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 슈로더투자신탁운용 - Schroders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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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특징: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411507875토스증권 고객 분포: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6027809b토스증권 자료: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012

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2020년 중국은 코로나 19 로부터 매우 신속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그 이후 중국의 2021 년은 순탄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어쨌든 중국은 팬데믹의 발발 초기에 거시경제의 회복을 주도했고 이른바 “ 선입선출 (first-in-first-out)” 효과를 누렸습니다 .

그러나 규제 개혁과 에너지 위기 , 그리고 규제조치 이행과 헝다그룹 (Evergrande) 에 대한 우려에서 촉발된 부동산 관련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 그 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 슈로더투자신탁운용 - Schroders 결과 2021 년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

코로나 19 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현재 인구의 75% 이상이 2 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 그와 동시에 엄격한 국경 통제를 유지해왔으며 자가격리 요건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 최근에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조치들은 내년까지 유지될 전망입니다 .

2022년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에 대한 무관용원칙이 해제될 것인지 , 경제성장률 둔화 추세가 누그러질 것인지 , 규제 압박이 완화될 것인지 등 경중을 따져봐야 하는 고려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

[중국의 경제 ]

데이비드 리스 이머징마켓 수석 이노코미스트 (David Rees, Senior EM Economist)

2021년 하반기에 시작된 중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 추세는 2022 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 따라서 GDP 성장률도 낮게 유지될 것입니다 . 2021 년 7.7%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GDP 성장률은 2022 년에 4.7% 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

중국 정부의 코로나 19 무관용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 또한 바이러스의 집단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제한조치들이 계속 주기적으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 특히 서비스 섹터가 받는 타격이 클 것입니다 . 이러한 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은 우려가 됩니다 . 정전사태로 활동에 지장이 발생한 후 정부가 개입하면서 에너지 섹터의 가동률은 개선되었습니다 . 그렇다고는 해도 겨울 내내 석탄 비축분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수출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이 때에 에너지 비용마저 증가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

그러나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부동산 섹터입니다 . 부채비율이 높은 개발업체들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신뢰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신뢰의 위기는 신규 부동산 거래의 감소를 낳고 주요 자금원을 앗아가고 건설 경기를 위축시키고 채무조정이 늘어나게 만들어 다시 거래가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 정책입안자들은 부동산 섹터의 문제점들이 야기하는 고통에 대하여 대단히 높은 인내심을 보여왔으며 , 이는 “ 공동부유 (common prosperity)” 를 달성하려는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와 맥을 같이 합니다 .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붕괴될 경우 금융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어느 순간에는 균형을 잡기 위해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런 경우일지라도 토지와 신규 부동산 거래의 부진이 해소되고 경기가 살아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2 년 건설 경기는 약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 그리고 역사적으로 부동산 섹터가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에 달합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모든 것이 투자자들에게 완전한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 최신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그러나 시장은 중국 경제의 둔화에 대해 오랜 기간 우려해왔고 이미 컨센서스에 도달했으며 , 이제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지에 주목할 것입니다 . 예상컨대 에너지 전환 관련 투자 쪽으로 경기부양책 발표가 있을 경우 투자 심리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향후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요 경제 지표도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 예를 들어 12개월 동안 GDP 대비 신규 대출 비중의 증감을 나타내는 신용자극지수 ( credit impulse)는 2021 년 10 월 하락세를 유지했고 2022 년 여름까지 경제 여건이 계속 약세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으나 그러한 하락 추세는 분명 둔화되었습니다 . 해가 바뀌면서 신용자극지수가 저점에 도달한 후 회복할 수도 있으며 , 이는 2022년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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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또한 정부의 개혁이 어떻게 이행될 것인지에 대해서 좀더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 테크나 교육과 같은 산업을 겨냥한 조치들이 완화되는 조짐이 보인다면 해당 섹터의 자산들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 개혁과 부양책으로 인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게 되면 지금까지 회복이 부진했던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중국 주식 ]

루이자 로 중국 펀드 매니저 (Louisa Lo, China Fund Manager)

