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매도 스프레드
매입-매도 스프레드(시장 메이커의 경우 입찰-매도 또는 입찰/매도/매도/매도/매도/매도)는 즉시매각(매도)을 위해(매도)하는 가격과 주식, 선물 계약, 옵션 또는 통화 쌍에 대한 즉시매입(매도)의 차이다. 유가증권에 포함된 매입-매도 스프레드의 크기는 시장의 유동성과 거래비용의 크기를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이다. [1] 스프레드가 0이면 무마찰 자산이다.
거래를 개시하는 거래자는 유동성을 요구하고, 거래 상대방(거래 상대자)은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한다. 유동성 수요자는 시장 주문을 하고 유동성 공급자는 제한 주문을 한다. 왕복(구매와 판매)의 경우 유동성 수요자는 스프레드를 지불하고 유동성 공급자는 스프레드를 벌어들인다. 주어진 시간에 미결된 모든 한계 주문(즉, 실행되지 않은 한계 주문)을 함께 한계 주문서라고 한다. 나스닥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딜러들이 유동성을 공급한다. 다만 호주증권거래소 등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지정된 유동성 공급업체가 없고, 유동성은 다른 거래상들이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소들, 그리고 나스닥에서도 기관과 개인은 제한 주문을 함으로써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매입-매도 스프레드는 거래 증권과 상품에 대한 유동성 원가에 대한 허용되는 척도다. 모든 표준화된 거래소에서 두 가지 요소는 중개수수료와 입찰-매도 스프레드의 거의 모든 거래원가를 구성한다. 경쟁 조건 하에서 입찰-요청 스프레드는 지체 없이 거래 비용을 측정한다. 급매인이 지불하고 급매인이 받은 가격의 차이는 유동성 비용이다. 중개수수료는 거래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입찰-매도 스프레드의 차이는 유동성 원가의 차이를 나타낸다. [2]
스프레드 유형
인용 스프레드
가장 간단한 유형의 입찰-매도 스프레드는 인용된 스프레드다. 이 스프레드는 견적, 즉 공시가격에서 직접 가져온다. 이 스프레드는 인용구를 사용하여 최저 호가(누군가가 판매할 최저가)와 최고 낙찰가(누군가가 살 최고가)의 차이다. 이 스프레드는 종종 중간 지점의 백분율, 즉 최저 요구와 최고 입찰 사이의 평균으로 표현된다. 인용된 스프레드 = 요청 - 입찰 중간점 × 100 =-<\hbox
유효 스프레드
견적 스프레드는 "가격 개선", 즉 "분포 내 거래"라고도 알려진 견적보다 더 좋은 가격을 제시하는 딜러 때문에 거래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한 스프레드를 종종 과대 표시한다. [3] 유효 스프레드는 무역 가격을 사용하여 이 문제를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유효 스프레드 = 2 × 트레이드 프라이스 - 미드포인트 미드포인트 × 100 =2\time ->>>>>>>>>>>>>>> hbox >>>>>>\time 100 >. 거래와 견적을 일치시켜야 하고 지연 신고(최소한 전자거래 전)에 대한 회계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효 스프레드는 견적 스프레드보다 측정하기 어렵다. 더욱이 이 정의는 중간점 이상의 거래는 매수이고 중간점 이하의 거래는 매도라는 가정을 포함하고 있다. [4]
실현된 확산
견적 및 유효 스프레드는 거래자에 의해 발생하는 비용을 나타낸다. 이 비용에는 비대칭 정보 비용, 즉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거래자에 대한 손실, 즉 거래의 신속성 비용, 즉 중개인이 거래를 실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실현된 스프레드는 "실제 비용" [5] 이라고도 알려진 직접성 비용을 분리한다. This spread is defined as: Realized Spread k = 2 × Midpoint k + 1 − Traded Price k Midpoint k × 100 >_=2\times >_-<\hbox
내부 가격 움직임은 스프레드가 공제된 입찰-매도 가격의 움직임이다.
예제: 통화 스프레드
현재 유로/달러 쌍의 입찰 가격이 1.5760이고 현재 제시 가격이 1.5763이라면 현재 유로/달러 환율을 1.5760에 팔고 1.5763에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가격들 사이의 차이점(3pp)은 스프레드다.
만약 USD/JPY 통화 쌍이 현재 101.89/101.92로 거래되고 있다면, 그것은 USD/JPY에 대한 입찰이 101.89이고 제안이 101.92라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는 현재 USD 보유자가 USD 1 USD를 101.89 JPY에 판매할 수 매수/매도 스프레드 있고, 달러를 매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USD 1 USD당 101.92 JPY의 비용으로 USD를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수/매도 스프레드
시간스프레드라고도 하며, 만기의 차이를 이용한 투자전략을 말합니다.
