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투자대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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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서울경제DB

위대한 투자대가


"피셔는 나의 20%를 형성시켰고, 나머지 80%는 그레이엄이 만들었다." - 워렌 버핏


LP시절, 푸른색의 앨범 자켓으로 유명한 '블루 노트' 는 째즈 레이블의 대명사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여러 아티스트들이 이 음반사를 통해 명성을 드날렸다. 한 마디로 말해 블루노트는 재즈 뮤지션에게는 성공으로 가는 보증수표였던 셈이다. 증권서적에서도 이와 같이 푸른 색조를 유지하면서 출간되는 시리즈가 있다.

바로, 투자의 고전을 번역출간하는 '굿모닝 북스' 의 몇몇 책들이며 --더 이상 볼만한 책들이 나오지는 않고 있음-- 이번에 소개할 투자의 대가는 '필립 피셔Phillip A. Fisher' 이다.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양적인 지평을 열었다면, 피셔는 질적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집중투자의 고수이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성장주 투자론을 읽고 나서 감명을 받은 나머지, 그를 찾아가 스승으로 모셨을 정도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 버핏의 후기 투자는 피셔 스타일을 따른다. 쉽게 말해 선택과 집중이다. 개인적으로도 단칼이 최고의 투자서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껍데기만 화려하고 내용이 없는 책들이 즐비한 가운데, 정말로 속 깊은 투자론을 접할 수 있어서 탄복을 위대한 투자대가 금할 수 없었다. 주식 투자에 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경영서적에 가깝다. 1950년대에 쓰여진 책이지만 현대의 경영학 교과서라고 봐야 할 듯 싶다. 그의 탁월한 식견이 놀라울 뿐만 아니라 책값도 경악(\9,000 원)스럽다.

자, 그러면 피셔의 성장주growth stocks 투자론을 따라가보자. 저자는 이 책의 앞부분을 다음과 같이 장식하고 있다.

"최고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체 산업 평균보다 훨씬 높게 성장한 소수의 기업들을 찾아낸 사람들이었다. 더구나 이런 기업을 발굴했다고 믿게 되면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이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첫 단추는 '사실수집Scuttlebutt' 으로 시작한다. 이는 말 그대로 투자대상으로 고려하는 기업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자 하는 것이다. 정보의 출처는 이루말할 수 없이 다양하다. 전직 임직원, 경쟁업체의 연구원, 해당 업종의 협회, 노동조합의 간부, 대학교와 공공 연구소 등등이다.

물론 이러한 수집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제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는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곧 투자 마인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한 가지 있다. 과유불급이라 했으니 얻은 정보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사실수집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는 걸러내고 가능성 있는 투자후보를 압축해서 골라낸다. 그 다음은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피셔는 성장주 발굴을 위한 15가지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포인트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이는 원가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일시적인 매출액 증대를 꾀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방식은 부차적인 것이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성장 기업이라 할지라도, 해마다 매출액이 전년도 보다 늘어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매출액 증가는 매년 점진적으로 늘어나기 보다는 불규칙적으로 들쭉날쭉하면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매출액 성장률' 은 한해 단위로 끊어서 판단해서는 안되며, 여러 해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살펴봐야 한다.

★ 포인트 2.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단 하나의 성장 동력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앞날을 대비하여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포인트 3.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연구개발비는 어느 기업에게는 그냥 비용으로 끝나고 말지만, 또 다른 기업에게는 상당한 이익으로 귀결되기도 한다.기업별로 이렇게 큰 편차를 보이는 이유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획기적인 진보가 이제 더 이상 한 명의 천재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진보는 고도의 훈련을 받고, 각자 저마다의 전문성을 가진 팀에 의해 만들어진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가진 연구개발 부서의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해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이들이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해 최적의 연구 개발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 및 판매와 관련된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와 같은 팀 중심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경영진의 능력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는다. 다만, 연구개발 비용이 최대의 성과를 낳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진의 협력이 필요하다. 바꿔 말해, 상업적인 연구개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최고 경영진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확인해야 할 것이 마켓 리서치이다. 언뜻 보기에 연구개발과는 관계 없어 보이지만 시장 조사는 연구개발과 판매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최고 경영자는 특히 이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제품/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창출된 시장 규모가 너무 작다면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저자의 아들인 '켄 피셔Ken Fisher' 는 그의 책 '슈퍼 스톡스Super Stocks(이 책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정리하겠다)' 에서 연구개발보다 중요한 것이 마켓 리서치라고 단언한다. 즉, 연구에 앞서 시장 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도 있지 않은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그렇다면, 연구개발비의 생산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단하면서도 귀중한 실마리를 주는 방법이 있다. '일정 기간 --가령 지난 10년 동안-- 그 회사가 거둔 매출액이나 순이익에서, 얼마 만큼이 그 회사의 연구개발 조직이 내놓은 성과에 기인하는가?' 를 상세히 조사하는 것이다.

★ 포인트 4.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뛰어난 생산과 영업, 연구개발 조직이야말로 성공을 낳는 세 가지 위대한 투자대가 중심축일 것이다. 강력한 영업 조직과 유통망을 갖추지 않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생산 부문과 연구개발진이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은 일시적인 것이기에 큰 의미가 없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영업 조직이 필수적이다.

