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수교 초기 63억 달러에 불과하던 무역에서 2020년 2,415억 달러로 38배 증가하였다. 우리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 기간 4.0%에서 24.6%로 크게 확대되었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49.1배, 29.4배 증가하면서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대상국이자 수입대상국으로 부상하였다. 한중 무역은 수교 초기 단순 경공업 및 중화학 위주에서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2.중국의 대외교역 추세와 비중강화
3월 이후 1개월 이상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진 지역은 지린성·상하이 등이 가장 심각하고 특히 중국의 주요 산업과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는 봉쇄로 인한 충격 여파가 우려된다. 상하이시 봉쇄가 4월 중하순까지 이어진다면 전체 경제에 주는 충격은 더 커질 것이며, 물류 지체로 인한 대외무역 수출입 타격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해관총서에서 발표한 3월 대외무역 통계에 따르면 3월 중국의 수입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0.1%로,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세부 무역 방식별로 볼 때 일반 무역 수입과 수입가공무역 규모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 4.5%를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가공무역 중심지로 2021년 전체 교역 규모에서 ‘원자재, 설비 수입가공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영향 요인 또한 주시할 필요가 있다.
3.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증가
중국의 투자유치 규모가 2021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외자지원정책, 외투기업 서비스 보장이 강화 등에 힘입어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자유치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상무부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비금융권 실사용 외자는 9999억8000만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해당 금액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1443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중국 신설외자기업의 수는 2020년 기준 총 3만 8570개사로, 이는 하루 평균 100여 개사씩 설립되는 수치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7767억7000만 위안으로 13.9% 증가해 77.7%를 차지했다. 하이테크 산업 외자유치는 11.4%,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28.5%, 연구개발 78.8%, 디자인서비스 52.7%, 과학기술성과전환서비스 15.1%, 정보서비스는 11.6%로 각각 증가했다.
지역으로보면, 중국 동부지역의 강세가 뚜렷하다. 동부지역 외국인투자는 8.9% 증가해 88.4%를 차지했으며, 이 중 장쑤(江苏), 광둥(广东), 상하이(上海), 산둥(山东), 저장(浙江) 등 주요 투자유치 지역은 각각 5.1%, 6.5%, 6.6%, 20.3%, 18.3% 증가했다.
4.중국 GDP및 경제성장률
산발적 코로나19 재확산,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세 지속, 자연재해, 전력난 등 불확실 요인들의 복합적 작용으로 중국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
2021년 1월부터 9월 누계 기준 중국 국내총생산액(GDP)은 전년 동기 대비 9.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8% 증가한 82조 3,13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4,9%,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5%로 하회했다. 최근 다수의 국제 기구, 연구기관이 중국 경기 하방 압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일각에서는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3분기 중국경제가 저점을 찍었다며 4분기부터 다시 반등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5.미국과 중국 국력비교
2020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의 70%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80%까지 치고 올라갔다. 두 나라의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명목GDP는 114조 3670억 위안(약 2경 1442조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1% 늘었다. 지난해 중국 위안화 평균 환율 추정치인 1달러당 6.46위안을 적용하면 17조 7000억 달러(약 2경 1097조원)가 된다.
6.중국의 첨단산업(반도체. 전기자동차 육성 과 실제 점유율)
한중 무역 품목이 반도체, 디스플레이등으로 전환되면서 한국이 중국에 비교 우의를 가진 고부가가치의 핵심 중간재를 공급하며 한국의 주력 산업이 성장하는 동시에 중국도 산업 고도화 전략을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교역내 산업 특화 정도를 나타내는 무역특화지수(TSI) 분석 결과, 중고위기술 및 첨단기술 산업은 우리나라의 ‘상대적 경쟁우위’에서 ‘경합’으로 변화하였다. 중고위기술산업은 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전기·기계, 기타수송기계의 무역특화지수가 모두 감소하며 경쟁 관계가 심화되었다.
첨단기술산업은 항공우주, 의료·정밀광학기기의 경합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고위기술산업 수출이 늘어나며 해당 산업군의 양국 간 산업내 무역도 증가했다.
