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대회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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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묘년 새해 증권시장의 첫 문을 여는 오늘, 제가 참석하여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돌이켜보면 1998년은 외환위기 극복과 경제의 구조조정을 위하여 국민과 정부가 합심하여 총력을 경주한 한 해였습니다.

ㅇ 이를 위해서 우선 외환류동성을 확보하고

ㅇ 기업, 금융, 공공부문과 노동시장의 개혁을 적극 추진하여 구조개혁의 외환 거래 대회란? 기본틀을 마련하였으며

ㅇ 신용경색에 따른 대량도산과 실업에 적극 대처해 왔습니다.

□ 잘아시다시피 외환위기의 원인중 커다란 것의 하나가 기업의 부채비율이 과다하고, 단기부채에 크게 의존하였던 데에 있었습니다.

ㅇ 그런데 이와 같이 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하게 된것은 자본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데 크게 기인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ㅇ 이제 기업의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튼튼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이 획기적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 효율적인 자본시장은 주식의 가격기능을 통하여 경영감시 역할을 함으로써, 경영자가 기업가치의 극대화에 전념하도록 합니다.

ㅇ 경영자는 주주들로부터 외환 거래 대회란? 기업가치 제고라는 끊임없는 요구를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수익성을 최우선시하는 자금조달 및 운용을 하게 됩니다.

ㅇ 또한 경쟁력이 없는 부실기업은 M&A시장을 통하여 퇴출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여 자본 시장은 경제 전체적인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 정부는 이와 같은 자본시장의 국민경제적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올해 재정·금융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자본시장의 획기적인 발전에 두고, 1999년을 『자본시장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자 합니다.

□ 우리가 바라는 자본시장은 세계자본시장과 연결된 개방되고 자유로운 시장입니다.

ㅇ 세계의 누구나 자유롭게 투자하고, 우리도 세계 어느 곳에나 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ㅇ 이를 위하여 정부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습니다.

- 지난해 5월에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폐지하여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을 사실상 마무리하였으며

- 그 결과,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유가증권 투자액은 47억불에 달하고 상장주식중 외국인 보유비율이 24%를 상회하여, 우리 자본시장은 신흥시장중 외국인의 참여가 매우 활발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ㅇ 또한, 정부는 외환거래의 자유화가 자본시장을 세계시장으로 연결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사전규제 위주의 『외국환관리법』을 폐지하고, 대외거래의 자율성을 보장하는『외국환거래법』을 제정하였으며, 1999년 4월 1일 부터 시행할 예정 입니다.

ㅇ 그러나 외환거래의 자유화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외환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 따라서 정부는 외환거래의 자유화를 추진하면서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를 건실하게 운영하는 한편,

- 단기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ㅇ 이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외환보유고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 다행히 온 국민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98년 12월말 현재 가용 외환보유고가 IMF와 합의한 410억불을 훨씬 상회한 485억불을 보이고,

- 앞으로도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어 단기부채를 상환하더라도 금년말 외환보유고가 550억불 수준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ㅇ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외환위기시 도입한 IMF자금중 98년 12월에 만기도래한 28억불을 상환 한데 이어, 금년 1월 8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SRF (Supplemental Reserve Facility) 10억불도 추가 상환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 바람직한 자본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우리의 투자대상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대상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충해야 합니다.

ㅇ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회계정보와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 이를 위하여 정부는 기업회계기준을 국제적 수준에 손색이 없도록 개정하여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 6월말까지 민간주도의 독립적인 회계기준 제정기구를 설립하여,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기업회계기준을 제정·운용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ㅇ 또한 기업경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이 제고되기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가 선진화되어야 합니다.

- 이를 위하여 정부는 OECD의 기업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제정작업과 연계하여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상장기업 전·현직 전문경영자, 기관투자자 대표,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기업지배구조 개선위원회』의 설립을 추진하여, 민간 주도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유도하겠습니다.

