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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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조성키로 한 천북관광단지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경주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2회 추경예산이 역대 최대규모인 1조 157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투자일기 지난 1일 23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추경예산 편성 규모는 1회 추경 9560억원 대비 21.1% 증가한 1조 1576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조 351억 원, 특별회계는 1225억 원이다.

시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공주 미래를 위한 집중투자 예산이 통과함에 따라 시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주페이 예산 11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25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 181억원 등이 반영됐다.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한 대규모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을 뒷받침해 줄 사업비도 반영됐다.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9억원,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36억원,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 14억원 등이다.

신관동 행복주차장 조성 12억원, 전천후 실내풋살장 건립 6억원, 시립탁구체육관 증설 건축기획 용역비 2000만 원, 정안천 생태공원 정비사업 15억원 등 주민 밀접 예산도 반영됐다.

또 민선8기 읍면동 초도방문 시 건의된 사업 중 즉시 추진이 가능한 63건, 40억원의 예산도 담겼다.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기초사업비로 금강 외 5개 하천 친수공간 조성 기본구상용역 2억 5000만원, 영규대사묘 종합정비계획 수립 8000만원, 유구 자카드 폐공장 활용방안 구상 및 타당성 용역 5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다만 공주경제 4개년 계획 수립 용역 6000만원, 공공기관 유치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검토 용역 6000만원, 시민 건의 및 생활불편사업 28건, 20억원 등 총 40개 사업 28억 5000만원은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 공주 유환권 기자 [email protected]

6년째 사업 지지부진 답보상태… 24홀 규모 골프장만 건설
‘제2의 보문단지’ 계획과 달라… 주민, 늑장행정 질타 청원 제출
“기업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주민과 공존하는 관광단지 만들길”

태영그룹이 조성키로 한 천북관광단지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경주시

태영그룹이 조성키로 한 천북관광단지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 천북면에 ‘천북관광단지 조성 사업’이라는 명목아래 시행자인 ㈜태영건설이 또다시 돈 되는 사업(골프장)만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태영건설의 천북관광단지사업은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지만 골프장 사업 허가는 지켜냈고, 지난해 10월 천북관광단지 사업구역 내에는 당초 18홀보다 규모가 커진 24홀의 루나엑스 컨트리클럽만 들어선 상태다.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도 태영건설은 1만715㎡에 이르는 산림을 불법 훼손해, 검찰에 송치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태영건설이 당초 사업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4000억 원으로 기존 사업부지 일부인 암곡동 산200 일원 내(면적 159만4803㎡)에 개발계획안을 새로 수립해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이 좋은 골프장과 건설 추진 중인 골프텔 등의 관광수요를 내세우며, 생태휴양정원 중심의 숙박·상가·관광·오락 시설 등 수익사업을 1, 2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경주시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그룹은 지난 2016년 5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경주시와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 빌리지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천북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체결식에는 전 김관용 경북도지사, 전 최양식 경주시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윤석민 태영그룹 부회장, 윤재연 (주)블루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대대적인 언론보도와 함께 제2의 보문단지 조성처럼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투자는 계열사인 (주)태영건설을 통해 운영은 (주)블루원에서 맡기로 했고 천북관광단지 조성에 8200억 원, 보문단지 최고급 빌리지 조성에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의 계획과 달리 사업은 지지부진하면서 협약서 체결이후 1년 반 동안이나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이자 천북면민들은 행정당국의 늑장행정을 질타하는 청원서를 내는 일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A모(56)씨는 “사업시행자인 태영건설이 천북관광단지 지정 재신청 등으로 향후 어떠한 형태로 관광단지 차원의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관광단지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2개 농·축협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2년 도농상생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2년 도농상생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30일 도시-농촌 농·축협의 협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2022년 도농상생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대회의 핵심은 도농상생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이었다. 도농상생공동사업은 도시농협이 농촌농협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걸 넘어 농촌농협과 경제사업을 공동 운영하는 사업모델이다. 도시-농촌 농협의 고질적인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초부터 중점 추진해온 과업 중 하나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 고양 원당농협과 강원 인제 기린농협은 인제에 두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판로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충남 천안의 천안농협과 동천안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에 공동투자해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중 정식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추진 중인 19개의 도농상생공동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날 16개 시·도의 32개 농·축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희 회장은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촌 농·축협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말고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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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경주시·태영건설 6년 전 천북관광단지·보문빌리지 조성 협약
1조2천억원 들여 2022년까지 수목원·콘도·골프장 등 건립키로
태영건설, 2020년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과정서 포기
사내 사정 등 때문… 지난해 당초보다 6홀 커진 24홀 골프장 조성