더 나아가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2021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35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체 차량(2628만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대) 중 전기차가 13.3%를 차지했다. 2020년 5%대였던 전기차 비중이 1년새 13%대로 급등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6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한 후 중국은 전기차 전환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리샹·샤오펑·니오 등 전기차 전문 스타트업이 끊임없이 새 차를 출시하고, 화웨이·바이두 등 테크 기업들도 줄줄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폴크스바겐·BMW 등 외국 전통 완성차 회사들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기차를 쏟아내고 있다. 2025년 전체 신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량 비중을 20%로 높인다는 게 중국 정부의 계획이다. 중국이 2019년 말 공개한 2025년 전기차 비중 목표치는 25%였으나, 2020년 11월에 이 목표치를 20%로 다시 낮췄다. 허샤오펑 샤오펑모터스 최고경영자는 2025년 중국 신차 판매량의 35% 이상이 신에너지차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중국의 국민소득 추세 와 실제 구매력
2021년 중국은 14차 5개년 규획 기간을 시작하며 ‘품질 성장’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과거 낮은 노동원가에 기반한 고속 발전 시기를 지나 이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품질 성장기도를 견지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같은 정부 기조 아래 중국 내에서 일자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세계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른 도시화를 겪으면서 상주인구 도시화율이 50년대 초기 10.6%에서 2020년 63.89%로 연평균 0.74%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도시화의 가속 현상은 갈수록 많은 농촌인구를 도시로 진입하게 했고 도시 취업 인원 수와 비율도 끊임없이 증가시켜왔다.
8.한국 기업중 성공사례
풀무원: 중국에서 두부를 팔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풀무원이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넘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는 등 대륙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대다수 한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것과 반대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둬(圃美多)'는 3일 중국 베이징 핑구(平谷)구에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푸메이둬가 300억원을 투입해 베이징 1공장 옆에 지상 3층, 면적 1만2146㎡(약 3674평) 규모의 2공장을 건설한 것은 기존 설비로는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할 수 없어서다.
두진우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둬 대표는 "2공장은 세계에서 2대밖에 없는 최신형 전자동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2공장 준공으로 중국 내 두부 생산능력이 연간 1500만모에서 6000만모로 4배 커졌다"고 말했다. 2020년 중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국 지방의 두부 공장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그 빈자리를 풀무원이 파고들었다. 직원들 가족까지 동원해 공장을 풀가동해 봉쇄 지역 등에 두부를 공급했다.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거래처와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
신라면: 농심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1억 3000만 달러(약 1466억원)를 올렸고 연말까지 2억 8000만 달러(약 31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누적 매출도 상반기를 기점으로 20억 달러(약 2조2560억원)를 넘어섰다. 농심이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99년 첫해 매출은 700만 달러(약 79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신라면이 대표적인 ‘K 푸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20년간 약 40배 성장했다. 가장 효과적인 현지화된 마케팅은 바둑 대회였다. 농심이 99년 한국기원과 함께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열자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업의 제품명을 바둑 대회 타이틀로 내세운 것은 신라면배가 처음이었다.
첫번째 대회부터 한국의 조훈현·이창호,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창하오(常昊), 일본의 요다노리모토 등 세계 정상급 기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신라면배 바둑 대회는 중국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중국이 처음 우승했던 제9회 대회는 중국 전역 700여개 언론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농심은 당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9.양국의 상호 호감도 & 비호감도
한국 민간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인 '겐론 NPO'(言論 NPO)가 한국인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해 지난 9월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응답자는 지난해 59.4%에서 올해 73.8%로 증가했다. 반면 긍정적인 인식은 16.3%에서 10.7%로 감소했다.
체제가 다른 이웃 강대국의 부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계심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현 중국 지도부의 강경한 대외정책 기조와 홍콩의 급속한 중국화 양상을 보면서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거리감과 이질감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2021년 한중 당국 간 대화는 정상회담만 없었을 뿐 사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활발했지만 국민 정서의 골을 메우지 못하면 양국관계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매일 경제)
10.한중관계 중요성(경제.문화.외교적 측면)과 30주년
6·25전쟁이 만든 적대관계를 이어가던 양국은 포스트 냉전의 훈풍을 타고 1992년 8월 24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북방외교,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 사태 유혈진압 이후 덩샤오핑의 외교적 고립 탈출 시도 등 쌍방의 전략과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한중 교역의 비약적 증가 속에 양국은 경제규모 면에서 세계 10위 수준(한국)과 2위(중국)로 각각 발돋움했다.