ㅇ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기업은 공시제도 등 Investor Relations를 활성화하고, 특히 대규모 유상증자나 회사채 발행시에는 Road Show를 내실화하여, 재무상태나 경영내용에 대한 과거의 실적은 물론최근 증권거래법을 개정하여 도입한 예측정보 공시제도를 활용하여 미래의 경영전망도 충실히 공시함으로써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외환 거래 대회란? 할 것입니다.

ㅇ 한편, 투자대상의 다양화를 통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 채권투자수요의 육성이 긴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 채권상품의 표준화가 시급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채권시장의 중심이 되는 국채의 종류를 단순화하고, 작년 9월부터 국채를 정례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 3년만기 국채발행일('99년중) : 매월 첫째 수요일

- 또한 자산담보부증권(ABS), 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MBS) 등 새로운 유형의 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제정하였으며,

- 지난 9월에 도입되어 최근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뮤추얼펀드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ㅇ 지난해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융 기관중심으로 총 1조 6,000억원의 기업구조조정 기금을 설립하여,

- 현재까지 약 3,000억원의 투자결정이 이루어 지고추가적인 투자심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 정부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뮤추얼 펀드가 내외국인들에 의하여 더욱 활발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습니다.

ㅇ 또한 선진외국에서 근로자의 노후생활안정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중추적인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년금제도를 확충하고, 종업원지주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도록 보완하겠습니다.

□ 선진화된 자본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질서있는 시장이 되어야 하며, 믿을만한 증권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ㅇ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시세조종이나 내부자거래가 근절되어야 하며, 이점에서 증권산업 종사자의 투철한 직업륜리가 요구됩니다.

ㅇ 증권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새로 출범하는 금융감독원은 증권기관이 부실화될 경우 적기시정장치를 조기에 발동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것입니다.

ㅇ 그리고 증권회사는 종사인력의 업무능력을 배양하여 기업분석이나 투자정보제공에 있어서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과 견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ㅇ 한편 자본시장간 국제적인 경쟁의 시대를 맞아컴퓨터나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자본시장의 하부구조(Infra)를 선진시장에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발달시켜 나가야 합니다.

□ 저는 오늘 자본시장에서의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ㅇ 기관투자자는 기업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리 기관투자자의 경우 경영감시를 통한 투자리익 극대화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못하고, 의결권 행사에도 소극적인 실정입니다.

ㅇ 앞으로는 기업에게 투자결정이나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공시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 나아가 사외리사 파견이나 주주권 행사 등을 통하여 기업경영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 증권기관 및 증권산업 임직원 여러분!

□ 이와 같이 개방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질서 있는 선진화된 자본시장에 거는 우리의 기대는 큽니다.

ㅇ 우선 신용력이 있는 기업은 자본시장에서 직접 자기신용으로 자본을 조달함으로써, 신용력의 보완이 필요한 기업이 간접금융시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ㅇ 투자자에게도 자기책임하에 전세계를 상대로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향한 투자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 끝으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금년에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부채 비율을 획기적으로 감축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ㅇ 부채비율의 축소를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이 주식발행으로 조달되어야 합니다.

ㅇ 이러한 점에서 올해에는 자본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됩니다.

□ 또한, 증권·금융산업은 정보산업·지식산업 으로서 증권인과 금융인들은 뛰어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ㅇ 여러분들은 21세기 주도산업에 종사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정진해 주시기 바라며,

- 지난번 금융인대회에서 결의한 바 있는『5대 결의사항 * 』도 잘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융인의 역량제고, 금융관행의 과감한 개선, 책임경영체제의 확립, 금융기관 건전성의 제고, 공정한 여신심사제도 확립

□ 아무쪼록 올해에는 우리 모두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1999년이 『자본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투자성향진단 및 위험고지

라떼는 말이야~ 채권투자는 부자만 하는 줄 알았어..

