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부가 사는 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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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쓰' 유튜브 채널 운영자 부부의 모습 /'유랑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유랑쓰' 유튜브 채널 운영자 부부의 모습 /'유랑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30대 부부가 사는 법 캡처

30대 나이에 회사를 때려치우고 세계 여행을 하는 부부.

젊은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동경해 봤을 법한 모습이다. 그런데 전 재산을 주식에 몽땅 털어 넣고 세계를 유랑 중인 부부가 실재한다. 이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경제신문이 게재하는 소셜러스 데이터 분석 기반 '급상승 유튜브 랭킹'에 따르면 ‘유랑쓰’ 유튜브 채널이 30일 자 여행/아웃도어 분야 급상승 채널 7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유랑쓰' 채널에 올라온 “전 재산 주식에 넣고 세계여행 중인 부부의 3가지 수익처 공개(이하 수익처 공개 영상)”라는 제목의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수 140만 회로 채널 내 최고 조회수를 달성했다.

'수익처 공개' 영상이 높은 조회수로 화제가 되자, '유랑쓰' 채널 운영자는 영상 댓글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 “전 재산을 주식에 넣고 해외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하 해외 떠도는 이유 영상)”란 제목의 영상으로 30일 기준 25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유랑쓰' 채널에서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유랑쓰' 채널은 주식 전문 유튜브가 아니다. 채널 운영자는 원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현재는 세계 여행 중이다. '유랑쓰' 채널 운영자는 '해외 떠도는 이유' 영상에서 “못해도 주식으로 생활비는 벌어 먹고살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자신 있게 퇴사했다”고 밝혔다.

여행 유튜브의 조회수가 급상승한 원인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꼽힌다. '해외 떠도는 이유' 영상에서 '유랑쓰' 채널 운영자는 “저희 ('수익처 공개') 영상이 주식 관련 텔레그램에 공유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익처 공개' 영상 댓글에는 주식 종목이나 주식 공부 방법을 묻는 댓글이 많으며, 주식 얘기로 구독자가 늘어났다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유랑쓰' 채널 운영자는 “알고리즘의 신이 강림. ”이란 댓글로 '수익처 공개' 영상이 유튜브의 주식 알고리즘에 탔음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유랑쓰'

'유랑쓰' 채널에 올라온 '수익처 공개' 영상 댓글에서 주식을 언급한 댓글만 203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식 열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일어났다. 한국거래소 상장주식 거래실적에 나타난 주식거래량 변동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2018.01~2019.12)과 이후(2020.01~2022.06)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주식 총거래량을 비교하면 약 6090억 주에서 약 1조 4816억 주로, 주식거래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한 달을 기준으로 한 평균 주식거래량은 약 253억 주에서 약 493억 주로 대략 2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주식 열풍이 일어난 이유로, 전염병이 몰고 온 위기를 꼽는다. 2021년 송인욱·김용원·박영규 성균관 경제학 교수들이 한국경영학회지에 기재한 논문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위기 상황에서 위험 대비 고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형 펀드를 많이 선택한다. 이는 2009년 이후로 몇 번의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위기를 매수의 기회라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유랑쓰' 채널 운영자는 투자하면서 나타난 주식 시장의 30대 부부가 사는 법 하락장을 위기로 여기지 않았다. '해외 떠도는 이유' 영상에서 “하락장을 겪을 때에도 묻어두면 언젠간 오를 것이라고 버티는 마음으로 항상 살았다”고 말했다. '유랑쓰' 채널의 '수익처 공개' 영상에도 주식장이 하락 중이지만, 투자를 중단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댓글이 보인다.

그러나 '유랑쓰'는 본인 영상을 보고 무턱대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시청자에게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유랑쓰'의 경우 "주식 장이 좋을 때 투자해서 자산이 늘어날 수 있었다"며 “(주식 투자로) 자산이 늘어날 거라곤 장담은 못 한다”고 강조했다.