중국은 무관용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2022 년에도 국경을 재개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따라서 엄격한 제한조치와 백신접종률 향상에 힘입어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내수 중심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

전 세계 산업 생산의 정상화를 고려할 때 제조원가 또는 공장원가 인플레이션은 2022 년에 고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2022 년 전반적인 공급망의 개선도 예상됩니다 . 주요 경제권 어디에서도 강도 높은 봉쇄조치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보다 중요하게 주목할 점은 소비 환경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파워가 강한 일부 소비재 기업들은 투입원가 상승분을 최종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 따라서 2022 년은 퀄리티가 높은 소비재 종목이 더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생산자 물가지수는 곧 고점에 도달할 수 있지만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 중국은 인구의 고령화 , 탈탄소화 추진 , 전 세계적으로 상당 기간 지속되고 있는 양적완화와 같은 중장기적 요인에 이끌려 구조적 인플레이션 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전략 방향에 따라 새로운 인프라와 친환경사업 관련 자본투자가 핵심 성장 영역이 될 전망입니다 . 2022 년에 재정정책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인프라 투자도 소폭 증가할 수 있겠으나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지방정부들 또한 중앙정부의 전반적인 부채 감축 노력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반면에 부동산 시장의 디레버리징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부동산 투자는 계속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2년에 공급 병목현상이 해결되더라도 해외의 봉쇄조치로 인한 호재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수출은 둔화될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중장기 수출 성장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를 장려하고 연구개발을 현지화하고 수입 대체를 촉진하는 등 쌍순환 (dual circulation) 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이처럼 국내 소비는 2022 년부터 계속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책의 방향은 분명하며 , 부채 감축과 소득불평등 해소가 최우선순위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 정책은 필요 시 세부 조율이 있을 수 있지만 번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성장 동력의 장기적 전환과 리스크 제거가 여전히 정책 입안자들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

바이든 대통령이 선출된 후로 미중 관계는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루지 못했으나 그렇다고 심각하게 악화되지도 않았습니다 . 양국이 대화 재개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 긴장관계 속에서도 희망적인 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 슈로더투자신탁운용 - Schroders 대목은 미국이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중국에 부과된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계는 상대적으로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 무역관세가 인하되더라도 시장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재평가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 중국은 지정학적 긴장의 고조에 맞서 쌍순환 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입니다 .

2021년 중국 주식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러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다 급락했고 , 여러 섹터에서 보다 흥미로운 투자 기회가 생겨났습니다 . 일부 섹터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은 양호한 수준이고 , 2022 년에도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방 압력을 막아줄 방어선의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

[중국 채권 ]

줄리아 호 아시아 매크로 대표 (Julia Ho, Head of Asian Macro)

2021년의 비교적 견조했던 성과가 재현되지는 않겠지만 2022 년에 들어서 중국 역내 채권이 매우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점을 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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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채권에 대한 투자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 지난 10 년 동안 경제 성장률 예상치가 한 자리수 후반 대에서 2022 년 5% 로 하락했습니다 . 중국 경제의 포커스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것이 미래에 경제를 보다 지속성이 높고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고 , 전반적인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낮게 유지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중국 채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

신용자극지수 하락 또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 유지로 이어졌습니다 .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있지만 중국의 중앙은행은 최근 유일하게 통화정책을 완화했습니다 . 이러한 기조는 중기적으로 유리한 리스크 / 보상 프로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채권의 하방 위험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

둘째 , 공동부유 , 규제 개혁 , 디레버리징이라는 새로운 테마들 모두 채권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 중국이 전반적으로 더 부유한 국가가 되면서 이제는 사회적 평등과 부의 평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규제당국은 주택시장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초과이익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교육 , 헬스케어 , 온라인 게임과 같은 영역에서 장기 개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 팬데믹을 가장 먼저 겪고 가장 먼저 극복하면서 이룬 경제 회복은 성장률에 지나치게 많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그러한 개혁을 이행할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