유사해외통화선물거래(이하 “FX마진거래”)는 일반 주식거래에 비하여 매매거래의 위험도가 매우 높아 단기간 내에 커다란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FX마진거래를 하시기 전에 다음의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시고, 투자결정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1. ① PC(홈페이지): MY키움 > 투자자정보확인서 확인하기
  2. ② PC(영웅문G): 온라인업무 > 고객업무신청 > [0756]투자자확인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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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해외통화선물거래(이하 “FX마진거래”)는 일반 주식거래에 비하여 매매거래의 위험도가 매우 높아 단기간 내에 커다란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FX마진거래를 하시기 전에 다음의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시고, 투자결정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1. ① PC(홈페이지): 해외투자 > 외환 거래 대회란? FX마진 > FX마진 위험고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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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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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은 얼마인가요?

FX마진거래의 기본 거래단위는 전 종목 계약 당 기준통화의 100,000단위이며, 거래를 위해서는 위탁증거금과 유지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위탁증거금은 신규주문을 내기 위해 필요한 증거금으로서 기본단위의 10% 수준인 $10,000입니다. 즉, 1계약을 신규로 진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증거금은 $10,000이므로 외환 거래 대회란? FX마진거래의 레버리지는 10배가 됩니다. 또한, 유지증거금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금으로서 위탁증거금의 50% 수준인 $5,000입니다. 참고로, 포지션 유지를 위해서는 기본 거래단위의 5%($5,000)가 유지증거금으로 예치되는데, 포지션의 손실이 지속되어 예탁자산평가금액이 동 유지증거금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모든 미결제 포지션이 강제청산됩니다. 만약, 포지션을 보유한 상태에서 추가로 입금을 할 경우 예탁자산평가금액이 변동하게 되며, 주문가능금액은 예탁자산평가액에서 미청산 포지션의 위탁증거금과 평가손실을 차감한 금액이기 때문에 주문에 필요한 위탁증거금인 $10,000에 못 미칠 경우 신규 주문이 불가합니다.

FX마진거래와 선물거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FX마진거래는 현물거래와 선물거래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FX마진거래에는 특정한 만기가 없으며, 해당 통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시세를 토대로 언제든지 진입과 청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물거래와 유사합니다. 반면, FX마진거래의 Leverage 및 증거금 관련 특성은 선물거래와 유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래수수료는 얼마인가요?

키움증권에서 HTS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매할 경우 스프레드 수수료 이외에 별도의 거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키움금융센터 또는 나이트데스크 및 강제청산의 경우 5$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 거래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FX마진 → 거래방법 → 거래비용"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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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올해를 빅데이터 활용체계 정립 원년으로 삼고 빅데이터 기술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세행정에 신기술을 접목·활용한 우수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15일 전국 세관을 대상으로 ‘2021년 관세행정 인공지능·빅데이터 성과 공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관세청은 올해 광범위한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술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그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아이-캣치, 빅파인더와 같은 분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무에 접목해 신기술 기반의 정보분석을 전방위적으로 수행해 왔다.

아이-캣치(I-Catch)란 수출입·외환·해외기업·재무 정보 연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법외환거래 감시에 필요한 위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한 분석 시스템이다. 빅파인더는 도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기업, 외환 거래 대회란? 외환 거래 대회란? 품목, 외환 등 관세행정 우범성 연관분석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성과 공유대회는 관세청이 개발·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정보분석 시스템을 통해 창출된 다수의 분석사례 가운데 가장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결과물들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다.

발표는 빅데이터 기술환경, 아이-캣치, 빅파인더 3개의 분야로 구분해 실시하고, 각 분야별 최우수 활용사례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빅데이터 기술환경 분야에서는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마약우범여행자 자동선별 △인공지능 기반 수입신고 기재 오류 예측 △가상데이터를 활용한 우범화물 예측 △딥러닝 기반 수출입 무역통계 예측시스템 구축 등 총 4개작이 발표됐으며, 현장 평가를 통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아이-캣치 및 빅파인더 분야에서는 △기업정보 연계분석을 통한 외환검사 대상업체 발굴 △공급망 분석 등을 활용한 인천항 담배밀수 적발사례에 대한 성과발표 및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초유의 위기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해, 관세행정 차원에서 디지털 세정 전환을 강력하고 밀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데이터 문해력, 즉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관리자와 직원이 모두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은 조직 전반에 걸쳐 데이터 역량 증진 도모와 동시에, 인공지능·빅데이터 성과 공유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노력을 외환 거래 대회란?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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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난' 북한, 주민 쌈짓돈 탈탈 턴다… ‘외화돈표’ 19년 만에 발행