성공의 첫째 조건인 고객 만족은 반복적인 판매에서 나온다. 하지만, 기업의 영업 능력은 계량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사실 수집이라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 포인트 5.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거두고 있는가?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매출액이란 이익을 늘려주어어야만 가치가 있다. 매출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상당 기간 동안 이익이 그에 상응해 늘어나지 않는다면 투자의 동력이 될 수 없다. '영업 이익률' 은 한 해가 아니라 수 년에 걸친 추이를 조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호황기에는 거의 모든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한계기업들은 그 부침이 너무나 심하다. 즉, 활황기에는 엄청난 이익률을 기록하지만, 불황때에는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 때문에 피셔는 '진짜 장기적인 투자 수익은 절대 한계 기업에 투자해서는 얻어질 수 없다' 고 믿는다.

영업이익률이 턱없이 낮은 기업을 장기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이 기업의 내부에서 펀더멘털이 변화하는 뚜렷한 징후가 보일 때다.

★ 포인트 6.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성공적인 주식 매수는 주식을 사는 시점의 일반적인 기업 정보에 달려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주식을 산 뒤에 알게 되는 기업 정보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투자자에게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과거의 영업이익률이 아니라 미래의 영업이익률이다 .

투자자는 분석하는 기업이 원가를 줄이고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판매 가격의 인상 보다 훨씬 더 현명한 방식으로 이익률을 높이고자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회계 자료와 과거 기록을 검토하는 것은 이런 연구에 아주 유용하다.

다음으로 피셔의 몇가지 조언을 소개하면서 잠시 쉬었다 가자. 2부에서 계속된다.


★ 주식을 매수할 때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했다면 그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거의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 너무 많은 바구니에 계란을 담다 보면, 모든 바구니들을 세심하게 관리하기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달걀까지 바구니에 담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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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투자대가들의위대한 오답노트

  • 기자명 백창현
  • 입력 2019.07.0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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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

마이클 배트닉 | 에프엔미디어 | 256 페이지

저자 마이클 배트닉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사무소를 운영 중인 등록 투자자문사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서치 부문 이사다.

투자 위원회 위원으로 고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담당한다. 2015년에 CFA(국제재무분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책은 저자가 위대한 투자대가 확인한 세계 최고의 투자가 15명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와 ‘그 이후’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대가들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과 결과를 밝히고, 그 극복 과정과 궁극의 ‘해피 엔딩(과 파멸)’도 소개한다. 그들이 왜 실수를 하게 되었는지를 배우는 것은 그들이 보여준 성공 사례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잭 보글, 마이클 스타인하트, 스탠리 드러켄밀러, 존 폴슨 등 위대한 투자가 대부분이 한때의 실수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보았고 파산 직전에 몰리기까지 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통제가 불가능한 거시 경제에 경도되어 전 재산을 두 번이나 날렸다. 이후 그는 거시에서 미시로,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접근법을 바꾸어 크게 성공했으며 훗날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피터 번스타인 등 투자 대가들이 추앙하는 존재가 되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확신한 나머지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금융 재앙’을 겪었다. 이후 그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고 거듭 복기한 그는 신중하고 겸손한 세계 2위의 부자가 되었다. 잭 보글은 투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1960년대 호시절에 단물을 실컷 빨린 뒤 버려졌다. 이후 자신이 배운 교훈을 모두 받아들이고 통제 가능한 개선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한 그는 마침내 역사에 남을 ‘지수 펀드’를 만들며 주식시장에 역대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투자가가 되었다.

투자의 지혜를 얻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실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저지른 실수, 지금 저지르고 있는 실수만으로도 충분히 괴롭다. 그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투자 대가들이 저지른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이 책을 읽지 않는 중대한 실수 하나는 피한 셈이다.

'가치투자 대가' 강방천 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서울경제DB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서울경제DB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내달 열리는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현재 맡고 있는 등기이사와 회장직을 모두 내려놓기로 했다. 강 회장이 위대한 투자대가 맡아왔던 운용총괄(CIO) 업무는 지난 20여 년 간 에셋플러스 운용본부를 이끌어온 정석훈 전무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또 새로운 등기이사에는 고태훈 국내운용본부장과 강 회장의 아들인 강자인 헤지펀드 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강 회장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특별서신을 통해 “지난 23년간 에셋플러스에서 맡았던 소임을 다하고 떠나고자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객님과 함께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오래전부터 마음 속에 계획했던 일이었고 이제는 때가 된 것 같아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개인적으로 제2의 인생을 그동안 꿈꿔왔던 끼 있는 투자자의 발굴과 교육, 유능한 펀드매니저의 양성 등 사회와 자본시장에 더 기여할 수 있는 곳에 남은 열정을 쏟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새로운 에셋플러스에 대해서도 “(에셋플러스의) 펀드매니저들은 적게는 수년 많게는 수십 년 동안 리치투게더 정신을 구현해 오고 있는 제2의 강방천 같은 인재들”이라며 “(제가 떠나도) 에셋플러스의 운용역량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회장은 1세대 펀드매니저로 활약하며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종잣돈 1억 원을 156억 원으로 불리는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1999년에는 에셋플러스운용의 전신인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을 설립해 거액 고객 자산과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 자산을 운용해왔고 2008년 소수펀드 원칙, 일등기업 투자원칙, 소통판매 원칙 등을 표방하며 업계 최초로 펀드를 직접 판매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을 출범했다. 강 회장은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과 함께 ‘세계의 위대한 투자자 99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투자자로 손꼽히기도 했다.