"난 1200만원 잃었다" 글 올리자 쫓겨났다…'수상한 리딩방'

주식 투자를 하는 자영업자 박모씨는 지난주 한 금융앱 내에 개설된 주식토론 ‘오픈 채팅방’에 입장했다. 익명의 참가자가 16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이 채팅방에는 현재 뜨고 있는 종목의 정보가 올라왔다. 이곳에서 대화 내용을 보던 중 박씨는 한 참여자가 ‘전문가가 1대1로 투자를 돕는 코인 리딩방’이라고 소개한 새로운 오픈 채팅방에 들어갔다.

새롭게 들어간 ‘코인 리딩방’에선 많은 사람이 쓰는 5대 암호화폐거래소가 아닌 처음 듣는 A거래소를 이용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알려줬다. 이 거래소의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처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시세와 해외 주식 시세, 원자재 선물 가격 등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박씨는 리딩방에서 시키는 대로 이 거래소에 회원 가입했다.

그런데 이 거래소는 다른 거래소와 원화 입금 방식이 달랐다. A거래소는 원하는 입금액을 적고 ‘입금 신청’ 버튼을 누르면 고객센터에서 원화를 입금할 계좌를 알려주는 방식이었다. 업비트와 빗썸 등 거래소가 시중은행의 실명계좌를 연동해 원화를 입출금하는 것과는 달랐다.

박씨는 이런 점이 이상했지만 코인 리딩방에 많은 사람이 올리는 수익 인증 사진을 보고 믿어보기로 했다. ‘수석트레이더’라는 사람은 이 리딩방에 1억원이 넘는 수익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씨는 “최근 장사가 잘 안되고 투자한 주식의 주가도 많이 내려서 손해가 심한 탓에 이들의 수익 인증에 혹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처음엔 400만원을 입금해 이들이 알려준 코인을 샀다. 하지만 약 10분이 지나자 코인 가격이 급락해 투자금의 거의 전부를 잃게 됐다. 그러자 리딩방의 트레이더는 “수익을 내려면 지금 빨리 2배의 투자금을 넣어서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의 재촉에 박씨는 추가로 800만원을 입금해 같은 코인을 샀다. 하지만 추가로 넣은 800만원도 순식간에 크게 손실이 났다.

박씨가 항의를 하자 트레이더는 “이번엔 내가 실수를 해서 손해를 봤지만 지금까지 넣은 1200만원 만큼 추가 투자를 하면 꼭 만회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박씨는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대답을 미뤘다.

박씨가 손해를 본 그때에도 코인 리딩방에는 다른 사람들의 수인 인증이 올라오고 있었다. 한 참여자가 1억8000만원을 벌었다고 인증 사진을 올리자, 박씨가 “축하드린다. 그런데 나는 1200만원을 잃었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자 리딩방 운영자는 박씨의 메시지를 삭제하고, 박씨를 강제퇴장 시킨 뒤 차단해 더는 연락할 수 없도록 했다.

최근 박씨처럼 ‘가짜 코인 거래소’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코인 거래소를 운영해 피해자 20명에게 투자금 17억원을 가로챈 일당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역시 가짜 거래소 홈페이지를 만들어 코인과 금 등 투자 상품이 실제로 거래되는 것처럼 화면을 꾸몄고, 채팅방에선 가짜로 수익 인증 사진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SNS나 오픈채팅방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해 투자금을 제3의 계좌로 보내도록 유도하는 경우는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짜 코인 거래소인지 확인하려면 금융정보분석원(FIU) 홈페이지(www.koFIU.go.kr)에 접속해 알림 마당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결과’를 조회해보면 된다. 여기서 거래소 이름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거래소이기 때문에 투자금을 입금하는 건 위험하다.

특히 현재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5개(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뿐이기 때문에 이외의 거래소에서 원화 입금을 요청하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불확실성 시대의 배당투자④]'배당' 쫒아가다 가랑이 찢어질라…거래비용·세금 확인해야

편집자주 세계 금융 시장의 환경 악화로 자본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인컴(Income·정기적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니즈)가 증가하면서 배당 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당 상장지수상품(ETP)이 많아지면서 투자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환원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기업들의 배당 규모가 확대되는 것 역시 시장 확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불확실성 시대의 배당투자④]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미국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지만, 미국은 분기 배당이 활발해 배당 날짜를 맞춰 분산 투자할 경우 매달 월급처럼 따박따박 배당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르고 샀다간 배당주로 벌고 세금으로 새는 일도 부지기수. 배당주 투자를 비롯해 주식거래에 어떤 세금이 붙는지 알아보자.

