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거래 도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Social commen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에서 글로벌기업 꿈 키우는 인코아

발행일 2022-08-31 18:00:00 댓글 0

대구 5+1 미래기업 탐방인코아

대구 동구 혁신동에 있는 인코아 사옥 전경. 국내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동구 혁신동)에는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2010년대 대구시가 첨복단지에 입주할 기업유치에 올인 했고, 많은 기업이 대구를 찾았다.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인코아는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첨단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에 참여했다. 인코아 부스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인코아가 바로 그런 케이스 중 하나다.

인코아는 김동탁 인코아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인코아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의료용 클립 제공장치인 ‘CORE-CLIP’,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용 전기수술기인 ‘CORE-KNIFE’, 국방부에 납품한 키토산 기반의 지혈거즈인 ‘헤모블럭’ 등이 있다.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둔 인코아의 제품들은 의료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는 물론 스페인,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첨복단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인코아를 찾아가 봤다.

인코아 사옥에 있는 클린룸. ◆인코아가 걸어온 길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2014년 7월9일 인코아를 설립했다.

이후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에 몰두했고, 2016년 2월 의료기기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후 2등급 의료기기인 Core-Forcep/Snare/Injector를 상용화했다.

2017년 8월에는 2등급 의료기기 국소지혈용드레싱 헤모블럭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했고, 2018년 12월에는 2등급 의료기기 Core-Clip/Knife를 개발·상용화했다.

2019년 4월에는 본사 및 연구소를 대구로 확장·이전했다. 그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스마트공장 등록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2월에는 이즈비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코아 실험실에서 직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코아의 역량

의료기기는 연구개발만큼이나 상용화에 필요한 국내 인증은 물론이고 해외인증인 CE, FDA 등이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인코아의 CORE-CLIP과 CORE-KNIFE는 독일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유럽 내 일회용내시경처치구류 제품 판매를 위한 필수 인증 절차인 유럽 CE(Conformity European) 인증을 발급받아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인증을 위한 진입장벽에 보다 수월하게 허가를 받고 있다.

인코아가 중소기업임에도 이 같은 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다.

인코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을 정밀의료기기 연구개발1팀과 천연소재기반의료기기 연구개발2팀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비를 수익의 3% 이상 투자해 의료기기 국산화와 자체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로 있다.

김동탁 대표는 이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과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키토산 기반의 지혈거즈인 ‘헤모블럭’.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기 분야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찾아왔다. 의료서비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중증질병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일반진료를 위한 병원 이용률이 감소했고 건강검진 등 예방 목적의 의료활동도 급감했기 때문이다.

검진 관련 검진 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인코아 또한 매출 및 수출 감소의 위기를 맞았다.첨단 거래 도구

어려움을 겪던 중 반등의 기회는 찾아왔다.

협력사인 엠모니터가 개발한 COVID-19진단키트(Isopollo COVID-19 detection Kit)의 해외 판매를 맡게 된 것이다.

해당 키트는 감염 여부를 최대 20분 만에 진단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진단시간을 70~80% 이상 줄일 수 있다. 인코아 또한 진단키트 사용에 필수적인 검체채취도구 ‘Core-SWAB(검체채취기구)’과 ‘Core-VTM(바이러스 수송배지)’을 적기에 개발해 공동 수출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단키트는 에콰도르와 페루 등에 20억 원 이상의 상품수출에 성공, 검체채취도구를 최단기간 내 개발해 세계 여러 나라에 납품하고 있다.

김동탁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개발을 추진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의학과 교수의 조언과 축적된 개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검체채취도구를 적기에 개발, 수출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강경트로카 ◆복강경트로카

인코아는 대장 검사 및 용종 제거용 도구 등 위장관용 일회용 내시경 소모품을 개발해 올림푸스,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해외 글로벌기업의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과적 수술 중의 한 방법인 복강경 수술용 도구 영역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2021년 일회용내시경투관침과 일회용수동식의료용개창기구, 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를 개발 완료, 출시하게 됐다.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수술 방법보다 복부 절개면을 최소화하고 최소 크기의 수술기구를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환자의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주로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코비디언 등 글로벌기업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코아도 이러한 시장에 진입해 의료기기 벤처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코아는 최근 더욱더 작아지는 수술기구 개발 이슈에 맞춰 2㎜~3㎜ 투관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로봇수술시스템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제품도 추가됐다.

