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수익 올리는 전업투자자 - 파이낸셜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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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정신 번쩍 드는 방법

당연히 다시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하는 것, 개인의 자유가 사라지고 생계를 위해 월급에 의존해야 하는 것. 그것을 가장 두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업투자를 장기간 하였다면 재취업은 당연히 힘들테니 투자로 실패하면 사회 밑바닥을 전전하게 될것입니다.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나태함과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전업 주식쟁이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전업트레이더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죠.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붙어서 매매를 합니다. 호가창을 놓칠세라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해외 증시를 체크합니다. 장 마감후에는 복기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생계형 전업 비중이 많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업투자자입니다. 매매를 자주 안하는 가치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가치투자 지향형 전업투자자들은 스타일이 다양합니다. 사업보고서를 읽으며 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책을 읽는 사람이 있고,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업탐방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있고, 취미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낮잠을 즐겨 자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전업투자자 중에서는 하루 일과를 정해진 루틴대로 사는 분도 많습니다.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전업사무실에 출근을 하고 그날 나온 리포트를 모두 훑은 후, 회사와 통화도 하고 기업분석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장이 마감하면 곧장 집으로 퇴근합니다.

또, 반대로 저 처럼 게으른 전업투자자도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놀러 다니고, 읽고 싶으면 읽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는 등 정해진 루틴없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삽니다. 옆에서 혹은 위에서 누가 이끌어주거나 혼내는 사람이 없으니 저 처럼 게으르고 고삐풀린 망아지는 갈수록 나태해집니다.

투자는 운이 크게 작동하는 분야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성실함이 배제된다면 투자자 생활을 꾸준히 영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게으른 전업투자자분들은 한번씩 정신이 번쩍 들만한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

버스나 전철 첫차 타보기

지역마다 회사마다 편차는 있습니다만, 보통 지하철이나 버스는 새벽 4시 30분~5시 30분 정도에 첫차를 운행합니다. 직장인들도 좀처럼 타보기 힘든것이 첫차라 생각됩니다.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으로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딴 세상에서 운행되는 차량들입니다. 그리고 상상조차 하지 못하죠.

새벽 4시 버스 첫차

지하철 첫차나 버스 첫차를 타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질거라 생각합니다. 첫차는 만석 수준이 아니라 사람으로 미어차서 운행됩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시간인데도 그렇습니다. 세상이 정말 부지런하게 돌아가는 걸 느낍니다.

그 중에는 사장님도 있을 것이고 부지런한 직장인도 소수 있긴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용직이나 막일을 다니는 분들입니다. 몸에 차고 있는 장비들이나 옷차림을 보면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절대로 그분들을 비하할 의도로 작성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분들도 다 각자가 가진 사연들이 있을테니까요. 다양한 사연들이 있겠지만 그들은 첫차 그득 몸을 싣고 일터로 향합니다. 표정들은 거의 대부분 일그러져 있거나 행복하지 못한 표정들입니다.

내가 나태해서 계좌 수익률을 까먹거나, 올바르지 못한 판단으로 실패를 할 경우 이렇게 첫차를 타고 생계를 유지해야 할 수 있음을 피부 깊숙히 상기해보면 정신이 번쩍듭니다. 아둥바둥 살 필요는 없지만 늘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기본적인 성실함은 유지해야 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지금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나태해지기 쉬우므로 한번씩 새벽 첫차를 타고 나도 노가다 현장으로 나간다는 마인드를 상기해보면 머리가 번쩍 깨입니다.

아르바이트나 직장인(프리랜서) 체험 해보기

"내 주머니에는 지금 1원도 없다. 나는 생계를 위해서 이것을 한다." 이렇게 단단히 세뇌를 합니다.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신문배달, 대리운전 등의 일을 한두달 해보면 이것도 정신이 번쩍듭니다. 원치 않는 시간에 원치 않는 노동을 하는 괴로움. 그리고 박봉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박함. 온갖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갑질과 모욕.

두번 다시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머리 좀 굴려서 기업발굴을 하고 손가락 까딱까딱해서 과분한 수익을 올리며 사는 것,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새삼느끼게 됩니다.

