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투자 수익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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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높은 투자 수익률

직주근접형 임대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서울 서남부 최대 업무지구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14만 직장인의 풍부한 임대수요 기반
포스코ICT와 소사벌종합건설 책임준공에 국제신탁 시행으로 든든한 사업의 안전성
가톨릭대, 동양미래대학 등 1호선라인의 7개학 4만여 학생수요에 온수산업단지, 네오컬처시티, 서남권돔구장 개발까지 다양한 개발호재의 중심

아직까지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진행형이다. 무엇보다 실물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은퇴준비를 해야하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생활자금마련을 위한 투자관심과 40대에서도 여유자금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2010∼2035년'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는 1인가구의 비중이 25.3%로 2인가구의 비중인 25.2%를 넘어서면서 3-4인가구 중심에서 1-2인가구 중심으로 가족유형이 변화해 가고 있어, 소형주택에 대한 임대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수익형부동산인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노후준비와 생활자금 그리고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그러나, 아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아파트나 상가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 및 투자가치는 높을지 모르지만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익형부동산투자의 3박자를 갖춰졌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 서울 서남부 핵심 업무지구 구로, 투자수익률이 높은'구로구 오류동'

직주근접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투자가치를 불러온다. 서울 서남부 핵심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구로일대는 배후수요가 많아 수익형부동산투자의 최적지다.

무엇보다 구로구 오류동 일대는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가 인접해있어 직주근접형의 14만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다. 여의도 임대수요를 바라보는 영등포, 당산동 일대는 임대수요의 안정성을 기하기에 좋지만 투자수익면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일대가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월임대료가 높지만 매매가가 높아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이 떨어지는 반면 구로구 지역에서도 오류동은 월임대료 대비 매매가가 높지 않아 투자수익률 측면에서는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무엇보다 오류동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구나 주변 소형주택이 낡고 오래돼 값싸고 좋은 주택을 선호하는 요즘 추세에 비춰보면, '오류동역 포스시티'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스마트빌딩으로 주변의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오류동역 50m 도보로 30초 초역세권에 풍부한 임대수요,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투자의 3박자 '오류동역 포스시티'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있어 '투자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구로구 오류동역에서 분양중인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이러한 투자의 3박자를 고루 갖춰 눈여겨 볼만하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까지 50m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시청과 강남 등 서울중심부까지 바로 연결된다. 또한 경인로, 남부순환로, 오류IC,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북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그리고,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구로, 가산디지털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업무중심지역인 신도림, 영등포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고 7개 대학(서울디지털대학, 부천대학, 가톨릭대학, 유한대학, 성공회대학, 한영신학대학, 동양미래대학) 4만여 대학생 임대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류동역 주변은 새로운 개발호재가 집중되어 있어 서울 서남권 핵심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먼저, 영등포교도소 이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네오컬처시티(2013년 착공 예정)가 조성되고 구로성심병원 인근에 서남권 돔구장, 개봉역 주변 재개발, 온수역일대 재개발, 온수산업단지 개발, 경서주택재건축, 개봉주택재개발, 舊동부제강 자리 상업지역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울 서남권의 핵심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생활여건 면에서도 온수역 홈플러스, 구로성모병원, 온수공원, 개봉공원, 목감천 등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라인 중 생활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쉐라톤서울 다큐브시티호텔, CGV,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어 비싼 임대료에 고민이 많은 여의도-구로 업무지구의 직장인 및 대학생 수요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배후주거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한 공간설계와 풀옵션 빌트인시스템

구로구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최근 임대수요자인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첨단 스마트빌딩으로 건축된다. 더불어 스마트 세대의 감각에 맞는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간설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가치를 높였다. 또한 365일 도심 속 초록빛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옥상하늘정원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끌어올렸다.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분양가 대비 임대수익률을 높이고 임대자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7㎡, 오피스텔은 19㎡∼23㎡대 원룸형 주거공간으로 구성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 임대수요에 맞춰 높은 투자수익을 구현하기 위한 공간설계와 분양가격은 1억1천만원대부터 시작하여 중도금대출을 고려한다면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류동역 이근 삼익쇼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행은 국제신탁, 시공은 포스코ICT, 소사벌종합건설의 책임준공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어 부담 없는 투자금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란 점에서 임대업을 원하는 투자자들이라면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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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5% 주는데 배당주 왜 사?…“찬바람 불면 배당투자는 옛말”

은행권, 적금 월 납입액 높이고 금리 5%대 제공
전북銀 적금 금리 6%…은행주 평균 배당수익률보다 높아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자금 예·적금으로 이동

서울의 한 은행 상담창구. [연합뉴스]

서울의 한 은행 상담창구. [연합뉴스]

“찬바람 불면 배당주 투자할 때라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적금 이율도 좋은데 굳이 배당 6~7% 먹으려고 괜한 리스크 지면서 배당주 살 필요 있나요.”

금리 상승기에 수혜주인 은행주 투자 매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의 적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배당주인 은행주의 배당수익률과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은행들이 월 납입 금액이 높은 적금도 내놔 목돈 마련에 더 유리해졌다. 고객들이 이자 혜택에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을 찾으면서 시중자금은 은행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적금 금리 기본 5% 넘어…은행주 배당수익률과 비슷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에 높은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12개월 만기 기준으로 전북은행의 ‘JB카드 재테크 적금’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으려면 마케팅 동의(연 0.2%), 카드 신규 발급(연 0.3%), 카드 실적(연 4.0%) 등이 필요하다. 월 적립한도는 최고 50만원이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의 ‘내집마련더블업적금’ 연 5.5%, ▶기업은행 ‘IBK썸통장’ 연 5.3% ▶신한은행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연 4.8% ▶국민은행 ‘KB마이핏적금’ 연 4.4% 등이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부산은행과 신한은행은 월 납입 금액이 최대 300만원이 가능한 상품도 내놨다. 3년 만기를 다 채울 경우 1억원 이상의 목돈을 모으고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부산은행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과 신한은행의 ‘신한 알·쏠 적금’ 적금의 경우엔 300만원이하까지 월 납입이 가능하다. 36개월 만기에 따른 최고 금리는 각각 연 5.10%, 4.05%다.

