위의 창조 수익률 30%가 과연 올바른 수익률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금새 깨닳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수익률 계산을 해봐야겠지요. 저러한 창조 수익률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는 각 수익률간의 단순 평균이 아닌, 초기 투자 자본과 최종 수익 자본간의 수익률, 그리고 시간의 개념을 녹아 들어가야합니다.

기하 평균으로 계산한 수익률은,

이 말은 다시 얘기하면 2년 동안 연평균 9.5%씩 수익률을 거뒀더니 자산이 20% 증가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 연 평균 23%씩 50년을 지속해온 워렌 버핏 형님이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하 평균 계산법

어렵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시간의 흐름 개념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100만원이 5년동안 X%씩 성장하여 300만원이 된다고 하면 X는 어떻게 구할까요?

풀어서 쓰면 요런 형태가 될 것입니다.

7년이면 (1+X)가 7개 있을테지요. 이어서 정리해나가면,

맨 아래의 빨간 박스에서 보시면, 5가 써있는 자리가 기간이 될테고, 루트안의 분자는 최종 수익 자본, 분모는 초기 투자 자본을 적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주린이를 위한 일드갭으로 주식수익률 계산방법

현재의 코스피지수 상황에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을 알 수 있는 일드갭 계산 방법에 대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일드갭(Yield Gap)이란? 주식투자수익률-채권수익률이며 주식투자를 할 때 지금 시기, 지수에서 투자하였을 때 적금이나 예금 등과 같은 안전한 자산과 비교하여 주식투자가 유리한지를 판단할 때 활용되는 지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익률 차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일드갭 즉 주식투자수익률이 5% 이상의 수치가 나와야 매력적인 투자라고 판단합니다. 예상 투자수익률은 1/PER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하는 입장에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이 10%에서 2~3%로 낮아진다면 투자하는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주식, 안전한 채권을 선택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안전한 채권을 투자하게 되면서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자산은 안전한 채권으로 가면서 시장은 하락할 가능성이 생길 것입니다.

일드갭을 계산하기 전에 주가수익비율(PER)을 알아야합니다.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를 말합니다. 만약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 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만 원이라면 주가/주당순이익으로 계산하여 PER 10이 나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에서의 일드갭을 계산해보도록 할게요.

코스피지수는 현재 3125입니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예상 영업이익을 130조 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예상치로 계산하도록 할게요. 코스피 3125를 시가총액으로 보면 약 2070조 원입니다.

위와 같이 계산하면 시가총액(주가) 2070조 원/주당순이익 130조 원을 하면 15.9배가 나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의 예상 투자수익을 계산해보면 1/15.9를 하면 6.66%가 나옵니다. 국채 수익을 조회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조회하도록 할게요.

단기 국고채 3년 물이 현재 0.976%가 나옵니다. 일드갭을 계산하기 위해서 6.66%-0.976%를 하면 5.684%로 아직은 투자매력도가 있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올해 당기순이익 예상 전망치(컨센서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이기 때문에 실제로 더 낮을 수도 있고,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저 예상대로만 올해 실적이 나와준다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2020년 1월 11일 기준 현재 코스피 PER은 32.31로 나와있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 코로나 19로 사상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등 최악을 실적을 기록한 해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 수치로 계산하는 방법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상 수익 데이터로 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올해 코로나 확산이 다시 커지거나 하는 불확실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올해의 예상이익대로만 나와준다면 현재의 일드갭은 5% 대가 나오기 때문에 투자에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가 1.146%로 빠르게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의 보급이 빨라지고 코로나 우려가 잠식된다면 폭발적인 소비를 일으켜 물가상승 압박으로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작정 주가가 빠르게 오르는 종목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잘 선택해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일드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는 알면 도움이 될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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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왕 우기코기

엑셀로 CAGR 구하기, 기하평균 년수익률 구하기, 산술평균 기하평균 차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간단하지만 투자를 할때 알면 유용한 내용입니다.

1. 년평균 수익률이란 무엇일까? 어디에 필요할까?

A라는 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했는데, 10년 뒤에 1000만 원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10년 동안의 누적 수익률은 1000%(10배)에 달한다. 굉장히 성공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연평균 몇프로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일까?

2. CAGR 산출하는 방법

단순하게 생각해서, 1000% ÷ 10년 = 100%(2배) 이렇게 계산을 할 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이는 잘못된 계산 방식이다. 년 평균 수익률을 구하기 위해서는 기하평균으로 계산을 하여야 하는데, 방금 전 계산 방법은 산술평균으로 계산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기하평균 수익률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 자세하게 계산식을 검증해볼 수도 있겠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도구만 잘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엑셀에는 RATE 라는 함수가 있는데, 이 함수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CAGR을 산출할 수 있다.

=RATE(투자 년수,,-원금, 평가금)

위와 같이 RATE 함수를 활용하면, 1년 평균 수익률이 26%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년 26%의 수익을 10년간 올렸을 때, 10년 뒤 누적 10배(1000%)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3. 이런 걸 왜 구할 줄 알아야 할까? 어디에 활용할까?

1) 현실적인 나의 1년 목표 수익률을 정할 수 있다.