최근에 알게된 것인데 프리랜서도 회사에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퇴근은 하는데 정규근로자는 아닌 특이한 형태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프리랜서는 정식 채용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달이나 두달 단위로 계약을 하고 일을 종료하는 방식인데 이것도 한번씩 해보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자차로 다니면 안됩니다. 모든 직장인이 벗어나고 싶어하는 출퇴근 시간 콩나물 시루같은 전철을 타고 며칠만 왔다갔다 해보면 정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누가 나에게 잔소리 하고 관리하지 않는다고 나태하게 살면 안되겠구나.", "투자금을 모두 잃으면 생계를 위해서 정말 평생 이렇게 출퇴근 해야되는 수가 생기는구나.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해당 직종이나 직군에 대해서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의사 결정과 게으름으로 투자금을 잃게 되면 다시 종자돈 모으는 기약 없던 시절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것의 두려움을 알고 부지런하고 진지하게 투자하자는 의미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1초, 계좌에 있는 100원의 소중함

한번씩 저런 체험을 하다보면 내게 주어진 1초가 새삼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계좌에 있는 숫자도 그냥 화면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 진짜 돈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나를 지켜주는 최후의 그 숫자들. 현재 가진것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철학적 토대 다지기.. 이런것들을 상기할 수 있게 됩니다.

고통 체험은 짧게 가끔씩만

'고시원에 살기'나 '쪽방촌 깔세방 한달 살기' 같은 다양한 체험도 정신 차리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충격 요법은 나태할 때 가끔씩만 해야합니다. 그리고 체험후에는 반드시 5성급 호텔에서 쉬든, 여행을 가든 뇌에게 회복기를 줘야합니다. 일부러 어려운 체험을 한다고 해도 자칫 뇌가 가난한 쪽으로 방향을 틀고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자신의 나태함을 반성하는 용도이어야지 나의 잠재의식과 뇌가 다시 가난을 향하도록 두어서는 안됩니다.

* 덧 붙이는 글 : 누군가에겐 삶일지언데, 누군가에겐 '체험'이라고 하니 상당히 건방진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크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글이고요. 다만, 저희 전업들은 저희들 위치에서 정신을 차릴만한 방법들은 늘 필요한 법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가난과 부는 순식간에 뒤집어 질 수 있는 것이고, 누구의 운명이든 손바닥 뒤집히듯 뒤집힐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철, 버스 첫차에 몸을 싣고 자기 할일을 묵묵히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분들의 53% 수익 올리는 전업투자자 - 파이낸셜뉴스 삶도 술술 잘 풀려서 머지 않은 미래에는 고생을 덜 하고 사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업투자자

(~2022-09-20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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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JW투자클럽 (http://cafe.naver.com/miss7114)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경기 불안감 속에서도 개별 종목 장세는 이어지고 하루에도 급등을 보이는 종목들이 적지 않게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상승세를 즐기지 못하고 대부분인 최근 지수 급락으로 인한 손실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가슴 아픈 손실만 끌어 안고 있는 현실이다.

네이버 JW투자클럽 시황분석에 따르면 금일 외국인의 4000억이상의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안정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한솔제지 한국전력 현대엘리베이터 skc 우리금융 대한생명 nhn 일진전기 stx팬오션 풍산 베이직하우스 bs금융지주 등이 3% 이상 상승한 반면, 대한유화 호남석유 엔씨소프트 대한통운 쌍용양회 cj제일제당 대상 lg패션 케이피케미칼 롯데쇼핑 동양기전 오리온 s-oil sk케미칼 세아베스틸 등은 6% 이상 하락했다.