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는 수술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흡착하는 필터로, 환자 및 의료진의 흡입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코아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개최한 국 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1)에 참가하여 개발제품에 대한 호평을 받아 유럽 및 중동, 중남미 국가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히라셀 ◆히라셀

인코아는 최근 2등급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히라셀(Hylacell)을 개발해 출시했다.

인코아에 따르면 히라셀은 하이드로겔 형태로 손상된 피부의 점막부 염증(삼출물) 흡수를 통한 상처를 치유하고 수분 공급, 피부 재생 등 한 번 도포로 세 가지 효과를 낸다.

주요 성분은 히알루론산, 알지네이트, 락틱엑시드 등이다.

히알루론산은 삼출물을 흡수하고, 수분 공급과 주름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알지네이트는수분 공급, 독소를 제거한다. 또 락틱엑시드는 각질 제거 및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히라셀이 기존 창상피복재와 다른 강점은 pH 조절로 피부 보호와 재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깥쪽 피부는 피부 본연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pH 4.7의 하이드로겔 보호막으로 감싸고 피부 안쪽은 건강한 피부의 pH인 5.5 약산성으로 유지해 수분 유지 방어력은 높이고 아토피, 여드름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균은 억제시킨다는 것이다.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민감성 피부인 분들,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 상담 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히라셀은 피부 재생을 위한 최적의 성분으로 최적의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피부 재생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 ◆김동탁 인코아 대표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의존도가 높은 일회용내시경처치구류의 국산화를 이끌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2014년 인코아를 설립한 김동탁(47) 대표가 창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동탁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등을 거쳐 다년간 산업용 및 의료용 소재를 개발해온 연구개발자 출신이다.

김 대표의 첫 출발은 경산 와촌면에 있는 첨단메디컬섬유센터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에게 대구·경북은 의료기기 사업의 최적지다. 섬유도시로써 오랜 세월 축적된 화학기술은 천연섬유, 천연고분자 등 메디컬 및 바이오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중요 기술들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생산시설 부족으로 외주 생산해야 했던 것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는 것이었다.

첨복단지 입주 기회를 보던 김 대표는 노력 끝에 2018년 토지를 분양받아 2019년 4월 신축사옥을 준공, 본사를 이전했다.

김 대표는 “첨복단지의 인프라가 뛰어나 이를 활용해 자사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인코아는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성과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까지 진출한 것이다. 전체 매출의 10%가량이 해외 비중인데, 올해 2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회사 안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직원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느낄 만큼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서 지역 인재들이 인코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코아는 지난 3월10~13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했다. 인코아 부스에 찾은 방문객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경찰청, 불법카메라와의 전쟁 선포

대구경찰청이 1일 에스원 경북사업팀과 ‘불법촬영 근절 등 안전한 대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여성들이 잠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불법카메라에 대한 합동점검 및 사회적 약자 보호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기·테마별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 △대구 치안서비스 활동 관련 상호 지원 △사회적 약자보호 등 각 기관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다.대구경찰은 협약을 계기로 신학기 학교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등 불법촬영 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위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에스원에서는 탐지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에스원 차형준 경북사업팀장은 “대구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대구경찰청 이상탁 공공안전부장은 “이번 협약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운영하여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소통과 공감으로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