아직까지 내 주변만 봐도, 단기간에 2배, 3배 이상의 수익을 원한다. 1년에 10% 수익을 올렸다고 하면 그다지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CAGR이 10%로, 10년간 유지된다면 어마어마한 누적 수익률에 이른다. 장기간 투자를 할 거라면 이처럼 현실적인 목표 수익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해당 함수에 대해서 알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2) 레버리지 상품의 연평균 BETA를 구할 수 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내용 중 일부이기도 하다. SPY와 SPXL(3배 레버리지)의 CAGR기준 BETA는 2.08 수준이다. 물론 복리효과로 인해 10년으로 기간을 늘렸을 때는,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ETF 소개 및 투자법]SPXL (S&P500 3배 레버리지)

[ETF 소개] SPXL, (S&P 500, 3배 레버리지 ETF)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반적인 ETF가 아닌, 레버리지 ETF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Direxion의 SPXL입니다. 미국 주식

※상품을 이해하고, 나의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는데 RATE함수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준을 잡고 투자를 한다면 더욱 자신만의 방향이 잡힐 것 같다.

배당주 파헤치기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시작이 막막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건강한 투자를 위해 초보자가 최소한으로 알아야 할 개념을 소개하는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 기회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피델리티자산운용사와 함께합니다.

주식 투자로 수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시세차익과 배당인데요. 이 중 배당은 기업에 이익이 날 경우 주주들에게 현금 또는 주식의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다른 주식들에 비해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을 ‘배당주’ 또는 ‘고배당주’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번 편에서는 투자 수익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는 배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배당이란?

상장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가 있어요. 기업은 목적과 재무 상태에 따라 여러 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죠.

  • 사업 성장을 위한 재투자
  •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입
  • 주주에게 배당 지급

국내 상장법인의 경우, 배당금 지급 시기에 따라 결산배당, 중간배당, 분기배당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주총(주주총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급해요.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반기, 분기 등 실적 발표 주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어느 시점이든 지급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자회사 매각 등의 이유로 상당한 자금 유입이 발생할 경우 배당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도 있죠.

배당 형태에 따라서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나눌 수 있어요.

예) A기업이 주당 2천 원 배당을 발표할 경우, 500주를 보유한 주주는 10만 원을 배당 받음

예) A기업이 5% 혹은 주당 0.05주의 배당을 결의하면, 주주는 보유 주식 20주당 1주의 주식(배당주)을 배당 받음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는 이유

기업은 배당 지급을 통해 주주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주주에게 높은 수익률로 감사를 표하고, 이들이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꾸준한 배당을 향후 실적 증가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기업의 견조함을 나타내는 신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기업의 투자 매력을 제고하고 주가 상승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면 배당이 꼭 따라올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업의 배당 지급 여부는 보장되어 있지 않아요. 그동안 매력적인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이라고 해도 대규모 현금이 필요한 인수나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기업이 배당 축소나 중단을 발표한 뒤에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는데요. 이때 간과하기 쉬운 점이 있어요. 배당 축소나 중단이 우려할 만한 점이기는 하지만, 갖고 있는 주식을 반드시 팔아야 할 때를 나타내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죠. 인수를 앞두고 있거나, 기업 분할처럼 중대한 사업 구조조정, 혹은 단순히 신중한 경영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배당 축소가 미래에 지속 가능한 배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안정된 기업은 스타트업이나 중소형사보다 배당 지급 가능성이 높아요. 규모가 작은 기업은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대신 재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야 할 필요가 크기 때문이에요.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

특정 주식의 배당 수준을 평가할 때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을 활용해요. 배당 수익률은 주당 배당액을 주가의 비율로 나누어 계산해요.

일례로, 주가가 5만 원인 A기업이 연간 주당 2천 원을 배당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가 됩니다. 다음 해 이 회사의 주가가 2만 원으로 하락하고, 주당 2천 원 배당을 유지한다면 배당수익률은 10%로 올라가죠.

한편 주가가 20만 원인 B기업이 주당 3천 원을 배당하면, 투자자가 받는 금액은 A기업 투자자보다 더 많지만, 배당수익률은 훨씬 낮은 1.5%가 됩니다.

배당과 장기 투자수익률의 관계

배당은 투자자가 주식으로부터 얻는 ‘토털 리턴(total return)’ 즉, 총투자수익률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1년 동안 10% 오른 경우, 투자자는 상당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겠죠. 그런데 A기업이 그해 4% 배당을 지급한다면, 총투자수익률은 그보다 더 높은 14%가 돼요. 이 배당금으로 주식을 추가로 산다면, 장기 복리 효과가 작용하여 보유 주식의 가치가 훨씬 더 오를 수도 있고요.

아래 차트는 주식 배당이 총투자수익률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줘요. 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지난 30년간 미국 증시 수익률의 절반 가까이는 배당 지급 덕분이었습니다.

△ 출처: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블룸버그 2019

그럼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우선, 배당이 높다고 무조건 투자 매력이 있는 건 아닙니다. 부채를 일으켜 배당을 지급하거나 배당이 기업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투자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거든요. 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하는 ‘배당 성향’이 높다면 해당 기업이 무리해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조기 징후일 수 있어요.

배당을 결정하는 요인은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기업의 과제와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최신 정보의 흐름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면, 담배 업종은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지금도 배당수익률이 높지만, 흡연인구 감소, 신규 전자담배 기업의 시장 진입 등으로 인해 구조적 하락세에 직면해 있어요.

좋은 배당주는 단순하고 논리적인 비즈니스 모델, 예측 가능한 실적, 우수한 경기 대처 능력, 건전한 재무상태를 보유한 종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제약 산업은 특허권 보호로 인해 의약품 수요의 탄력성이 낮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하고 우수한 배당 원천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까지 배당의 개념과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는 이유, 배당 수익률 계산법, 배당주에 투자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살펴봤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기업은 배당을 지급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따라서 언제 어떤 사유로든 배당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할 수 있고, 기업 이익이 감소하면 배당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dit 손현 Graphic 이은호, 전소영

본 글은 토스증권의 코너 중 ‘ 배당이란 무엇인가요? ‘ 글에 부분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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