전 글에서 잠시 다루었던 수직스프레드는 대상자산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전략인데 비해서 수평스프레드(시간스프레드)는 만기의 차이를 이용한 투자전략입니다. 동일한 대상자산의 옵션에 있어도 결제월이 다르면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예를들어서 같은 행사가격이라도 3월만기 옵션과 4월만기 옵션의 프리미엄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들 프리미엄의 차이는 늘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커졌다가 비정상적으로 작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가격이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할 것을 예상하여 고평가된 옵션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수평스프레드 전략이라고 합니다.
수평스프레드의 구성방법은 잔존기간만 다르고 다른 조건은 동일한 두 종류의 옵션을 이용하여 하나는 매수하고 다른 하나는 매도하는 방법으로 구성합니다.
등가격옵션의 시간가치는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가치가 급속히 감소하는 특성이 있는데, 시간가치의 변화가 큰 등가격옵션을 선택하여, 만기일에 가까운 등가격옵션을 매도하고 만기일에서 먼 등가격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시스템 자앵에 의한 거래중단
선물이나 현물의 거래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는 일정한 조건에 이르면 거래를 중단하게 됩니다. 거래중단 후에 다시 거래를 개시할 때는 10분간 호가를 접수하여 동시호가 방식으로 거래를 체결한 뒤에 정상거래를 실시합니다.
● 현물 시스템 장애에 의한 중단
주식시장의 시스템에 장애가 10분 이상 발생하여 코스피200지수의 구성 종목 중 100종목 이상에 대하여 매매거래를 할 수 없는 경우 현물과 선물옵션거래는 모두 중단됩니다.
● 선물 시스템 장애에 의한 중단
거래소의 선물옵션 시스템에 장애가 10분이상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매매거래를 할 수 없는 경우 현물과 선물옵션거래는 중단되는데, 이때 현물거래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근월물의 만기시점이 되면서 근월물과 원월물 사이의 스프레드가 커지는 원리를 이용하면 수익을 낼 수있습니다.
옵션의 프리미엄은 주가가 변하지 않아도 잔존기간이 다가올수록 감소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등가격옵션의 프리미엄은 만기일이 다가오면 급격하게 감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매수/매도 스프레드 그래프는 '잔존기간이 60일 남은 등가격옵션'과 '잔존기간이 30일 남은 등가격옵션' 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프리미엄이 감소하는 것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근월물의 만기를 한 달 앞둔 시점에 근월물 등가격옵션의 프리미엄이 3.4이고 원월물 등가격옵션의 프리미엄이 4.9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의 스프레드는 1.5(4.9-3.4)가 됩니다. 시간의 경과 외에 다른 변화가 없다면 한 달 후 근월물 등가격옵션의 프리미엄은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급격히 하락하여 3.4이던 프리미엄이 제로(0)에 근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월물옵션의 프리미엄은 4.9에서 3.4(만기일이 한 달 남은 수준)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 스프레드는 1.5(4.9-3.4)에서 3.4(3.4-0)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주가가 횡보할 때는 '고평가된 근월물의 등가격옵션' 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원월물의 등가격옵션'을 매수해두었다가 근월물의 만기시점에 스프레드가 증가하는 원리를 이용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수평스프레드 매수전략'의 기본 원리입니다.
수평스프레드 매수는 주가횡보시에 유리하며, 수평스프레드 매도는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릴 때 유리합니다.
근월물의 만기 10일 전에 수평스프레드 매수포지션을 구성하여 만기일까지 보유했을 때의 사례를 통하여 수평스프레드의 손익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림①과 그림②에서 가는 선은 원월물의 프리미엄을 , 굵은 선은 근월물의 프리미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점으로 표지된 부분은 근월물과 원월물의 스프레드(두 옵션의 프리미엄 차이) 입니다.
주가가 횡보하는 동안에, 등가격 부근에서 근월물과 원워물 간의 스프레드가 만기 10일 전에는 0.8포인트였던 것이 만기일이 되었을 때는 1.5포인트로 커져서 스프레드가 0.7포인트(1.5-0.8=0.7) 증대되었습니다. 이 값이 수평스프레드 전략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입니다.
만기 매수/매도 스프레드 10일 전 프리미엄
만기 10일 전 프리미엄 그림1
만기일의 프리미엄 그림2
수평스프레드 매수 손익그래프
수평스프레드 매수 손익그래프 그림3
그림① : 근월물의 만기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차이가 가까워 졌을 때. '고평가된 근월물 등가격옵션'을 1.8 포인트에 매도하고 '저평가된 원월물 등가격옵션' 을 2.6포인트에 매수했습니다. 이때 스프레드는 0.8포인트 입니다.
