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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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연(한국재무설계 투자센터장) 주식시장이 자본시장의 꽃이라면, 채권시장은 자본시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팍스넷뉴스 백승룡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기조가 채권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시장참여자 99%는 이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기준금리와 금리전망, 물가, 환율 등을 포함한 종합 BMSI는 91.3을 기록해 전월(89.0) 대비 소폭 상승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긍정적이고,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는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투협은 "종합 BMSI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전망 BMSI의 상승으로 8월 전체적인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준금리 BMSI는 1.0으로 나타나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설문응답자 99%가 이달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다. 이들 응답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 ▲25bp(1bp=0.01%포인트) 34% ▲50bp 64% ▲75bp 2%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전망 BMSI는 74.0으로 전월(49.0) 대비 큰 폭 개선됐다. 응답자의 51.0%(전월 62.0%)가 금리상승을 전망했고, 금리하락 응답자는 25.0%(전월 11.0%)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내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물가 BMSI는 25.0으로 나타나 전월(37.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6.0%를 기록했고,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8월 물가 BMSI에서도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77.0%가 물가상승을 전망, 전월(65.0%)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대비 12.0%포인트 높아졌다.

환율 BMSI는 34.0으로 전월(43.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68.0%가 환율상승을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및 유로화 약세 지속 등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8월 환율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BMSI 조사는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91개 기관 총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49개 기관 총 100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4명 ▲운용(펀드매니저·트레이더 등) 37명 ▲중개(브로커·IB업무자 등) 17명 ▲분석(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애널리스트·이코노미스트·RM업무자 등) 17명 ▲기타 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종합 BMSI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

中 채권시장, 외자 비중 약 3.5% 불과. 향후 잠재력 커

[신화망 베이징 1월12일]지난해 중국 역외 투자자들이 중국 채권 보유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상하이본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현재 역외 기관투자가가 은행 간 시장에서 보유한 채권 규모는 4조 위안(약 749조9천20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0년 12월 말에 비해 약 7천500억 위안(140조6천1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외자 기관들이 중국 경제 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자 기관들은 중국 채권 투자 시 중국 경제의 전반적 상황을 반영하는 대표 투자 상품인 중국 국채, 정책성 금융채에 주로 투자했다.

관람객들이 2021년 11월 '5G+산업인터넷 성과전'에 출품된 모형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통계에 따르면 역외 기관투자가는 은행 간 시장에서 2조4천500억 위안(459조3천260억원)의 국채를 위탁했다. 이는 전체 중국 채권 투자의 61.3%에 해당한다. 정책성 금융채가 그 뒤를 이어 1조900억 위안(459조3천260억원)으로 27.3%를 차지했다.

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의 한 전문가는 역외 투자자들이 위안화 자산에 장기간 투자함으로써 중국 경제 성장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도 금융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국 채권은 그동안 2019년 4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집합 채권지수, 2020년 2월 JP모건의 글로벌 신흥시장 정부 채권지수에 각각 편입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영국 FTSE 글로벌 채권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3대 국제지수 편입을 마쳤다.

홍콩증권거래소가 2017년 7월 '채권통(債券通·Bond Connect)'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도이체방크의 중화권 거시책략 전문가는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향후 중국 채권시장과 국제 금융시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수년간 외자 기관들이 중국 채권을 많이 사들이고 있지만 역내 채권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때 그 보유 규모는 여전히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2대 채권시장인 중국의 채권시장 규모는 이미 120조 위안(2경2천455조6천억원)을 넘어섰다. 은행 간 채권시장은 중국 채권시장의 핵심이다. 역외 기관투자가들이 4조 위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전체 위탁 관리량의 약 3.5%에 불과하다.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선진국 채권시장에서의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외자 비중과 비교했을 때 중국 채권시장은 외자 비중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 연금 상품 펀딩률 100%가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는 이유