2022년 10 월에 개최될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역시 개혁 이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기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일부 고통을 감수해야 하기 마련입니다 . 그러한 모든 발전은 “ 채권의 강세 (bond bullish)” 로 이어집니다 .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간헐적으로 변동성이 증가할 위험이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방어적 성격이 강한 자산인 중국 채권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인구 증가율은 고점에 근접하고 전체 인구는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 이 또한 채권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중국은 오랜 기간 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고 그 결과 중국의 전체 인구와 노동가능인구는 고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편 인구 고령화 역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채권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최근 세 자녀 정책을 새로 발표했지만 인구통계학적 추세를 저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부유해진 중국의 젊은 세대가 아시아나 유럽의 다른 나라들처럼 자녀 갖기를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는 성장에는 부정적이고 채권에는 긍정적입니다 .

마지막으로 자산군으로서 중국 채권은 성년이 되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제 중국 채권을 새롭게 부상하는 안전자산으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중국 채권은 2020 년 3 월 팬데믹 기간과 2021 년 1 분기 글로벌 채권의 대폭락 시기에 참조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면서 강한 회복력을 과시했습니다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채권 자산에 우호적인 경제 환경 , 엇갈린 통화정책 , 접근성 개선 , 지수 편입 호재 , 낮은 변동성 , 분산 투자의 이점 등이 우리가 중국 채권을 계속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

아울러 중국은 위안화를 기축통화 (international reserve currency) 에 편입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중국 국채는 위안화 투자 자산의 무게중심 (anchor) 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

거래대금기준 한국 증권사 중 미국주식 거래 1위임을 알리는 나스닥 광고판(제공=키움증권)

거래대금기준 한국 증권사 중 미국주식 거래 1위임을 알리는 나스닥 광고판(제공=키움증권)

최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하회하는 등 국내주식 거래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미국주식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거래 시장 선점을 위한 톱3 증권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거래수수료가 제로에 가까운 국내주식 대비 새로운 수익원이 될 시장을 선점하는 회사가 누가될지 관심이 커진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거래 상위 3사인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킹 이벤트를 통해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가 1주라도 있는 고객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명, 에어팟프로 100명, 커피쿠폰 5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거래금액이 많은 고객에겐 최대 100만 원의 투자지원금과 애플 맥북 에어도 추첨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6월 중 해외주식 백불백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1월1일부터 지난 달 말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20 달러 지급, 이후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키움증권도 비대면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드림 이벤트’를 통해 서학개미가 되려는 고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키움증권은 자타공인 해외주식 거래 톱3 증권사다. 해외주식이라고는 하나 투자의 대부분이 미국 주식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일부 거래가 중국 시장에서 이뤄지는 정도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수탁수수료 기준 지난 1분기 수수료 수익 규모는 미래에셋(403억 원), 키움(331억 원), 삼성증권(315억 원) 순이다. 2위 그룹인 NH투자증권(199억 원), 한국투자증권(197억 원), KB증권(146억 원)과는 격차가 있다.

국내주식거래 감소만큼은 아니지만 올들어 해외주식 거래도 줄었다. 서비스를 하는 전체 증권사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은 지난 1분기 1983억 원으로 전년 동기(2856억 원)보다 약 30% 가량 축소됐다.

한 증권사 해외주식마케팅팀장은 “초반 빅3가 형성된 상황이기는 하나 해외주식거래는 아직도 거래시간, 리서치 등 면에서 국내주식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개선의 여지가 많아 아직 판세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한 만큼 수익성을 떠나 각 사가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회사의 경쟁은 최근 속속 도입된 매수매도 호가창 경쟁으로도 알 수 있다.

지난 달 16일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수매도 호가를 각각 10호가씩 위아래로 총 20호가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미국주식 투자자가 늘면서 작은 서비스 하나하나에 민감한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다.

먼저 불을 붙인 쪽은 삼성증권이다.