소통과 공감.전영태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국민의힘)이 제시한 제9대 전반기 의회 키워드다.이 키워드에는 주민, 동료의원, 직원이 포함된다. 모든 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발전하고 일하는 의회,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전 의장은 “기초의원은 거창하게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사는 곳에서 공동체 구성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등을 진정성을 갖고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의원들이 모인 의회는 구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다. 이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9대 수성구의회 정당별 의원 구성원을 보면 국민의힘 16명, 더불어민주당 6명이다. 8대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반반 나눠 가졌지만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의석 지형에 변화가 생겼다.전 의장은 당적을 떠나 동료 의원의 가치와 존엄을 중요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고는 하나 협치와 소통하겠다는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 의회 상임위원장 자리 중 하나를 배려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는 것이 수성구의회를 더 발전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의회의 발전은 곧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이번 수성구의회는 8대 대비 젊은 초선 의원들이 대거 입성했다. 만 26세의 대구 최연소 부의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전 의장은 “새로운 얼굴들은 초선으로서 의정에는 생소할 수 있다.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와 워크숍, 연수 등 선배 의원으로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선 및 다선 의원들의 노련미와 초선 의원들의 패기가 결합돼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전 의장은 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또 수성구의 미래성장기반을 구축에도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그는 “주민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예산과 제도 및 조례정비를 통해 소상공인, 비정규직 등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이어 “경신시와 청년친화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알파시티 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법원 후적지 개발 등 현재 추진되는 사업이 많다”며 “이런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돼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설치, 연구단체 운영 등과 함께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에서 글로벌기업 꿈 키우는 인코아