이에 은행들이 운용하는 적금 금리는 은행주 투자로 받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과 비슷해 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의 배당수익률은 5.54%를 기록했다. KRX 은행에는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와 BNK·JB·DGB 등 지방금융, 카카오뱅크, 기업은행 등 국내 9개 높은 투자 수익률 금융사가 들어가 있다.

은행들은 적금 상품만 아니라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도 계속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정기적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7월에 2.82%를 기록하며 전월의 2.32%보다 0.50%포인트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3.6%, 시중은행에선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연 3.56%다.

예·적금 높이자 은행으로 ‘머니무브’

국내은행의 수신금리 추이 [자료 한국은행]

국내은행의 수신금리 추이 [자료 한국은행]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수신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 시장이 부진한 영향에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8월 25일 현재 718조897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6조4479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도 같은 기간 6671억원 늘어난 38조7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사상 첫 4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다 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높은 투자 수익률 금리를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은행들도 수신금리를 올려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 공시제 도입 이후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치열해졌고, 금융당국이 은행의 이자이익에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 매력 떨어진 은행주…주가도 급락

이처럼 은행주의 배당수익률과 비슷한 수신 금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되고,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따른 주식투자 회피 심리가 계속되면서 은행주의 상승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이후로 은행주들은 급락했다.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하나금융지주는 18.5%, 우리금융지주는 17.5%, 신한지주는 15.3%, KB금융은 14.8% 떨어졌다.

특히 정부가 최근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비롯해 취약계층 맞춤형 자금 지원 등 12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책을 내놨고, 은행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은행주의 악재로 여긴 모양새다. 은행도 대출금리 인하와 우대금리 적용, 대출 상환유예 등에 나서며 이익이 다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불안감에 따른 대손비용 확대와 은행 공공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며 “신규 대출금리 상승이 둔화되고 저원가성 예금이 정체되면서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불확실성에 비해 주가 하락 폭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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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2018년 2월부터 운용중인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290080)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혀싿.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는 고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과 ATM콜옵션(At The Money)매도를 통한 옵션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옵션 전략형 상품이다. 횡보장에서 옵션프리미엄을 통한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변경 전 연 1회 지급에서 10월부터 매월 지급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주식 배당금만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했지만 10월부터는 매도프리미엄까지 분배금재원으로 활용해 이전보다 높은 비율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200ETF는 연 2%정도 분배금을 지급했으나, 코스피200 내 핵심 고배당주 50개로 구성된 코스피200고배당ETF는 코스피200보다 1.5배 높은 연 3.03%수준으로 지급했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본부장은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매수하고, 프리미엄이 높은 ATM콜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하락장에서는 현물주식이 하락해도 옵션프리미엄으로 헤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손실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투자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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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내용 요약
개인, 지난달 채권 3兆 넘게 순매수…최대 규모
고금리에 증시 불안…'세테크' 저쿠폰채 인기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채권 투자에 개인 투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특히 '세테크'가 가능한 저(低)쿠폰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장외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3조246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개인이 코스피에서 단 803억원을 순매수한 점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는 올 들어 계속해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순매수 규모가 3283억원에 불과했으나 매달 증가세를 나타내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순매수한 금액은 무려 11조3433억원에 달한다. 개인 채권 순매수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식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약세장을 지속하면서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는 개인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오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진다. 때문에 이미 발행돼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싼 가격에 사면 추후 금리가 낮아지는 시기에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매금리가 표면금리보다 높은 '저쿠폰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의 면이율 3% 미만인 저쿠폰채 판매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배 급증했다. 저쿠폰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금 부담이 높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채권을 투자해 얻는 수익은 크게 주기적으로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으로 나눠 지는데, 15.4%의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부과되고 매매차익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매매차익은 이자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한 저쿠폰채 매매를 통해 수익 전부가 과세가 되는 시중 금리 대비 연 투자 수익률을 무려 2~3%포인트 가깝게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현재 장외시장에서 유통되는 채권 중 과거 저금리시기에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저쿠폰채의 경우 최근 금리상승으로 액면가(1만원) 대비 채권가격이 많이 떨어져 매매차익 부분이 커져 있다"면서 "따라서 채권투자로 얻어지는 전체수익 중 이자소득세를 내는 이자수익(표면금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세금 부담을 낮추는 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만기 1년짜리 액면가 1만원에 상환되는 표면금리 1% 채권을 9780원에 매수하면, 표면금리 1%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만, 매매차익 220원은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채권의 세전 수익률은 연 3% 수준이지만, 매매차익 비과세 효과로 인해 은행 환산 세전 수익률로 환산 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연 5.5%(종합과세 최고세율(49.5%)인 경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일반 금리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세는 물론 연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에 부과하는 종합소득세까지 물어야 하는 자산가 들 높은 투자 수익률 사이에서 저쿠폰채가 효자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중장년 이상의 전유물로 생각되기 쉬운 절세용 저쿠폰채에 대해 40대 이하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저쿠폰채의 매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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