미국 연금 상품 펀딩률이 다시 100%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장기채에 좋은 소식입니다. 해당 상품들이 포지션 통합을 위해 주식에서 채권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금 상품 펀딩률이 다시 100%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장기채에 좋은 소식입니다. 해당 상품들이 포지션 통합을 위해 주식에서 채권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프리 코너(Jeffrey Connor), 미국 멀티 섹터 채권 담당 수석 투자 리스크 전략가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정통한 이들은 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더 이상 어떤 가치가 있을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한 가지 전통적인 반론은 채권이 내재적으로 리스크가 더 낮고 변동성도 더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그러한 주장조차도 의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인들이 다시 한번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유의미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기금들은 현재 펀딩률이 거의 10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공기업들이 지원하는 100대 확정급여형 연금상품들로 구성된 Milliman Pension Funding Index는 5월 말 98.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높은 펀딩률은 연기금들이 보유한 자산의 금액이 부채와 거의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연기금들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100대 연기금의 보유 자산은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며, 모든 민간 확정급여형 상품들의 총액은 대략 3조 5,000억 달러입니다. 그러한 연기금 자산 중 5%만 재배분해도 장기 국채와 회사채의 수요가 약 1,750억 달러 더 증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듯 예상되는 자산의 이동은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1. 채권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이고 2007년 마지막으로 100% 펀딩률을 기록했던 당시의 절반에 불과한데 연기금이 채권을 왜 매수하겠는가?
  2. 2007년 이래로 채권을 선호하면서 이미 주식 비중을 낮춘 연기금들이 왜 주식 비중을 더 낮추겠는가?

미국 연기금들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하게 4가지 이유

  1. 미국 연기금들은 지난 10년 동안 펀딩 수준이 상당히 높은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펀딩률은 2012년 약 72%로 하락했다가 2016년 94%로 치솟았으며 2020년에는 82%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큰 폭의 움직임은 연기금들이 “주사위 던지기(roll the dice)”를 꺼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채무에 대한 주주의 높아진 관심은 연기금들이 행동에 나서게 만들 것입니다.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부채의 가치 변화가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게 다뤄지게 되었고 그러한 리스크들이 분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부채기반투자(liability-driven investment: LDI) 접근법에서는 펀딩 수준이 개선될 경우 지속적으로 채권 비중을 높이는 “위험제거(de-risking)” 경로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3. 미래에 적자가 발생하면 법정 “재보험사(re-insurer)”인 연금급여보장공사(Pension Benefit Guarantee Corporation)에서 부과하는 보험료가 인상되어 직접 비용이 증가할 것입니다.
  4. 지금의 자산 배분에 내재된 상당한 리스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할인율이 상승하고 및/또는 주식이 더 높은 성과를 낼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경우에만 “성공(pay off)”할 것입니다. 현 시점에 테이블에서 일부 칩을 회수하지 않으면 경력에 오점을 남길 위험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이러한 결과를 추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러한 가능성은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되고 논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점이 자산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었는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작년 중반 이래로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약 1.00%포인트(bps) 상승했고, Russell 3000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은 23.4로 2007년 말보다 35% 더 높습니다.

비록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할인율이 지금보다 더 높이 상승하여 채권의 매력 수준을 더 떨어뜨릴 수 있지만 장기채에 대한 기술적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만기가 5년 이상인 국내 채권에 비해 환율 헷지 비용을 고려하여 추가 수익율이 가장 높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의 한 조항에 의거하여 향후 2년 동안 800억 달러가 넘는 장기채 수요가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추가로 발생할 전망입니다.

작년에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조성된 시장 환경은 연기금들로 하여금 행동에 나서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채권 자산에 대한 배분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장기채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한 트렌드는 이미 시작되었고, 향후 몇 분기 동안 상당히 강화될 것입니다.

그동안 의원 경영을 위해 세무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됐다. 그러나 투자·부동산·보험·노무·자산관리·은퇴후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들은 언급이 적었다.

은 2011년 경제전망을 통해 의사에게 맞는 세무설계는 무엇이고, 주식시장의 흐름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위험관리전략으로서의 보험, 자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 조성연(한국재무설계 투자센터장) 주식시장이 자본시장의 꽃이라면, 채권시장은 자본시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채권시장은 국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고,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금리는 정부의 경제정책결정, 기업의 투자의사결정, 자산가치평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채권시장은 미국·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주식시장에 비해 규모나 영향력면에서 훨씬 큰 시장이다.