국내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동구 혁신동)에는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2010년대 대구시가 첨복단지에 입주할 기업유치에 올인 했고, 많은 기업이 대구를 찾았다.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다.인코아가 바로 그런 케이스 중 하나다.인코아는 김동탁 인코아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인코아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의료용 클립 제공장치인 ‘CORE-CLIP’,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용 전기수술기인 ‘CORE-KNIFE’, 국방부에 납품한 키토산 기반의 지혈거즈인 ‘헤모블럭’ 등이 있다.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둔 인코아의 제품들은 의료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이제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는 물론 스페인,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첨복단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인코아를 찾아가 봤다.◆인코아가 걸어온 길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2014년 7월9일 인코아를 설립했다.이후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에 몰두했고, 2016년 2월 의료기기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후 2등급 의료기기인 Core-Forcep/Snare/Injector를 상용화했다.2017년 8월에는 2등급 의료기기 국소지혈용드레싱 헤모블럭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했고, 2018년 12월에는 2등급 의료기기 Core-Clip/Knife를 개발·상용화했다.2019년 4월에는 본사 및 연구소를 대구로 확장·이전했다. 그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스마트공장 등록을 완료했다.2020년에는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2월에는 이즈비즈 기업으로 선정됐다.◆인코아의 역량의료기기는 연구개발만큼이나 상용화에 필요한 국내 인증은 물론이고 해외인증인 CE, FDA 등이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인코아의 CORE-CLIP과 CORE-KNIFE는 독일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유럽 내 일회용내시경처치구류 제품 판매를 위한 필수 인증 절차인 유럽 CE(Conformity European) 인증을 발급받아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인증을 위한 진입장벽에 보다 수월하게 허가를 받고 있다.인코아가 중소기업임에도 이 같은 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다.인코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을 정밀의료기기 연구개발1팀과 천연소재기반의료기기 연구개발2팀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비를 수익의 3% 이상 투자해 의료기기 국산화와 자체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로 있다.김동탁 대표는 이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과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았다.◆위기를 기회로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기 분야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찾아왔다. 의료서비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중증질병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일반진료를 위한 병원 이용률이 감소했고 건강검진 등 예방 목적의 의료활동도 급감했기 때문이다.검진 관련 검진 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인코아 또한 매출 및 수출 감소의 위기를 맞았다.어려움을 겪던 중 반등의 기회는 찾아왔다.협력사인 엠모니터가 개발한 COVID-19진단키트(Isopollo COVID-19 detection Kit)의 해외 판매를 맡게 된 것이다.해당 키트는 감염 여부를 최대 20분 만에 진단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진단시간을 70~80% 이상 줄일 수 있다. 인코아 또한 진단키트 사용에 필수적인 검체채취도구 ‘Core-SWAB(검체채취기구)’과 ‘Core-VTM(바이러스 수송배지)’을 적기에 개발해 공동 수출을 진행 중이다.현재 진단키트는 에콰도르와 페루 등에 20억 원 이상의 상품수출에 성공, 검체채취도구를 최단기간 내 개발해 세계 여러 나라에 납품하고 있다.김동탁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개발을 추진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의학과 교수의 조언과 축적된 개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검체채취도구를 적기에 개발, 수출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복강경트로카인코아는 대장 검사 및 용종 제거용 도구 등 위장관용 일회용 내시경 소모품을 개발해 올림푸스,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해외 글로벌기업의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최근에는 외과적 수술 중의 한 방법인 복강경 수술용 도구 영역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2021년 일회용내시경투관침과 일회용수동식의료용개창기구, 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를 개발 완료, 출시하게 됐다.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수술 방법보다 복부 절개면을 최소화하고 최소 크기의 수술기구를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환자의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다.주로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코비디언 등 글로벌기업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코아도 이러한 시장에 진입해 의료기기 벤처신화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인코아는 최근 더욱더 작아지는 수술기구 개발 이슈에 맞춰 2㎜~3㎜ 투관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로봇수술시스템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제품도 추가됐다.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는 수술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흡착하는 필터로, 환자 및 의료진의 흡입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인코아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개최한 국 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1)에 참가하여 개발제품에 대한 호평을 받아 유럽 및 중동, 중남미 국가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히라셀인코아는 최근 2등급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히라셀(Hylacell)을 개발해 출시했다.인코아에 따르면 히라셀은 하이드로겔 형태로 손상된 피부의 점막부 염증(삼출물) 흡수를 통한 상처를 치유하고 수분 공급, 피부 재생 등 한 번 도포로 세 가지 효과를 낸다.주요 성분은 히알루론산, 알지네이트, 락틱엑시드 등이다.히알루론산은 삼출물을 흡수하고, 수분 공급과 주름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알지네이트는수분 공급, 독소를 제거한다. 또 락틱엑시드는 각질 제거 및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히라셀이 기존 창상피복재와 다른 강점은 pH 조절로 피부 보호와 재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바깥쪽 피부는 피부 첨단 거래 도구 본연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pH 4.7의 하이드로겔 보호막으로 감싸고 피부 안쪽은 건강한 피부의 pH인 5.5 약산성으로 유지해 수분 유지 방어력은 높이고 아토피, 여드름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균은 억제시킨다는 것이다.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민감성 피부인 분들,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 상담 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히라셀은 피부 재생을 위한 최적의 성분으로 최적의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피부 재생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탁 인코아 대표“일본, 미국, 독일 등에 의존도가 높은 일회용내시경처치구류의 국산화를 이끌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2014년 인코아를 설립한 김동탁(47) 대표가 창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김동탁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등을 거쳐 다년간 산업용 및 의료용 소재를 개발해온 연구개발자 출신이다.김 대표의 첫 출발은 경산 와촌면에 있는 첨단메디컬섬유센터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에게 대구·경북은 의료기기 사업의 최적지다. 섬유도시로써 오랜 세월 축적된 화학기술은 천연섬유, 천연고분자 등 메디컬 및 바이오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중요 기술들이 풍부했기 때문이다.이곳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생산시설 부족으로 외주 생산해야 했던 것이다.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는 것이었다.첨복단지 입주 기회를 보던 김 대표는 노력 끝에 2018년 토지를 분양받아 2019년 4월 신축사옥을 준공, 본사를 이전했다.김 대표는 “첨복단지의 인프라가 뛰어나 이를 활용해 자사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인코아는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성과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까지 진출한 것이다. 전체 매출의 10%가량이 해외 비중인데, 올해 2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다.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회사 안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직원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느낄 만큼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서 지역 인재들이 인코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교육현장 어떻게 달라지나

산업의 빠른 성장은 곧 인력 수요의 증대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지난 수년에 걸쳐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디지털 산업도 마찬가지다.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1 첨단 거래 도구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제조부문과 소프트웨어·IT비즈니스 등 서비스 부문을 포괄하는 12대 산업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4.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다른 분야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인 것이다.