그간 증권사들은 매수, 매도 호가 하나씩만 보여줘 투자자 입장에서 말 그대로 체결에 급급해 수급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매매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이 회사가 자랑하는 세계 최초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매수 및 매도 각 5호가씩 10호가 서비스를 시작하자 미래에셋과 키움이 이제 질세라 보름만에 20호가 서비스에 나선 상황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호가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기 보단 고객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면밀히 검토해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료 수익 기준으론 키움이 전년 1위(576억 원) 자리를 미래에셋에 내주고 다음 자리를 놓고 삼성증권과 경합 중에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여전히 키움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0.07% 우대수수료 이벤트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전체 수수료 규모는 작아보일 수 있으나 초기 시장의 고객 확보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키움증권이 부동의 1위임에도 잔고기준으론 미래에셋이 1위라는 점이다. 온라인 수수료를 놓고 보면 키움증권이 이벤트 적용시 0.07%로 미래에셋의 0.25%보다 3분의 1 수준임을 감안할 때 키움증권 고객은 저렴한 수수료로 회전율이 높고, 미래에셋 고객은 해외주식을 사두고 지켜보는 호흡이 길 가능성이 크다.

한 증권사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미국주식 고객은 상대적으로 국내주식 경험이 기본적으로 있는 중산층 이상의 자산가 또는 국내주식에 만족하지 못하는 적극적인 성격의 2030고객이 많이 포진해 있다”며, “각사 고객의 성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고,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 해외주식거래 정책의 기본은 단순한 수수료 경쟁을 넘어 실시간 시세 무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체 리서치 및 해외리서치 번역서비스 등 고객의 거래환경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글로벌 주식팀의 애널리스트를 AI기술로 학습시켜 복제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해 세계 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황방송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을 위시한 유럽주식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영국주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증권사(삼성, 미래, NH,키움) 중 가장 많은 거래를 중개하고, 연말까지 시세를 무료 제공중이다. 아시아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런던 증권거래소가 삼성증권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국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결과 작년 1월 87억 원에 불과했던 런던 주식 거래량이 연말인 12월에는 2710억 원으로 30배 넘게 늘기도 했다.

주식 거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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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가 e커머스 플랫폼에서 물건 구입만큼 쉬워졌다. '중학생도 바로 이해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지난 15일 11시부터 사전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오전 기준 토스증권 사전신청 인원은 약 45만7000명까지 늘었다. 토스증권은 MTS 수용인원을 점진 확대해 이날 약 1만명에게 서비스를 개방했다.

토스증권 서비스의 최강점은 주식거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다. 기존 토스 회원이라면 주식 초보자도 계좌 개설부터 첫 주식 매수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통상 요구되는 증권사의 복잡한 비대면 계좌개설 절차나 오프라인 지점 방문, 공동인증서 등록, 보안카드·모바일 OTP 발급·등록도 필요 없다.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 하나, 계좌 개설을 위한 약관 동의 절차와 타행송금 인증만 거치면 즉각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해 계좌에 미리 넣어두는 돈인 '예수금' 개념은 몰라도 된다. 토스는 주특기인 간편송금을 주식 매입에 활용했다. 주식을 매입하는 시점에 다른 계좌에서 자금을 원터치로 즉각 끌어온다. 은행 계좌 연동으로 상품 결제가 가능한 '쿠팡페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원하는 종목을 골랐다면 4~5번의 화면 터치로 주식 매수가 완료된다. 시중 증권사 MTS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공동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간편결제번호 6자리 입력, 계좌 비밀번호 입력이 모두 필요 없다. 토스 간편인증을 등록해 뒀다면 지문인증 한 차례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 증권사 MTS도 지문인증을 지원하지만 지문 추가 등으로 정보가 변동되면 소위 '지옥문'이 열린다. 간편인증을 재등록하려면 기억도 나지 않는 아이디·패스워드나 10자리 이상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통신사 문자 인증을 거쳐 계좌번호를 알아내도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가 없으면 진행할 수 없다. 여기에 재차 본인 인증을 요구하고 주식 거래시 계좌 비밀번호를 매번 기입해야 한다.

토스증권은 이런 불편함을 최소로 줄였다. 여러 본인 인증뿐만 아니라 본인 스마트폰이라면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 자체가 필요 없다.