이처럼 규모가 크면서도 그 활용범위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채권투자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과는 달리 거래가 이루어지는 중앙거래소가 없다. 있다고 해도 거래가 되는 전체 채권의 극히 일부분만이 거래되고 있을 뿐이다.

채권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통일된 방법, 즉 정형화된 방법으로 거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제도적인 시장 보다는 수많은 브로커들에 의해 점두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로인해 딜러마다 채권의 가격이 달라지는 등 채권의 가격 투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즉, 협상 여하에 따라 채권을 싸게 살 수도 있고, 비싸게 팔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채권 가격의 투명성 문제가 채권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채권 용어는 어렵거나 생소하며,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이 다소 복잡하다. 채권의 가격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수익률·표면이율·잔존기간 등 많은 변수를 대입해야 한다.

채권의 종류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우 많다. 일반 투자자들이 알아둘 필요가 있는 몇 개의 채권으로 국민주택 2종 채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 사채 및 인플레이션연계채권 등이 있다.

국민주택 2종 채권은 아파트를 청약할 때 매입하는 채권으로 매월 말일 발행되며 만기는 10년이다. 원금이 1만원인데, 액면이자율이 없기 때문에 만기에 지급되는 금액은 원금 그대로 1만원이다.

시세보다 싼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들이 주변의 기존 아파트와의 가격차이에서 오는 시세차익을 얻지 못하게 하는 목적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액면 이자율이 없으면서도 할인해서 발행하지 않는다.

아파트를 청약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자가 없다는 사실 자체가 일종의 비용이 되는 셈이지만, 유통시장에서는 이자가 없는 만큼 할인율이 높아 시세차익의 기회가 크다는 점과, 비과세 채권이라는 점 때문에 금융종합과세 등 이자수입에 따른 소득세에 민감한 투자자에게는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 발행된 소위 '판교채권'이 인기가 높은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환사채는 채권과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채권이라 할 수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 팍스넷뉴스 있다. 채권 소유자에게 일정한 기간 내에 일정한 조건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한 기업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시원찮으면 채권 형태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되고, 주가가 오를 경우 발생시의 조건대로 낮은 가격으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소유권자에게 발행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일정한 수량만큼 살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를 부여한 채권이다.

최근에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을 분리해 매매할 수 있는 분리형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신주인수권'이 독립적으로 거래된다는 것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특정주식의 급등을 예상할 경우 주식 보다는 신주인수권을 매입하면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연계채권은 말 그대로 인플레이션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금년과 같이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경우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채권투자전략으로는 수익률곡선의 기간스프레드·신용스프레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둘다 잔존만기가 줄어들면서 채권가격이 상승하여 생기는 차익을 얻기위한 투자전략이다. 채권의 잔존기간이 길 경우 수익률이 높으며, 짧아질수록 수익률은 낮아진다.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은 채권중 하나가 회사채이다. 회사채 투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용위험이다. 신용위험에는 크게 부도위험과 신용등급하락위험 스프레드 확대 위험 등이 있다.

회사채는 신용도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 회사채는 BBB- 등급까지를 투자적격등급으로 분류하고, B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투기등급을 피해서 투자할 경우에는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해 그리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신용등급변동 위험과 관련해서는 신용등급 상승이 에상되는 회사채를 주목하여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10년 9월 17일 현재 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89%인 반면, BBB+등급은 7.92% 이다. 신용등급 상으로는 한 등급에 불과하지만 수익률 차이는 무려 3.03%pt나 된다.

채권수익률의 일일 변동폭이 0.05% 전후로 움직인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이는 엄청난 변동폭이 아닐 수 없다. 신용등급의 변동을 이용한 투자전략은 그만큼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프레드 확대 위험은 경기하락기에는 정부 보증채 등에 투자하고, 경기회복기에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는 경기 하락기에 수익률이 급등하는 대신 경기회복기에는 수익률이 급락 하는 등 그 변동폭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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