산업별 기술인력 현원 및 부족인원 항목 가운데 12대 산업 부문. (자료=2021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

산업별 기술인력 현원 및 부족인원 항목 가운데 12대 산업 부문. (자료=2021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선도국가와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 및 사업화 수준 격차도 큰 상황이다.

따라서 교육 전 범위에 걸쳐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재양성의 주체인 교육 현장에서도 교육의 내용이자 도구로써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에 대한 요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미래세대 삶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2일 부처합동으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초급 16만 명, 중급 71만 명, 고급 13만 명 등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첨단 디지털 산업 현장 등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그림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앞으로 달라지는 점에 대해 살펴본다.

마포구 초·중등부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로봇농구 경기에 출전하는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018년 10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마포구 초·중등부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로봇농구 경기에 출전하는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종합방안의 최우선 목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이때 ‘100만’은 전문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삶과 전공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상징적 목표이자 향후 5년간의 인재양성 목표 지점이다.

특히 종합방안 내 대학의 첨단분야 정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혁은 지난 달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서 제시한 내용과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들이 있다.

우선 교지·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교육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했던 기존의 규정에서 앞으로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분야 학과의 신설 및 증설 시 정원 증원이 허용된다.

현재는 학사·석사 통합과정과 석사·박사 통합과정만 운영이 가능하나 학사와 석사를 연계한 패스트트랙부터 학사·석사·박사를 통합하는 과정을 신설해 조기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첨단 첨단 거래 도구 신기술 분야에 한해 온라인 학사학위과정도 단독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할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4단계 BK21(Brain Korea21)을 통한 신산업·융복합 분야 교육연구단도 지원한다. 신산업 및 주력산업 내에 소프트웨어 융합 석·박사급 인재도 육성하고 이를 활용해 선순환으로 융합인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디지털 등 첨단분야에 한해 계약학과 모집정원의 한도를 확대하고 권역제한 기준 등 규제 적용을 올해부터 제외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도 기존 79개에서 100개 학과로 늘리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도 2027년까지 일반대 16개교 이상, 전문대 14개교 이상으로 늘려나간다.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분야의 영재 육성도 추진한다. 영재학교 8개교와 과학고 20개교를 대상으로 첨단 거래 도구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특화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영재교육을 통해 저소득층 영재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특성화고에 대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학과 개편에도 나선다. 특히 기업수요와 연계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실제 현장의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한 3개월 내외의 사전직무교육 및 현장교육,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합 제공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달 12일 대전 유성구 대덕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 재학생에게 프로그램 개발 실습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달 12일 대전 유성구 대덕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 재학생에게 프로그램 개발 실습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디지털 분야 비전공자인 학습자들을 위한 디지털 융합과정도 운영한다. 기존에 사설기관을 통해 받았던 교육을 대학 내에 개설해 첨단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이 한 학기 또는 1년 단위의 집중 교육과정(부트캠프)에 참여해 학점을 인정받고 ‘마이크로 디그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아의 디지털 경험 접근성도 높여 나간다.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적 접근을 바탕으로 유아·놀이 중심 누리과정 속에서 디지털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의 경험을 넓히는 놀이 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 나간다.

학교에서 배우는 정보·컴퓨터 수업 시간은 현재 초등학교 17시간 이상, 중학교 34시간 이상에서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시간 이상, 중학교 68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학교 여건과 학생 요구 등에 따라 정보교과 시수를 확대 편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성인의 디지털 문제해결력(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3년 주기의 진단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나아가 디지털문제해결센터, 디지털배움터 등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또한 계속해서 제공한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사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사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 현장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교원의 역량과 책임도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모든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교원 양성 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교·사대에 구축된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교·사대 예비교원 및 교육대학원 현직 교원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함양을 위한 소프트웨어교육중심대학을 지정할 방침이다.