메인 화면에서도 수익률, 보유주식 등락, 인기 주식 등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제공한다. 어지간한 개인 투자자는 캔들차트를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숫자로 가득 찬 호가창도 없다. 실시간 시세에 맞는 적정가를 알려주고 해당 가격으로 바로 주문 가능하다.

거래주문 정정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쉽다. 추천 가격으로 매수 주문을 넣어도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물론 이런 경우를 위해 시장가·지정가 구매 옵션을 마련했지만 찾기가 다소 어렵다.

해외주식 거래도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올해 중순부터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펀드나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상품 투자는 내년 상반기 즈음 도입할 예정이다.

주식 초심자가 껄끄러운 부분은 거래 수수료다. 이벤트 프로모션을 제외하면 0.015% 수수료를 내야한다. 현재 대다수 국내 MTS는 국내 주식 거래에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펴고 있다.


토스증권의 수수료 정책은 주식 초보자에게 너무 잦은 거래가 권장할 부분이 아니라는 점, 거래비용 비중은 수수료보다 증권거래세가 더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토스 구독형 상품인 '토스프라임' 등에 정액제 형태로 거래 수수료를 붙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토스 측 입장이다.

주식 거래 개선

투자 대중화 시대의 도래

, 과 같은 주식 관련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고, ‘딘딘하다’, ‘홍반꿀’, ‘주린이’, ‘동학개미운동’ 등의 신조어가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뜨겁게 달아올랐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의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주식 투자 열풍은 코로나19로 인한 저금리 기조로 증가한 유동성, 가상화폐의 하락세와 과도하게 오른 부동산 시장에 대한 무기력함 등의 영향으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는 2019년 말 2,936만 개에서, 2020년 말 3,549만 개, 2021년 3월 말 약 4,064만 개로 1.38배 증가했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

투자 인구 주식 계좌 수 추이: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90128.html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문제점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신규 진입 확대에 따라, 실시간으로 장소의 제약 없이 주식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증권사의 MTS 만족도는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한참 뒤처진다. 주요 증권사 9곳이 제공하는 MTS의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 평점을 집계한 결과 2.61점에 그쳤다. 이는 5대 금융지주사의 모바일 뱅킹 앱의 평점인 3.1점 보다 0.49점 낮은 수치이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도가 높은 카카오톡(3.5점), 유튜브 앱(4.45점)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주요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평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55126628951832&mediaCodeNo=257주문 매체별 코스피 주식 거래 비중: https://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813

증권사들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만족도가 유독 낮은 원인은 무엇일까?

기존 증권사들은 환율, 거래 수수료 우대 등 비용적 측면에서의 이점을 통하여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고객 유치보다는, 이벤트를 통한 단기 가입자 유입에만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넘어온 초반 MTS는 HTS보다 사용자가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편의성이나 디자인보다는 얼마나 많은 HTS 기능을 모바일에서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더 많은 기능을 넣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MTS가 탄생한 것이다.

낮은 수수료와 HTS를 그대로 옮겨온 MTS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시작되어 대부분의 MTS 매매 수수료가 0.01%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 슈로더투자신탁운용 - Schroders 저렴한 수수료는 투자자에게 큰 매력이 되지 못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MTS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MTS의 잦은 서버 장애, 복잡하고 어려운 UI/UX로 인하여 만족도는 사용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MTS 접속 장애, 잔고 조회 지연, 매매거래 장애 등 증권사들의 전산 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10개의 증권사에서 총 52건의 시스템 장애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투자자 민원은 1만 2,708건으로 집계되었다. (출처: 금융감독원)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등장, 카드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으로 인하여 사용자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사용자들은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데 비해, 기존 MTS 서비스는 이러한 기대에 걸맞은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주린이를 정조준한 뉴페이스, 토스증권의 등장

은행계에 카카오뱅크가 모바일뱅킹서비스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의 메기 역할을 했다면, 증권계에는 토스 증권이 증권 서비스의 디지털화 심지에 불을 붙였다. 투자정보 탐색부터 주식 매매까지 직관적인 UI/UX 혁신을 내세우며 등장한 토스 증권은 MTS의 주 이용 세대인 MZ세대를 공략한 이벤트 기획을 성공시켰다. 토스증권은 출범(3월 15일) 이후 누적 계좌 수 350만개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체 개인투자자(914만 명)의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출처: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무엇이 다른가?