최근, “네이버 JW투자클럽”에서는 글로벌 증시 급등락에 따른 부담감으로 장기투자 보다는 단기 투자로 투자성향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단기적 투자가능 종목으로 한세예스24 대호에이엘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우리들생명 동양철관 등을 꼽았고, 장기적 투자를 고집하는 성향의 투자자라면 단기반등을 이용해 주식을 매도 단기채권이나 MMF에 단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시장안정을 기다릴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네이버 JW투자클럽”에선 특징종목으로 에이치앤티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대화제약 필링크 클루넷 배명금속 에넥스 3h 삼률물산 영인프런티어 비앤비성원 ad모터스 등이 있고, 이런 종목은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대우부품 오픈베이스 미주제강 리노스 sga ajs 유성티엔에스 신성통상 투비소프트 진양제약등 단기적 대응으로 접근 하되 손절가를 정해 기계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코스피 대형주들의 급락에 따라 기관과 개인 수급이 코스닥으로 몰리면서 테마주들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대선과 바이오테마들이 있다. 대선 테마의 경우 박후보의 수혜종목으로 손꼽히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솔고바이오 바이오스페이스 메타바이오메드 등과 문재인 후보 수혜주로 꼽히는 대현 피에스엠씨 바른전자 s&t모터스 서희건설 외에도 jw중외제약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알앤엘바이오 에이티넘인베스트 에이프로테크놀로지 에임하이 에코에너지 에코프로 에코플라스틱 에프씨비투웰브 에프에스티 에프티이앤이 엑사이엔씨 엑큐리스 엔스퍼트 등도 이상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황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매번 무리한 추격매수와 투매로 인해 큰 손실을 반복하고 있는데, 혼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개인들은 “JW투자클럽” 을 방문해 도움을 받아 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92%의 최고 적중률을 자랑하는 투자전문가 김주원 CEO가 운영하는 JW투자클럽 전문가 그룹은 따라잡지 못할 저가주를 마치 급등과 대박을 안겨줄 처럼 광고하는 비현실성을 배제하고 철저한 기업분석과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직장인이나 초보자도 쉽게 매매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하여 미주제강,케이디씨,지아이바이오,테라리소스,코엔텍,대동스틸,엔케이바이오,대륙제관,
유비컴,화성등 높은 수익률은 물론, 올 초부터 현재 89% 적중률과 같은 기간 단기프로젝트를 통해 114종목 추천 108종목 수익 이라는 어떤 공간도 흉내내지 못하는 92%라는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하는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 아모텍 아미노로직스 아바코 아비스타 아비코전자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아세아텍 아시아나항공 아이넷스쿨 아이디에스 아이디엔 아이리버 아이마켓코리아 아이씨케이 아이앤씨 아이에스동서 아이엠 아이즈비전 아이컴포넌트 아이크래프트 같은 저가주의 경우 실적개선에 수급이 뒷받침 되지 못해 시장 소외 가능성이 크고, 아이텍반도체 아인스 아인스M&M 아주캐피탈 아즈텍WB 삼 아큐텍반도체 아큐픽스 53% 수익 올리는 전업투자자 - 파이낸셜뉴스 아트라스BX 아트원제지 안국약품 안철수연구소 알앤엘바이오 알앤엘삼미 알에스넷 알에프세미 알에프텍 알파칩스 애강리메텍 애경유화 액토즈소프트 액트 양지사 어보브반도체 어울림 네트 등도 실적에 비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어울림엘시스 어울림정보 에너지솔루션 에너토크 에넥스 에듀박스 에듀언스 에리트베이직 에머슨퍼시픽 에버다임 에버테크노 에스넷 에스디시스템 에스맥 에스비엠 에스씨디 에스앤에스텍 에스에너지 에스에이엠티 에스에이티 같은 종목의 경우 최근 외인의 지속적인 매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에스에프에이 에스엔유 에스엘 에스엠 에스원 에스이티아이 에스코넥 에스텍 에스텍파마 에스티씨라이프 에스티아이 에스티오 에스티큐브 에스폴리텍 에스피지 에쎈테크 에어파크 에이디칩스 에이모션 에이블씨엔씨 처럼 기관 매도세가 지속되거나 에이스디지텍 에이스앤파트너스 에이스테크 에이스하이텍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에이에스티젯텍 에이엔피 에이원마이크로 에이치디시에스 에이치앤티 에이치엘비 에이테크솔루션 에이텍 처럼 개인 외에 꾸준한 수급 주체가 없는 종목은 피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개별호재가 있는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리하기 때문에 엔씨소프트 엔알디 엔에스브이 엔케이 엔케이바이오 엔터기술 엔티피아 엔피케이 엔하이테크 엘디티 엘비세미콘 엘앤씨피 엘앤에프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하루하루 시장에 나오는 뉴스에 따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할 정도로 민감하고 대응이 어려운 장 이기에 무엇보다 종목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철저한 손실 관리와 단기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떄문에, 홀로 수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 라면 주식 전문가들이 도움을 주고 있는 다음 주식카페인 “주투연”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의 해야 할 종목 특징 종목◆엘오티베큠,엘티에스,엠게임,엠비성산,엠에스씨,엠에스오토텍,엠케이전자,엠케이트렌드,엠텍비젼,엠피씨,연이정보통신,연합과기,영남제분,영보화학,영우통신,영원무역,영원무역홀딩스,영인프런티어,영진약품,영진인프라,영풍,영풍정밀,영화금속

전업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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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스로 묻곤 하는 질문이 있다. ‘어떤 유형의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나’, 이 질문은 과거형이다. 20여 년 동안의 필자 개인의 관찰기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제도권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도 있고 증권사 브로커도 있다. 전업투자자, 자산운용사를 경영하는 사람도 있다.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은 고수들도 있다. 여러 인연으로 만나 20여 년 동안 지켜본 투자자들의 성공 방정식을 스스로 풀어보면서 비슷한 점들은 발견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격한 구분법은 아니지만 대략 두 가지 스타일의 투자자들이 중간중간 굴곡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승자가 되는 것 같다. 하나는 싸게 사는데 집중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여전히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등의 지표를 중시한다. 배당 수익률도 꼼꼼히 점검한다. 성장성이 높아 보여도 지금 싸지 않으면 매입하지 않는다. 이들도 때때로 성장주나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주식을 사들이기는 하지만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싼 주식으로 채워 넣는 걸 선호한다.