명목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992년 3천560억달러에서 2020년 1조6천310억달러로 3.6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중국은 4천920억달러에서 14조7천230억달러로 28.9배 폭증했다.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양국 경제 교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과도한 대 중국 의존도가 대외 정책의 운신 폭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판 찾기'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다. 그와 동시에 중국도 북핵 위협 등과 관련한 한국의 정당한 안보상 이해를 존중하도록 만드는 외교력 발휘가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안랩(대표 강석균)이 무역 거래 관련 내용을 위장한 메일 속 첨부파일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인도네시아어로 ‘가격 정보를 부탁드립니다(Mohon Info Harga)’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다. 본문에도 인도네시아어로 ‘첨부된 상품 및 배송비 견적을 확인해달라(Mohon di bantu penawaran harga untuk dan ongkos kirim barang seperti terlampir di bawah ini)’며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첨부된 파일은 MS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에서 실행 가능한 PPAM 파일(.ppam*)이다.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Microsoft PowerPoint 보안 알림’ 창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매크로 포함’ 버튼을 누르면 파일에 포함된 악성 매크로가 작동하며 악성코드가 포함된 웹사이트로 연결(리다이렉션) 된다. 사용자가 이 웹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사용자 정보 유출,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의 악성행위를 수행하는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된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악성코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발신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의 이름이더라도 메일 주소 재확인 △출처 불분명한 문서 파일의 ‘콘텐츠 사용’ 또는 ‘매크로 포함’ 버튼 클릭 자제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랩 분석팀 장서준 주임연구원은 “7월 말부터 업무 관련 메일에 파워포인트 형식의 파일을 첨부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며 “특히 무역 분야 종사자는 외국어로 된 업무 메일을 일상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발신자와 메일 주소를 재확인하는 등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ntour의 COO Aaron Seabrook이 설명하는, 디지털 무역 금융 분야에서 투명성이 가지는 가치
글로벌화된 디지털 경제에서 무역 파트너의 신원을 검증하는 일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GLEIF 데이터(아래 관련 링크 참조)에 따르면 금융 기관의 50%가 고객 식별을 위해 평균적으로 4개의 식별기호를 사용합니다. 검증 역량과 금융기관 활용 능력이 모두 부족한 개인사업자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GLEIF는 은행, 기업, 무역 파트너가 함께 무역 금융 산업의 진입 장벽을 제거하여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인 Contour와 제휴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Contour의 플랫폼에서 법인식별기호(LE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Contour에서는 디지털 신원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됩니다.
Contour의 COO인 Aaron Seabrook과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신원이 무역 네트워크의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 요소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Contour의 고객이 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파트너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할 때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조직이 새로운 공급업체와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실제 신원을 확인하는 단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회원 단체들로부터 공급업체 검증 프로세스가 파편화되고 일관성 없이 적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공급업체의 신원을 확립하는 프로세스는 수작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비효율적이죠. 인적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사업 성장에 맞춰 확장하기 어려울뿐더러 시간도 많이 소모됩니다.
Contour가 GLEIF와 파트너십을 맺기로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Contour의 비전은 접근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안전한 글로벌 무역 환경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플랫폼의 목표는 은행과 기업 간 금융 워크플로를 단순화하여 실시간으로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함으로써 모두에게 덜 복잡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Contour는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회원 단체를 온보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단체는 조금씩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여러 네트워크에 다중 연결되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일부는 지주 회사를 사용하여 당사에 등록하고 거래 회사를 사용해 다른 데 가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취합할 때 수작업에 의존하다 보니 실수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디지털 시스템은 구조화가 필수적이므로 우리 플랫폼에 고유한 식별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Contour는 잘 관리되고 널리 채택된 글로벌 표준인 LEI를 선택했습니다.
Contour 고객은 최근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LEI에 액세스함으로써 어떤 이점을 얻게 됩니까?
Contour가 등록 대행사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음에 따라 LEI는 Contour 온보딩 시스템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Contour에 새로 합류한 단체는 자동화된 온보딩 여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제 이 시스템에 단체가 LEI를 보유했는지 확인하는 단계를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LEI를 보유하지 않은 단체의 경우, Contour에서 등록을 해줄 뿐만 아니라 등록 비용도 부담합니다.