1. 기술적 관점

토스 증권은 기존의 토스 플랫폼에 증권 서비스를 넣어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증권, 보험, 자산 관리 등이 모두 가능한 ‘원 앱 전략’을 구사하였다. 토스 앱을 열면 하단에 ‘주식’ 탭이 있어 곧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의 핀테크 기업 및 시중 금융사들이 각 영역의 플랫폼을 모두 별도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토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MTS 서비스는 중단 없이 운영 가능하도록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2. 고객 경험 관점

기존 MTS의 틀을 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 또한 토스 증권만의 차별점이다.

UI : https://m.news1.kr/articles/?4274750&207#_enliple

3. 펀더멘탈 관점

토스증권의 주 타겟층은 MZ 세대 초보 투자자이다. 기존에는 미래의 잠재고객으로만 여겨졌던 MZ세대의 금융 시장 영향력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주식 투자를 하는 MZ세대는 총 31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체 주식 투자자 가운데 MZ세대 비중 역시 34.5%로 전년보다 9.3%포인트 늘었고, 투자 금액은 34조2000억 원에서 67조8000억 원으로 98.2% 급증했다.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토스증권은 MZ세대가 직관적인 앱 디자인과 간단하고 빠른 서비스에 익숙하다는 특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이고 쉬운 UI/UX를 도입하였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연대를 추구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작은 혜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주식 1주 선물 받기’ 이벤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기획하여 큰 효과를 얻었다. 이벤트의 당첨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서로 어떤 주식에 당첨되었는지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입자를 이끌어냈다.

MZ세대 특징: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411507875토스증권 고객 분포: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6027809b토스증권 자료: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012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새 단장

토스 증권의 영향으로 기존 증권사들의 MTS 새 단장 물결이 일고 있다. 시중 증권사들은 토스 증권의 장점인 쉽고 간편한 특성 도입에 더하여 해외주식 매매 지원, 상장지수펀드 등 기존에 제공하던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디지털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 NH 투자증권 ‘나무’는 트레이딩 홈, 상품 솔루션 홈, 나의 자산 홈의 3단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 거래를 하고 싶을 때는 트레이딩 홈을 선택하고,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싶을 때에는 나의 자산 홈을 선택하면 빠르고 쉽게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MTS에서 원하는 기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단점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이다. 또한 야간에는 트레이딩 홈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나이트 홈으로 자동 설정되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나무: 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21063016162588481

• 삼성증권 ‘오투’는 MZ세대를 겨냥하여 전체 메뉴 수를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을 한 화면에 모아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보 투자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만 엄선하여 기존 510개의 메뉴를 78개로 줄였다. 또한, 어려운 증권 용어를 바로 투자/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꾸었다. 차트도 기존의 캔들차트, 보조지표 등을 뺀 기간별 추세선을 보여주는 차트로 간소화하였다.

오투: https://www.white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29

•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는 2022년 슈로더시장전망: 중국주식 - 슈로더투자신탁운용 - Schroders 모호한 메뉴명과 증권 용어를 쉽게 바꾸고, 검색 기능 강화를 통해 원하는 메뉴/서비스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였다. 쇼핑 앱의 장바구니 기능에서 착안한 ‘알파카트’를 통해 선택한 종목을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타사 서비스와 비교되는 특징이다. 또한, 기존 MTS의 작은 글씨로 인한 불편함을 느꼈던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모드’와 복잡하고 어려운 MTS로 인하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보자를 고려한 ‘이지모드’를 도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알파 : https://www.shinhaninvest.com/siw/customer-center/channel/75060307/view.do

신한알파 : https://www.shinhaninvest.com/siw/customer-center/channel/75060307/view.do