특히 이들이 중시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배당이다. 주가가 더 하락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면 기다리면 된다는 마인드이다. “만일 배당 수익률이 4%를 주는 주식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수익률이 5년 동안 유지된다면, 단순 계산으로 5년 동안 누적 배당수익률은 20%가 된다. 주가가 20% 하락하더라도 5년만 버티면, 본전이다. 20% 이상만 하락하지 않으면 돈을 번다. 이것은 정답을 보고 푸는 문제와 같다. 싸게 사면 살수록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싼 가격과 배당이 만나면, 크게 잃을 일은 없는 것 같다.” 전업 투자를 하는 한 고수가 필자에게 들려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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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사는데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기업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업 내용도 점검해 본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배당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익이 늘고 배당도 줄이지 않으면서 사업 내용도 좋아지는 경우가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다.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 보자. “이익도 늘면서 배당금도 늘리는 주식을 1~2년에 한두 개만 찾아도 투자에서는 성공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이다 보니 여러 주식에 투자하지만 1~2년에 배당 성장주 1~2개만 찾아도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럼 이들은 언제 팔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비싸지면 판다고 한다. 그럼 언제 비싸지는가? 그런데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필자가 아는 두 명의 고수가 같은 주식을 보유한 적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53% 수익 올리는 전업투자자 - 파이낸셜뉴스 다른 이보다 훨씬 일찍 팔았다. 이유를 물었다. “나는 처음 주식을 매입할 때부터 꼭대기에서 판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건 내 능력 밖이다. 나는 어깨도 아니고 허리쯤에서 팔려고 한다. 그렇게 해도 장기적으로 대박은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유형은 수집가형이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라고 여긴다. 물론 이들이 영원히 사들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도 중간에 사고판다. 핵심은 접근법이다. 싸게 사는데 집중하는 유형은 비싸면 판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데 반해 이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회사가 괜찮으면 사서 모은다는 마음으로 다가간다.

수집가형의 주요한 특징은 좋은 회사를 사고 주가가 내려가면 더 사들인다는 태도이다. “정말 좋은 보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데 그 보석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연히 더 사야 하지 않겠는가. 보석을 더 수집할 기회가 온 것 아닌가.”

수집가형이 투자하는 종목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거의 집중투자자라고 봐야 한다. 소수 종목에 투자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사서 모으는 식으로 대응한다. 주가가 올라도 기업 내용이 좋아지면 계속 보유하거나 일부만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 스타일 중 어느 것이 우월한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 없다. 각자의 길이 있고, 각자의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싸게 사는데 초점을 맞추는 어느 한 고수는 ‘왜 해외투자를 하지 않느냐’에 질문에 이렇게 답한 적이 있다. “나는 해외주식을 분석할 능력이 없다. 게다가 기업 탐방도 어렵지 않으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건 자신이 없다.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게 편하다.” 한 마디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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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느 쪽일까. 필자는 직접 투자를 하지 못한다. 회사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필자가 다니는 자산운용사는 직원들의 국내 주식 직접 투자를 금하고 있다.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나 해외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해외주식도 신고해야 하므로 필자의 경우에는 간접투자 위주로 금융자산을 운용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지만 펀드 투자에 있어서 필자는 수집가형에 가까운 거 같다. 좋은 펀드라고 판단이 되면 적립식 형태나 추가 가입 형태로 계속 투자를 한다. 당연히 분산은 기본이다. 지역별로, 스타일별로 분산한다. 일단 관심을 끄는 펀드가 있으면 증권사나 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운용보고서를 찾아서 읽는다.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얼마나 보유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알 수 있는 회전율과 펀드매니저의 생각이 어떠한지 등을 살핀다. 펀드매니저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다. 펀드매니저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를 확인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투자 철학이 확고한지, 펀드 운용에 일관성이 있는지 등을 따져 본다.

그리고 수익률이 낮으면 더 추가 불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펀드 내에 편입된 주식의 가격이 싸졌기 때문에 수집하기 더 좋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환매를 하는 경우는 두 가지이다. 펀드매니저의 잦은 교체이다. 경험적으로 펀드매니저가 자주 많이 바뀌는 펀드는 성과가 장기적으로 좋지 못했던 거 같다. 당연히 예외도 있지만, 투자라는 게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펀드매니저의 잦은 교체는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하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펀드 규모가 너무 커져도 환매를 한다. 특히 단기간에 펀드 규모가 확 커지면 그 이후에 수익률이 나빠졌던 경우가 많았던 거 같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펀드 규모가 급증하면 조금씩 환매에 나선다.