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관련 학교 현장의 변화를 한 학기 동안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실습학습제’를 도입하고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교원자격증 무시험검정 합격 기준의 교직과목 세부 이수기준에 ‘디지털 소양’ 관련 내용도 내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민간 전문가 등을 교수 요원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 기업의 소속 직원들이 학교, 대학 등에서 정규 과정을 지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 시 대학교원 자격 요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재직자들이 대학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될 경우에는 기업 ESG 평가지표에 이를 반영하거나 인센티브 제공도 적극 진행한다. 디지털 분야의 퇴직인력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대학 내 소프트웨어전공, 융합교육 등에 퇴직한 개발인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 및 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닫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닫기

Home > 증권 > 가상 화폐

print

+ A - A

암호화폐와 교회의 투명성 [김형중 분산금융 톺아보기]

효율성보다 투명성 중요시하는 금융·교회에서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유용해

[사진 게티이미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그런데 굳이 초대교회로 돌아가지 않아도 초대교회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블록체인의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이라는 첨단기술을 쓰면 된다. 일단 초대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소위 초대교회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명한 사례가 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자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니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들의 소유를 팔아 얼마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이에 베드로는 아나니아가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고 질책하자 아나니아가 죽었다. 남편이 죽은 줄 모르고 세 시간쯤 후 삽비라가 들어와 베드로에게 거짓으로 답하고 난 후 역시 숨이 끊어졌다.

초대교회에서 서로 재물을 팔아 공유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이어지더니 아니나니와 삽비라가 처분한 재산의 일부를 숨기고 나머지만 사도들 발 앞에 두었다가 죽었다는 스토리로 끝을 맺었다. 교회에서는 가끔 드는 예화가 연보에 손을 대면 그들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연보에 부정하게 손을 댈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있다. 연보를 낼 때와 연보를 집행할 때 부정이 일어날 수 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재산을 처분한 가격을 베드로가 알았을 것이다. 그 부부는 사실 집을 팔아 연보를 낸 선행을 하고도 죽음을 당했으니 억울할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이 나쁜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튼 초대교회 성도들이 연보를 바치면 사도들이 투명하게 배분하여 공평하게 집행했다고 쓰여 있다.

교회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을 강조할 게 아니고 연보를 투명하게 관리한 사도들의 태도를 강조해야 한다. 아울러 사도들이 투명하게 연보를 관리하지 않았다면 그들도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벌을 받게 것이라고 강조해야 한다.

일부 교회에서 연보를 부정하게 집행하고 투명하게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사회적 질타를 받는 일이 있다. 그런 교회의 특징은 교회의 권한이 목사에게 집중되어 있고, 재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중세 교회는 더 심했다.

블록체인 활용하면 교회도 투명성 있게 관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교인들이 암호화폐를 스마트계약 주소로 보내 연보를 내면 된다. 그렇게 하면 연보 내역이 투명하게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그래서 언제든 누구나 블록체인의 기록을 살필 수 있으니 재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다.

목회자가 필요한 금액만큼을 요청하면 스마트계약을 통해 즉시 목회자에게 코인을 보낸다. 그 기록 역시 블록체인에 쓰여져 투명하게 공개된다. 신도들도 필요하다면 마찬가지로 그리할 수 있고 그 기록 역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그래서 회계감사가 사실상 불필요하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일부 교회는 교회 재산을 목회자가 사유화하고, 그 재산과 교회를 자식에게 세습하며, 값싼 구원을 선포하고, 병자에게 안수기도한다며 몰래 거액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목사들의 조직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공고해졌고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면 이단으로 몰아 정죄하는 바리사이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모든 교회와 모든 목사가 그런 건 아니지만 크리스천들이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하는 걸 부끄러워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 운동에 불씨를 지핀 지 500년이 지났는데 다시 교회에 제2의 종교개혁이란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온라인 예배와 온라인 헌금이 보편화되었다. 지식은 편재하고 권위는 사라지고 있다.