LEI는 Contour 내에서 사용자의 고객 경험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디지털 무역 여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여러 네트워크에 다중 연결되어 있습니다. LEI를 사용하면 누구든지 어디서나 무료로 기업의 법적 기준데이터를 전자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검증도 가능합니다. 국제 무역 및 무역 금융에 활용되면 무역 당사자들 사이에서 더 큰 신뢰가 형성되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가 간 상품 및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Contour 고객은 LEI를 통해 데이터 조정 비용 절감, 거래 불일치 감소, 위험 관리 향상이라는 이점도 누릴 수 있습니다.
Contour에 합류하는 회원 단체는 첫날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식별기호를 소유하게 되어 Contour 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의 이점을 더욱 빠르게 실현하게 됩니다.
LEI와 같은 ID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장기적인 잠재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는 LEI가 국제 무역 무대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모두를 포괄하는 무역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비전의 일환으로써 LEI 도입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무역 금융의 접근성을 향상할 도구를 제공함을 의미합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은 LEI를 사용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네이티브 디지털 ID로 빠르게 자격 증명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GLEIF와 McKinsey의 데이터 에 따르면 무역 금융을 취급하는 은행은 신용장에 LEI를 사용하기만 해도 연간 최대 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YC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절감 잠재력이 막대합니다. 채무자가 조직의 신원을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검증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다면 모든 규모의 기업에 대출을 확대하도록 은행을 독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LEI를 보유한 기업은 공급망 내 국제 파트너와 지불 조건을 수립할 가능성이 더 크므로 국제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기회 또한 더 커집니다.
기업에 LEI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파급 효과는 엄청납니다. Contour는 업계 내 LEI 도입을 지속적으로 지지함으로써 LEI가 실질적인 법인 식별 수단으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더욱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효율적인 국제 무역 생태계가 머지않았습니다.
본인은 본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읽고 이해한 후 동의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본인이 입력하고 클릭한 데이터는 소셜 네트워크 소유자에게 전송되어 해당 소유자가 이를 저장하고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아프리카ㆍ중동
코로나19 이후 해외출장 및 대면 미팅이 어려워지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무역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2021년 KOTRA 도하 무역관에서는 카타르의 무역사기 시도 패턴과 대응 방법을 해외시장뉴스를 통해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무역사기가 의심되는 현지 업체에 대한 신용도 및 실존 여부 확인 요청 등이 주기적으로 무역관에 접수되었다. 무역관에서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법적 또는 물리적으로 실존하지 않는 기업이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기업으로 확인되었고 사기 시도 기업명을 공개적으로 리스팅했음에도 계속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사기 행각을 시도해왔다. 예전에는 대부분 정부 입찰을 빌미로 대량 주문을 언급하여 국내기업을 속이려고 했다면 이제는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하거나 가짜 공무원을 앞세워 국내 기업에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KOTRA 도하 무역관에서는 실제 발생한 무역사기 시도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카타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커미션 소싱 에이전트라고 밝힌 A 업체는 이슬람종교부(Ministry of Endowment and Islamic Affairs)의 입찰 참여를 제안하며 연락을 했다. 제품 테스트를 위한 샘플 구매도 없이 대량의 의료기기를 수입하고 싶다며 국내 기업에 접근하였고 정부 기관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계약이 성사되면 그에 대한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대가로 2%의 수수료를 요청하였다. A 업체와 이메일 교신을 하던 국내업체는 업체의 실존 여부와 해당 정부 기관의 입찰 확인을 무역관에 요청했는데, 확인 결과 의심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이슬람종교부는 카타르의 이슬람 사원 및 관련 정책을 관할하고 있는 정부 부처로 무역사기 시도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관들 중 하나이며, 해당 부처에서 의료기기 공공 입찰을 주관한 이력이 없었다. 무엇보다 A 업체는 현지에 존재하지 않으며, 국내기업과 공유한 주소에는 전혀 다른 기업이 위치하고 있었다.
B 업체는 화장품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국내 기업에 연락했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요청이나 설명 없이 ‘귀사의 제품(your products)을 대량 수입하고자 한다’라는 다소 포괄적인 접근 방법에 국내기업이 의심을 가지게 됐다. 무역관이 해당 건에 대해 검토한 결과 B사는 실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미 동일한 수법으로 다수 국내 기업에 접근한 이력이 있었다. 보통은 거래에 앞서 회사 및 제품 소개서를 받은 후 자세한 거래 조건이나 제품에 대해 논의한 뒤 계약을 체결하기 마련이지만 B사는 수입을 위한 정부 등록 절차를 빌미로 등록비를 요청하는 등의 금전 갈취를 시도해왔다. 무엇보다 해당 업체는 카타르 상공회의소나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존재 여부 확인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없는 번호였다. 또한, 이메일에 기재된 사무실 주소에는 현재 이미 다른 나라 대사관이 다년간 위치해 있어 사기 업체인 것을 확인했다.