◆ 양도세·배당소득세·증권거래세…이게 다 뭔가요?

주식거래로 소득을 얻는다면, 양도세와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세금은 바로 배당소득세다. 배당소득세는 배당금액의 14%에 지방소득세 1.4%를 더해 총 15.4%가 부과된다.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증권사가 원천징수하므로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미국 주식의 경우 해외 배당소득세를 미리 떼고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미국은 증권거래세는 없지만, 일반적인 자산의 양도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증권거래위원회 수수료(SEC Fee)가 붙는다. 하지만 이는 세율이 0.00051% 수준으로 극히 미미하다. 증권거래세는 매도 시 부과되고, 우리나라가 0.23%, 홍콩이 0.1%, 중국이 매수 시 약 0.01%, 매도 시 약 0.11% 수준이다. 이는 증권사 수수료와는 별도로 거래 시 자동 차감된다.

중요한 건 배당소득세인데, 이는 해외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부과되는 세금이다. 배당세율 적용은 상장 국가가 아니라 해당 기업 소속 국가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업의 소재지도 따져봐야 한다. 쿠팡의 경우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소재지는 우리나라이므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세율이 적용된다. 배당소득세에서 또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해외에 납부하는 세금과 국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전자는 외화로 현지에 납부되며, 미국을 기준으로 15%가 붙는다. 해외주식으로 배당금을 받을 경우 국내에도 세금을 내야 하는데, 투자한 주식이 상장돼있는 국가의 세율이 국내 배당소득세율인 15.4%보다 낮으면 그 차이만큼 국내서 원천징수 된다.30대 부부가 사는 법

◆ 배당금으로 2000만 원 넘게 버셨다고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입니다.

배당주로 돈을 벌었다면 배당소득세만 내면 될까? 정답은 '아니오'다. 만약 배당금으로 받은 금액이 다른 금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을 포함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급여 등 다른 종합소득에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20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지만,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로 전환되며 누진과세가 된다. 국내 주식의 배당금인지, 해외주식의 배당금인지 상관없이 모든 배당금을 합산해 계산하는데, 종합소득세 세율은 금액에 따라 6.6%~49.5%(지방소득세 포함)로 되어있다.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이 높을 경우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까지 세금을 낼 수 있다.

종합소득세는 다음 해 국세청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외국에 납부한 배당소득세는 이중과세 방지에 따라 공제되며, 공제를 위해서는 외국 납부세액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양도소득세 그리고 부대비용까지

양도소득세는 주식투자로 돈을 벌면 그 차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주주 요건에 해당할 정도로 보유주식이 많지 않은 이상 양도세가 없다. 단, 내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가 신설되면서 시세차익이 5000만원 이상이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미국의 경우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되는데, 과세표준에서 증권사 매매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에 양도소득세 22%가 붙는다. 양도소득세도 종합소득세와 마찬가지로 이듬해 5월 자진 신고하고 납부해야한다. 거래를 통한 이익이 250만 원이 넘는 경우에만 부과된다.

예컨대 서학개미 한 모(36)씨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엔비디아에 투자해 1000만원의 이익을 봤고, 매매 수수료가 100만원이었다면 900만원에서 250만원을 제외한 65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22%가 붙는다. 즉 143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 밖에 다른 종목도 매매했다면 손익을 합산해야 한다. 테슬라로 200만원 손실, 애플로 500만원 벌었다면 300만원에서 250만원을 뺀 5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250만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30대 부부가 사는 법 않거나 신고액을 실제보다 적게 신고한 경우엔 납부세액의 20%를 추가로 물어야 한다. 기간 내 내지 않으면 하루 0.025%의 납부 지연 가산세도 붙는다.

이 밖에 고려해야 할 비용이 또 있다.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0.2~0.5%)와 환율, 증권사 환전 수수료 등도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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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는 2023년부터는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을 한데 묶어 여기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금융투자소득세를 부과하는 걸로 바뀔 예정이다. 절세야말로 투자의 '꽃'인 만큼, 새로운 세제 개편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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