이어 마침 블록체인과 스마트계약이란 게 등장했다. 당장 이게 큰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 교인들이 코인을 사고, 지갑을 만들고, 이더스캔으로 블록체인을 체크하고, 코인을 전송하는 첨단 거래 도구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 큰 장애물은 이런 운동을 사탄의 짓이라고 공격하는 목회자들의 선동일 것이다. 그렇지만 깨어있는 성도들이 스마트계약을 개선하고, 국가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만들고, 스마트계약의 철학을 이해하는 날이 오면 마틴 루터조차 이루지 못한 투명하고 분권적인 초대교회의 모습이 회복될 것이다.

스마트계약을 이용하는 시스템은 중앙집권적 회계시스템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효율적인 중앙집중식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효율성보다 투명성을 중시하는 분권적 거버넌스를 선호하는 금융, 교회 등에서 스마트계약이 각광을 받을 수 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덕분에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2주만에 독일 전역에 퍼졌고, 그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이 사제들의 성경 독점의 고리를 끊어 종교개혁이 가능했다. 그러나 교회의 헌금 정보 독점은 마르틴 루터도 해결하지 못했다.

성경을 통해 한글을 깨우친 교인들이 개화기에 선도자의 역할을 했다. 지금 당장은 스마트계약이란 게 너무 어렵다고 불평할 지 모른다. 그렇지만 가까운 미래에 누구나 써야 하는 보편적 도구가 될 것이다. 그래서 교인들이 더 빨리 그런 도구에 친숙해지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talk facebook twiter kakao naver share

위클리 뉴스 ( 2022.08.29 )

“출산율 1위는 세종, 꼴찌는 서울”…출생아 수 26만명으로 최저 [그래픽뉴스]

증권>가상 화폐 섹션 뉴스

카뱅과 손잡은 코인원…업비트 독주 체제 무너뜨릴까 [위클리 코인리뷰]

코인원, 코드 쿤스트·비비 새 모델 출격…“MZ세대 마음 저격”

코인거래소 상반기 실적 “시원찮네”…NFT로 타개할 수 있을까

美 암호화폐 관할권, SEC→CFTC로?…“업계엔 호재”

암호화폐와 교회의 투명성 [김형중 분산금융 톺아보기]

Log in to select media account

help-image

Social comment?

[이죽 칼럼] '담대(膽大)한 구상' VS '간담(肝膽) 시린 넋두리'

이런 집단이나 나라가 있을까? 그 인민을 다스린다는 족속(族屬)은 과연 누구일까? 이 나라 아무개 사회학자와 외국 어느 정치인의 탁견(卓見)을 다시 옮긴다.

"사회가 빈곤하면 빈곤할수록 정권을 바꿀 에너지가 사회 내부에서 생성되지 못한다. 반면 정권은 일정한 무력으로 어떤 반란도 진압할 수 있다."

"가난하면 적(敵)을 선택할 수가 없다. 우선은 가난에 지배당하고, 결국에는 운명에 지배당하게 된다."

인민의 가난, 즉 헐벗고 굶주리는 건 흔하게 독재정권 유지의 강력한 수단이고 방법 아닌가. 그렇게 만들기도 하고, 그 상태를 계속되게끔 온갖 술수를 다 쓴다.

그럼, 70여년 간 쉬지 않았던 “먹는 문제 해결”과 “이밥에 고깃국과 기와집” 타령은? 너무 뻔하다. 노예로 부리는 인민에 대한 ‘희망 고문(拷問)’에 다름 아니다. 결코 그럴 맘은 추호도 없었다.

독재정권 치하의 인민이 배부르고 등 따스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는 근세의 지구촌 역사가 알려준다. 북녘의 ‘백도혈통’(百盜血統)은 세습독재를 연장·공고히 하기 위해 사례와 대안을 부단히 연구하고 실천했을 게 틀림없다.

그런 치열한 노력(?)도 없이 3대를 이어올 수 있었을 거라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그런데.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북한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 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

‘담대(膽大)한 구상’이 발표됐다. 세부 계획의 대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인민, 즉 ‘북녘 동포’를 ‘배부르고 등 따습게’ 해주겠다는 말씀이다. 전제야 ‘핵 포기’, 듣기 좋게 ‘비핵화’(非核化)를 내걸었지만, 굳이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대충(?) 약속만 하면 실행할 수 있다고 하신다. 그러자.