해외 펀드, 그중에서도 글로벌 펀드, 미국 펀드, 중국 펀드는 크게 규모를 신경 쓰지 않는다. 증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처럼 펀드 규모가 단기간에 커지더라도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필자 개인의 경험이나 펀드 투자자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매순간 증시와 치열하게 승부하는 전업투자자들. 자신의 자금을 직접 운용해 몇 백 만원을 수십억 원으로 불린 이들이기에 제도권 매니저들보다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21일 저녁,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전업투자자들의 독서모임이 열렸다. 대학생에서부터 교수, 몇 천 명의 카페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업투자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이 돈을 베팅할 때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조사하면서 듣는 정보들, 방법론 등을 공유한다.

어떻게 하면 기업 CEO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지, 주식담당자는 어느 시간대에 전화하면 답변을 잘 들을 수 있는지 등 그들의 고민은 실질적이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영증권의 전 주식운용 CIO 출신인 신진오 씨는 전업투자자들은 요즘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주가가 폭락해 기업가치에 비해 말도 안 되는 주가가 형성됐을 때 안 사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격이라며 매수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은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몇 년이고 기다리려고 묻어둔 건데 최근 유동성 장세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해 큰 이익을 봤죠.”

전업투자자들이 모인 독서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신진오 씨는 주변 투자자들 중에는 환경테마주, 4대강테마주 등을 사서 뜻하지 않게 큰 수익을 얻은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증시와 경기는 서로 영향 주는 관계
그들 중에는 증시에 충격이 한 번 더 오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고. 신진오 씨는 최근 증시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판단했다.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경기를 가장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증시라는 것이다.

“실물경기가 늦게 쫓아오다가 증시가 좋아진다는 신호로 도움을 받기도 한다”며 “이전에는 주식시장을 기업과 경제의 거울이라고 불렀지만 이제 증시와 경기는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거시경제지표들이 좋아지]니까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 대응한다면 이미 늦는다는 것이다. 지표가 좋아질 때가 되면 증시는 벌써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 있을 거라는 소리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시가 상승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제 급박한 상황은 지났기 때문에 한숨 돌려도 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최근 증시 상승으로 경기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코스피는 시장 평균이기 때문에 코스피가 오른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경기를 파악할 때는 국내 대표기업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포스코, 현대차 등 5개 기업의 움직임을 본다”고 조언했다.

특히 현대차는 경기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신진오 / 신영증권 전 주식담당 임원이며 《전략적 가치투자》의 저자.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영증권에서 4년간 채권 운용, 4년간 법인 영업, 8년간 주식 운용 CIO를 역임했다. 현재는 ‘ValueTimer’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투자 독서클럽 밸류리더스를 이끌고 있다.

증시는 개선됐지만 실물은 아직 어두워
“최근 발표된 국제수지 흑자는 수출이 늘어났다기보다는 생산이 위축되면서 수입이 줄어든 착시 효과가 일부 존재합니다. 최근 증시 상승은 여유 있는 사람들이 몸을 움츠렸다가 푸는 정도에 불과한 거죠.”

증시는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지만 실물 쪽은 아직도 새벽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물은 아직도 어려워요. 외환위기 때도 끄떡없이 견뎠던 친구들이 이번 위기에는 부도가 나거나 워크아웃 상태에 들어간 경우가 많거든요. 기업을 운영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암울합니다.”

경기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이번 글로벌 위기 때문에 아직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들은 이 위기가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의존 구조이기 때문에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에 영향을 받는데 아직 그들의 수요가 살아났다는 신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또 “최근의 유동성 장세는 거짓장세지만 나쁘게 볼 수만은 없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에 돈이 회전된다면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물경제가 늦게 쫓아오다가 증시 상승을 발판으로 더 빨리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증시는 거시경제지표 중에 그 어느 것보다도 경기에 빨리 반응합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상승했기 때문에 경기지표들도 이제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보는 것이 순서상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 펀드를 환매해 직접투자에 나서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에 대해서 “펀드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해 보신 분들이 금융기관에 대해 믿음이 부족해 생긴 현상인 것 같다”면서 “하지만 단기간에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철저한 분석 없는 접근은 또 다른 후유증을 낳는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또 “주식투자는 기업의 고유 위험과 시장의 위험을 모두 관리하는 것”이라며 “투자수익은 주식투자의 목표라기보다는 리스크관리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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