경주시와 경북도, (주)태영건설은 6년전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조원대 천북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태영건설이 루나엑스 골프장 만 달랑 추진하고 나머지 사업은 신청을 취하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사업신청 취하와 투자일기 관련해 경주시는 조성추진 현황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고 대기업에 이들의 취재 사실을 알리는 등 대기업 편들기만 급급한 채 시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골프장만 달랑 짓고 무산된 ‘천북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재추진하려 해 6년 전 MOU 체결 이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태영그룹은 2016년 5월 경북도·경주시와 경북도청에서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 빌리지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천북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당시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투자일기 최양식 경주시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윤석민 태영그룹 부회장, 윤재연 (주)블루원 대표이사,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해 언론보도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무장산, 보문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 천북면 일원 764만㎡ 부지(태영그룹 매입부지)에 총 1조20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SBS촬영장, 엔터테인먼트장,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테마파크, 골프장 등 7개 주요시설을 조성한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투자는 계열사인 (주)태영건설이, 운영은 (주)블루원에서 맡기로 했다. 천북관광단지 조성에 8천200억원, 보문단지 최고급 빌리지 조성에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남부권 종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8천500여명 창출, 인구유입,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경기 파급효과를 기대했지만 당초의 기대와 달리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2016월 5월 협약서 체결이 후 1년 반 동안이나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이자 천북면민들은 행정당국의 늑장행정을 질타하는 청원서를 내는 일까지 벌어졌다. 2017년 말 경주시가 제출한 2030 경주시 기본계획 안에 블루원 천북관광단지가 포함됐고, 이후 경북도 승인을 받았다.

보문빌리지 유원지 신청, 천북관광단지 지정신청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2019년 골프장 부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이 완료되고, 그 외 관광단지 조성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접수되면서 사업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사업시행사인 태영건설은 2020년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과정에서 돌연 취하 통보를 하고 협의를 중도 포기했다.

천북관광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현재 보전녹지지역·보전관리지역·농림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용도지역을 계획관리지역 등으로 변경해야 한다. 관광단지 지정은 환경청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와 관련, 환경청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검토 결과, 사업계획 남측 경계가 경주시의 취수원인 덕동천 수계와 연접해있고, 사업 부지가 위치한 사면이 취수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취수원에 영향(상수원보호구역 오수처리)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업부지 대부분이 문제의 사면에 위치해 있어 부지 선정을 다시 하지 않는 이상 동의를 얻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당시 태영건설에서도 부동의 결정이 내려질 투자일기 것을 예상하고 스스로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당시 태영 측은 관광단지 지정 신청 취하 통보를 해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자금 순환 등의 회사 내부의 사정 때문에 잠시 멈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태영건설 관계자는 “소규모 영향평가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수년이 지났지만 천북관광단지사업은 첫 삽도 못뜬채 태영건설의 골프장 사업 허가만 지켜냈고 지난해 10월 천북관광단지 사업구역 내에는 당초 18홀보다 규모가 커진 24홀 규모의 루나엑스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재연)만 들어서게 됐다.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도 태영건설은 1만715㎡에 이르는 산림을 불법 훼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태영건설이 당초 사업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4천억원으로 경주시 암곡동 산200 일원 내(면적 159만4천803㎡)투자일기 에 개발계획안을 새로 수립해 이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것이 확인돼 논란은 재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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