To-B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지향점

모바일 플랫폼은 플랫폼 간 이동이 쉽기 때문에 ‘고객 락인(Rock-In)’이 중요하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유치한 고객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신뢰할 수 있으며, 쉽고 간편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개발은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 이탈 방지에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 다만, 주식거래에 낯선 ‘주린이’들을 유입하면서도, 기존 시스템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시스템 안정성 확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본질은 증권 매매이다.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량의 주식을 정확하고 빠르게 매수/매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0.01초 사이에도 가격이 변동하는 주식 시장에서 불안정한 서버로 인한 거래 지연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지난 3월 ‘SK바이오테크닉스’ 공모주 상장 후 거래량 폭증으로 인하여, 일부 증권사 거래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였다. 해당 증권사에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한다고 하였으나, 오류 시점에 매도를 체결한 고객에게 한정되는 한계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였다. 증권 서비스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거래 오류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거래 오류는 잡지 못한 채 토스 증권의 모방에만 심혈을 기울인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2. 투자자 맞춤형 UI/UX

시스템 안정성이 확보되었다면 다음 과제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메뉴와 기능들은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원하는 기능에 도달하는 시간을 지체시킨다. 또한, 어려운 용어와 불충분한 정보는 주식 거래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 토스 증권의 사례처럼 기존 MTS에서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내용을 단순화하거나 과감히 삭제함으로써 빠르고, 쉬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 투자자들의 사용자 경험도 고려해야 한다. 메뉴의 위치, 기능, UI가 새롭게 바뀔 경우 기존 투자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린이’들을 위한 ‘Light’ 버전과 기존 투자자들을 위한 ’Pro’ 버전과 같은 투자자 별 맞춤형 메인 화면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지나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지양
개인 주식 투자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투자의 대중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MTS 서비스는 간편해지고 있으며 마치 온라인 쇼핑을 하듯 주식을 구매하는 쉬운 투자가 가능해지고 있다. 또한, 증권사들은 증권 거래에 게이미피케이션(Gaimification) 요소를 도입하면서 주식 거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NH 투자증권은 랜덤으로 해외 주식 1주를 뽑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미국의 로빈후드의 경우 주식거래를 할 때마다 폭죽을 터뜨리는 등의 재미 요소를 도입하였다.

MTS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하는 것은 주식 투자의 장벽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 투자를 게임처럼 인식하도록 하여 손실 위험에 대한 인식을 둔화시킬 수 있다. MTS에서는 예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아닌, 손실 위험성이 높은 위험 자산을 다루는 만큼 지나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는 지양해야 한다. 또한, 주식 거래 전에 손실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고지 및 손실 위험성에 대한 인지 강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과 고객의 돈을 보호하는 것 또한 증권사의 임무이다.

*게이미피케이션(Gaimification) : 게임(Game)과 ~ 하다(~fication)의 합성어로 게임이 아닌 맥락에 게임적 요소를 가미시키는 것


1. 모바일증권거래시스템 서비스 품질이 만족도와 지속적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장환식, 박하성, 김대철, 2019)
2. MTS 서비스품질이 증권회사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김성근, 석기준, 2015)
3. 새해 거래 폭주에 증권사 시스템 ‘먹통’ 발생 (금융소비자뉴스, 2021)
4. SK바사, 접속장애로 강제 홀딩. 증권사는 “매도자만 보상” (머니투데이, 2021)
5. 주식 인구 1천만 시대. 2030대 소액투자 대열 이어져 (한겨레, 2021)
6. 토스뱅크, 따로 앱 없이 토스에 들어간다. ‘수퍼앱 전략’ (연합뉴스, 2021)
7. 2030세대가 70%. 토스증권이 MZ세대를 사로잡은 비결 (매거진한경, 2021)
8. 스마트 투자 시대에 MTS는 ‘낙제점’. 눈높이 못맞추는 증권사 (이데일리, 2021)
9. MZ세대를 잡아라. ‘사회 새내기’유치 경쟁 팔걷은 금융권 (세계일보, 2021)
10. 증권업계 MTS 개편 바람 MZ세대 잡아라 편의성 높인 MTS 꽃단장 (매일경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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