국내기업은 유사 업종의 현지 업체로부터 소개받은 C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메일 교신 중에 있었다. C사는 대량의 주문을 하겠다고 접근해왔고 거래 성사 분위기가 무르익자 대량주문의 기대에 부푼 우리 기업에 송금을 위해 거래은행에 문의해보니 현지 보건부에 제품 승인을 받아야 송금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국내기업에 안내했다. 일반 수출 절차와 상이한 탓에 국내기업이 의심쩍어 하자 C사는 보건부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려주며 직접 연락할 것을 권했다. 등록 대행을 위해 보건부 담당자가 현지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를 소개해주어 거래를 추진 중에 있었고 제품 등록을 위한 서류작성 등 관련 수수료 명목으로 2000달러 정도가 국내 기업에 초기 비용으로 청구됐다.
하지만 거래 진행 중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어 국내기업은 무역관에 수입업자에 대한 확인을 해달라 요청을 했다. 무역관에서 확인해보니 해당 바이어가 제시한 자사의 홈페이지는 이미 다른 사기 의심 사례에서 여러 차례 활용된 그럴 듯하게 꾸며 놓은 가짜 홈페이지로 파악됐다. C사의 주소지에는 외국 정부 기관이 소재하고 있었고 전화로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보건부 담당자와 변호사 또한 C사에서 교묘하게 준비한 사기 장치였다. 추가 확인을 위해 서류상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없는 번호였고 담당 공무원의 이메일은 주재국 정부 공무원 이메일을 교묘하게 비슷하게 본따 만든 이메일 주소였다. 모든 현지 정부 기관들은 ‘gov.qa’라는 계정을 사용하지만 국내기업이 무역관에 공유한 보건부의 이메일 주소 계정은 ‘moph-qar.org’였기 때문에 사기 시도를 위해 위조한 주소임을 알 수 있었다.
LED 조명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입찰 참여를 목적으로 무역업체 D 업체가 이메일을 보냈다. 회사 소개서 하나 없이 국내 기업에 무작정 제품 상세정보, 송금 방법, 그리고 제품 가격을 요청하며 입찰참여를 위한 에이전트 계약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크던 국내기업은 온라인상에 등록해 놓은 자사 제품을 보고 D사가 연락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 스팸메일인지 확인하고자 무역관에 문의했다.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세운 정부 입찰 참여의 기회는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현혹되기가 쉽다. 안타깝게도 1년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 경기장은 이미 모두 완공됐으며, 경기장에 사용될 조명제품 입찰이 현재 진행된다는 것부터 의심스러웠다. 또한 월드컵 관련 입찰의 경우 카타르 월드컵 준비위(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 Legacy)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D사는 해당 입찰에 대한 공식 입찰 초청 레터도 제공하지 않았다. 무역관에서 확인해보니 업체의 주소는 다른 무역사기 업체들과 동일한 주소를 사용했으며 한 집단이 여러 기업명을 만들어 사기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주소 건물에는 D사가 입주한 적이 없으며,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들에 접근한 것을 확인했다.
E사는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운영계획을 담당하는 Qatar 2022 Independent Procurement Commission(카타르 2022 독립 조달위원회)에 의료기기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국내 기업에 접근했다. 국내 기업은 업체에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요청했으며, 동시에 무역관에는 업체의 실존 여부와 월드컵 조달위원회가 공신력 있는 기관인지 문의했다. 무역관에서 검토해보니 월드컵 조달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Scam Alert’라는 문구와 함께 본 위원회의 이름을 사용해 유통 및 계약을 국외 기업들에 요청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기성 이메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게시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국내기업이 E사로부터 받은 문서는 사업자등록증이 아니라 사기업체들이 위조해 사용하는 Agency Certificate이었으며, 이 또한 글자의 폰트나 색상이 일정하지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않는 등의 허술함을 보였다. 또한 해당 업체의 주소에는 다른 기업이 있었고 대표 번호로 유선 연락을 시도했지만 없는 전화번호임을 알게 돼 결국 사기업체인 것을 확인했다.