프리덤앤라이프 “北 외화 교환용 돈표 입수"… 새 돈표엔 '외화 교환용' 표현 빠져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석 달 전부터 민간 외환거래 금지, 환전상 일제 단속” 민간보유 외화 흡수, 북한 돈 가치 올려 무역적자 메우려는 듯… 외화부족 극심한 듯

입력 2021-09-07 12:17 | 수정 2021-09-07 13:47

▲ 북한 당국이 최근 발행하기 시작한 '돈표'. 과거와 달리 '외화와 바꾼'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프리덤앤라이프 제공.

--> 김정은은 지난 몇 달 동안 경제난 타개를 거듭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경제난이 실은 정권 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외화 부족일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근거는 북한 당국의 민간 외환거래 금지, 19년 만에 부활한 ‘외화 교환용 돈표’, 폭등한 북한돈의 가치 등이다.

안보 전문매체 ‘프리덤앤라이프’ “북한이 최근 발행한 ‘돈표’ 입수”

안보 전문매체 ‘프리덤앤라이프’는 지난 6일 “북한이 2002년 7월1일 경제관리 개선 조치 때 폐지한 외화 교환용 ‘돈표’를 최근 발행했다”며 “실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프리덤앤라이프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에 발행한 ‘돈표’에는 외화 교환용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돈표’란 북한이 2002년 6월까지 사용한 ‘외화 교환권’이다. 이때까지 북한에서는 민간인이 외화를 사용할 수 없었다. 모든 외화는 국가 소유였다. 노동당 간부나 외화벌이 일꾼은 당국이 운영하는 환전소에 외화를 갖다 바치고 공식 환율에 따라 ‘돈표’를 받아 ‘외화상점(외화 만을 받는 상점. 김씨정권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에서만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장마당경제가 커지고, 민간 환전상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김정일정권은 ‘돈표’ 제도를 폐지했다.

매체는 “북한이 아직 새 ‘돈표’ 발행을 관보 또는 노동신문을 통해 밝히지 않아 규모와 시행에 대해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북한은 외화가 부족할 때마다 화폐개혁 수준의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번 조치는 민간이 소유한 외화를 흡수, 북한돈의 가치를 올려 환차익을 통해 무역수지 적자를 메우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경제전문가의 말을 전했다.

다른 경제전문가는 “북한의 이번 ‘돈표’ 발행은 외환보유고와 관련이 깊어 보인다”면서 “외환보유고가 크게 줄어들자 주민들이 소유한 외화를 흡수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북한, 6월부터 민간 외화거래 금지·단속… 북한 원화가치 폭등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이와 관련해 “석 달 전부터 북한이 민간 환전상을 심하게 단속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면서 “돈표 발행도 그와 관련이 깊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6월부터 외환 거래를 하는 민간인을 발견·신고하면 ‘보로금(포상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북한에서는 장마당경제가 활성화한 뒤 곳곳에 민간 환전상이 생겼다. 북한 당국은 이를 10년 이상 눈감아 줬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북한에서는 “당국이 장마당 환율을 공식 환율에 가깝게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그리고는 민간 환전상 단속을 시작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당국이 집중단속을 하고 포상금을 벌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민간 환전상은 거의 망한 상태”라고 전한 김 대표는 “북한 원화 가치 또한 과거 달러당 8000원 안팎이던 것이 최근에는 4500원선까지 폭등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통치자금이 부족해진 김정은이 경제난을 명분으로 내세운 뒤 주민들의 외화를 흡수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의 통치자금은 체제 유지뿐만 아니라 핵·미사일 개발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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