[투자공부]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은?[Whalewisdom, relationalstocks]

얼마 전 투자의 구루들이 연평균 얼마의 수익률을 올렸는지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천천히 읽다 보면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들은 도대체 어떤 주식을 들고 있을까?

그들만의 비밀이라 알 수 없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의 $1억 달러(대략 \1,100억 원) 이상의 주식, 전환사채를 들고 있는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들은 매 분기마다 각 보유지분의 변동사항을 의무적 으로 보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두 곳의 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자산배분의 대왕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브릿지워터[Bridgewater Associates]를 살펴보려 합니다.

물론, 브릿지워터 말고도 [버크셔 헤세워이의 워런 버핏], [피셔 인베스트먼츠의 케네스 피셔], [펄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사이먼스] 같은 위대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도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의 포트폴리오를 감상하시면 됩니다.

Whalewisdom.com

펀드 이름을 입력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말씀하셨다시피 브릿지워터를 검색해봤습니다.

근 가장 많이 산 종목, 가장 많이 판 종목, 13F 보고 당시 보유하고 있는 종목 내역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산 종목들이 눈에 띄네요. 월마트, 프록터 & 갬블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아는 P&G입니다. 비누, 샴푸 등 생필품 파는 그곳입니다), 코카콜라를 많이 샀습니다.

See all holdings를 누르시면 전체 포트폴리오 내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화면을 캡처했더니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10위권까지만 캡처를 했습니다. 자산배분 투자자답게 513개로나 분산이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역시나, 1등은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고 있는 S&P500 인덱스 etf SPY입니다.

2위는 금, 3위는 VEMIX, 신흥국 주식 etf입니다. 3가지[미국 주식 ETF, 금, 신흥국 주식 ETF]만 봐도 자산배분 투자자라는 느낌이 확 들어옵니다.

메인 화면에서 아래로 내리면 섹터별로 보유비중을 알 수 있습니다. Finance가 압독적입니다만 최근에 비중을 많이 줄였습니다. 재밌습니다. 전과는 다르게 소비재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위의 최근 가장 많이 산 월마트, P&G, 코카콜라 등이 편입돼있는 게 이해가 됩니다.

relationalstocks.com

두 번째 사이트는 relastionalstocks.com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이트가 직관적입니다.

상당히 허접해 보이지만 좋은 사이트입니다. 투자 대가들 포트폴리오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Gurus/institutions 칸을 만들어놨습니다. (위에 보이는 붉은 칸입니다) Guru List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버핏 선생님은 첫 번째에 있네요. 제가 찾아보고 싶은 레이 달리오 선생님은 어디 있을까요?

좀 더 밑으로 내려보다 보면, Raymond Dalio라고 나옵니다. 사진이 없네요.

첫 번째 사이트, Whalewisdom과 포트폴리오 구성은 당연히 차이가 없습니다. 13F에 보고된 내용을 그대로 포트폴리오화 시켰을 뿐이니까요. 그러나 이 사이트는 각 종목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자료가 상당히 좋습니다.

가장 위의 SPDR S&P 500 ETF TR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그래프가 나옵니다.

크게 캡처를 해서 내용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으나, 종목 보유수가 파란색 막대 차트, 종목 가격이 꺾은선 차트입니다. 역시나 자산배분 투자자답습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니 종목 보유수를 줄여가며 리밸런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난 금액으로 자산배분 비율에 맞춰 손실이 난 종목들을 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떤 것들을 늘렸나 다른 종목을 확인해보니 금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클릭해서 종목들을 살펴보면서 비율을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꼭꼭꼭 알아둘 점!!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필히 2가지는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 째, 이 그래프는 현재 실시간 그래프가 아닙니다. 13F 신고는 매 분기가 끝나고 45일 이내에 신고만 하면 됩니다. 즉 분기가 끝날 때의 포트폴리오 구성이지 절대로 현재 시점의 포트폴리오가 아닙니다. 지구촌 경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이다 보니 위의 포트폴리오가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둘째, 전체 펀드의 총구성입니다. 예를 들면, 브릿지워터 같은 경우에는 알파를 추구하는 Pure Alpha와 자산배분을 통한 베타를 추구하는 All weather로 나뉘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브릿지워터 포트폴리오 내용은 두 포트폴리오 전략이 합쳐진 포트폴리오 내용입니다. 혹여나 자산배분 목적인 투자자가 위의 포트폴리오에 맞춰 구성한다면 Pure Alpha와 all weather 포트폴리오가 짬뽕된 특이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두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인 구루들과 기관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며 전 세계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만을 참고할 뿐, 맹목적인 따라 사기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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