평양의 ‘비쩍 마른 암퇘지’가 직접 나섰다고 한다. 그 후에 나팔수들이 일제히 짖어대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이라는 것은 검푸른 대양을 말리워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 세상에는 흥정할 것이 따로 있는 법, 우리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 윤석열의 푸르청청한 꿈이고 희망이고 구상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천진스럽고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대응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백도혈통’(百盜血統)의 개무시와 비난에 맞서 근엄한 표정과 논리로 꾸짖는(?) 소리가 드높다. 언론에 오르내린 제목만 몇 개 소개한다.

+ 대통령실 “北, 무례한 언사에 ‘담대한 구상’ 왜곡…매우 유감”
+ 안보실장 “北 반응 일희일비 않고 담대한 구상 통해 비핵화”
+ 권영세,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부에 “대단히 유감”
+ 美국무부 “北, ‘담대한 구상’ 긍정적으로 응답해야”

과연, 이 여러 소리의 주체들은 ‘백도혈통’(百盜血統)이 그리 나오리라 예상하지 못했을까? 답은 “물론 아니다”가 틀림없으리라.

북녘의 세습독재가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인민의 배부르고 등 따스함’을 받아드릴 거라고? 더군다나 공개적으로 그런 구상을 발표했는데. 거기에 화답할 거라고?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

평양의 ‘비쩍 마른 암퇘지’가 짖어댄 “천진스럽고 아직은 어리다”는 표현에 주목한다. 그러면 저들이 주문하는 “영악하고 성숙한” 방법은 어찌하는 걸까? 간단하다.

지난날 남녘의 몇몇 양반네들이 그 무슨 ‘정상회담’ 등등을 통해 추진했거나 실행했던 대로 하라는 것 아닌가.

"슬그‘머니(money)’로 돼지저금통을 채워라! 두둑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

저간의 사정과 내막이 이럴진대, 왜 ‘담대한 구상’이 나왔을까? 먹히지도 않을, 저들에게는 흡사 공갈빵 같은 제안을 거듭 들이대야 하는 이유가 무얼까?

북녘의 나팔수가 나름 정확히(?) 분석했지 싶다.

"스스로 담대한 구상이라고 자평했지만 실패한 정책 반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펼치면서 경제 지원을 미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협박이나 조롱에 가까운 화전양면 전술에 지나지 않는다. "

그렇다. ‘화전양면(和戰兩面) 전술’이다. 이젠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특히, ‘화’(和)는 북녘 동포를 향한 구원의 손짓이다. 북녘 인민들과의 ‘통일전선’이어야 맞다.

따라서 ‘자유 통일’을 겨냥한 전술로 화려하게 변신할 것이고, 그리 돼야만 한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된 22일에 이어 이틀째인 23일에도 대외선전매체를 동원해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을지프리덤실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전제로 한 가장 모험적인 북침 실전연습’이라고 비판했다. "

겁먹은 개는 크게 짖기 마련이다. ‘비쩍 마른 암퇘지’와 나팔수들이 짖어댄 ‘최고 돈엄’(最高 豚嚴)의 속내는 그래서 ‘간담(肝膽)이 시린’ 것이다. 언제 적 누군가의 명언(名言)은 아직도 유효할 듯하여 옮겨 적는다.

"북녘 세습독재는 결코 독재자 스스로 막(幕)을 내리지 않는다. 안에서 들고 일어나고 밖에서 두드리는 두 힘이 호응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

바야흐로 그 막(幕)을 끌어내릴 때가 되지 않았나. 저 ‘담대한 구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 아니 되도록 해야만 하지 않겠는가.

이 땅 ‘만악(萬惡)의 근원(根源)’을 일소(一掃)하고, 이 나라에 첩첩이 쌓인 ‘이념적 모순(矛盾)과 갈등(葛藤)’들을 일거에 날려버릴 ‘자유 통일’.

한동안 접어야만 했던, 그래서 잊혀져가는 그 길에 한시바삐 다시 나아가길 이참에 다짐해보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