카타르의 무역사기 패턴 중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법으로 거래 금액이 큰 정부 기관 입찰 참여 요청이 자주 언급된다. 카타르 정부 기관의 성격이나 입찰 절차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카타르 정부 기관의 특성상 담당 부서에 연락이 닿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악용하는 사기 업체들이 많다.
카타르는 인증이 필요한 경우 FDA 또는 CE 인증이 있다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수출 장벽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무역사기를 시도하는 업체들은 수입 승인을 위한 제품 등록 관련 비용을 우리 기업들에 청구해 1000~5000달러 내외의 행정 수수료 송금을 요구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입을 위한 제품 등록이 필요한 경우 수입업체가 수입에 필요한 승인을 정부에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지 업체로부터 등록 서류를 받은 뒤 일정 기간 내 등록비 송금을 요청받는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입 승인을 위한 제품 등록비를 요청할 때 특정 정부 기관의 담당자를 소개해 주어 해외 기업들의 신뢰를 얻으려고 한다. 이런 경우 정부 기관 서류나 이메일 주소 등을 위조해서 사용하고 있다. 카타르의 정부 기관들은 ‘ㅇㅇㅇㅇ@부처명.gov.qa’라는 계정을 사용하지만 ‘govqa.com’, ‘gov-qa.org’와 같이 얼핏 보면 헷갈릴 수 있는 비슷한 주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KOTRA 도하 무역관에서는 정부 입찰 및 조달 등의 내용을 앞세운 무역사기 시도에 대응하는 방법을 공유했었다. 대부분의 경우 거래 금액이 크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현혹될 위험이 크다. 무역관에서 받은 진위 확인 요청 건 대부분이 사기업체로 판명된 만큼,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거래를 진행하기에 앞서 현지 기업들의 진위를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현지에 대한 정보가 현저히 부족한 우리 기업들이 쉽게 의심 기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한 대응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지 기업의 실존 여부를 가장 쉽고 빠르게 확인할 방법은 Google 검색을 통해 기업명 및 사무실 무역에서 신뢰할 수있는 조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역사기의 경우 실존하는 기업명과 매우 유사하게 작명해 혼동을 주기 때문에 기업명이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위 사례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검색을 통해 업체가 공유한 주소에 다른 나라 대사관이 위치한 것을 확인해 실존 기업이 아님을 밝혀낸 바 있다.
Google 검색으로 비슷한 기업명을 찾았으나 연락해온 기업명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요청하여 확인해야 한다. 등록증에 기재된 기업명뿐 아니라, 대표자 서명 혹은 정부 기관의 도장 부분이 위조됐는지, 글씨 크기와 폰트가 다른 부분과 일치하는지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위에 공유한 사례처럼 Agency Certificate이나 Company ID Card와 같은 문서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꼭 사업자 등록증을 요청하길 바란다.
기업명이나 위치 확인 외에 기업 대표 전화번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타르의 일반 유선 전화번호는 4로 시작하고 휴대전화 번호는 3, 5, 6, 7번으로 시작하는데 사무실 번호를 공유하지 않을 경우에는 요청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공식 연락처를 휴대전화번호를 사용한다면 무역사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무역관 경험상 이 또한 전화를 받지 않는 대포폰이거나 없는 번호일 가능성이 크다.
위에 공유한 다양한 방법으로도 사기 의심 기업을 가려낼 수 있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무역관으로 문의해 현지로부터 빠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역관에서는 현지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업체와 직접 유선 연락을 할 수 있으며 필요 시에는 해당 기업과 대면 미팅 진행을 통해 업체의 진위 확인이 가능하다. 대부분 무역관의 미팅 요청을 거부한다거나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에도 사기 의심 기업으로 간주하고 있다.
무역관에 접수된 무역사기 시도 건들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대응방법만으로도 분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 좋은 조건의 거래가 제시된다면 쉽게 무역사기라고 단정 짓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금전 갈취가 목적인 무역사기로 인해 피해를 본 후에는 사실상 보상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심되는 사업 제안에 대해서는 예방차원에서라도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카타르 기업과 거래를 결정하기 이전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역관에 문의해 도움받기를 바란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