그림② : 만기일이 되었을 때 등가격 부근의 원월물의 프리미엄은 1.5포인트로 줄어들고 근월물의 프리미엄은 제로(0)가 되었습니다. 이때 등가격에서 스프레드는 1.5포인트입니다.
그림③ : 만기일에 반대매매를 하면 시간스프레드의 손익은 그림③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것은 그림②의 주가별 스프레드에서 계약 당시의 스프레드인 0.8을 뺀 값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때 수평스프레드 매수의 손익을 보면, 주가가 전혀 변하지 않았을때 0.7포인트(1.5*-0.8)의 최대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할 때 수익이 발생합니다. 만약 주가가 일정범위를 벗어나면 스프레드는 계약 당시 스프레드(0.8)보다도 줄어들어 손실이 발생합니다.
서킷브레이커(폭등락에 의한 거래 중단)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장 중에 현물가격이 폭락하거나 선물가격이 급등할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켜 가격의 급등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동합니다.
● 현물에 의한 서킷브레이커 :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10%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현물시장과 선물옵션시장 모두 20분간 모든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며, 취소주문은 가능합니다. 이후 10분 동안 매매가 매수/매도 스프레드 중단된 상태에서 동시호가 접수한 뒤에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체결장식으로 매매가 재개됩니다.
● 선물에 의한 서킷브레이커 : 선물시장에서 전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통상 최근월물)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이상 상승하면서 동시에 선물이론가격 대비 괴리율이 +3% 이상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와 최근월물의 선물시장가격이 기준가 대비 5%이상 하락하면서 동시에 선물이론가격 대비 괴리율이 -3% 이하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합니다.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은 5분간 매매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매매가 중단된 상태에서 동시호가 접수를 거쳐 매매가 재개됩니다. 선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경우에도 현물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현ㅁ물과 선물의 서킷브레이커는 모두 하루 한 번만 발동될 수 있지만, 선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이후라도 현물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선물옵션의 거래는 자동으로 중단됩니다. 그러나 현물에 의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후에는 선물에 의한 서킷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동시호가 후 5분이 경과한 후(오전 9시 5분)부터 적용되며 장이 끝나기 40분 전(14시 20분) 이후부터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수평스프레드 매수는 주가의 변동성이 작아서 주가가 안정될수록 이익이 커지며,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 수평스프레드 매수 = 긴 옵션 매수 + 만기가 짧은 옵션 매도
수평스프레드 매수(Long Time Spread)는 만기가 긴 옵션을 매수하고 만기가 짧은 옵션을 매도하여 구성합니다. 주가의 변동석이 작아서 주가가 일정한 범위 안에서 횡보할 때 이익이 나며 주가가 일정범위를 벗어날 때 손실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월물이 단기월물보다 옵션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수평스프레드 매수포지션을 구성할 때는 만기가 긴 비싼 옵션을 사고, 만기가 짧은 싼 옵션을 팔기 때문에 포지션을 구성할 때 현금 지출이 따릅니다.
수평스프레드 전략에는 만기일 까지 포지션을 보유하는 경우에도 주가의 움직임만큼이나 변동성의 움직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앞에서 잠시 설명드렸던 수직스프레드와 나비형 스프레드는 포지션을 구성할 때 만기가 같은 옵션을 사용하므로 만기일까지 보유했을 때의 손익은 변동성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만기일에는 사용한 옵션의 시간가치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평스프레드는 만기가 짧은 옵션이 만기일이 되어 시간가치가 제로(0)가 되어도 만기가 긴 옵션은 시간가치가 남아 있게 되므로 변동성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내재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장기월물의 가치가 단기월물보다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만기가 긴 옵션을 매수한 수평스프레드는 내재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이익이 증가하게 매수/매도 스프레드 되며 내재변동성이 감소할수록 불리해집니다. 따라서 수평스프레드 매수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는 대상자산의 가격이 움직임 예상한 범위 내에서 머물로 있다 하더라도 내재변동성이 예상과 달리 크게 줄어들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평스프레드와 변동성의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평스프레드 매수는 주가의 변동성이 작아서 대상자산의 가격이 안정될수록 이익이 커지며,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이것은 자칫 모순적인 내용같기도 하지만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수평스프레드 매수포지션을 구성한 후 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점이 될 때 까지 주가의 변화는 거의 없으면서도, 그 시점이 되었을 때 주가가 급변할 것으로 관측되어 옵션 매수세력이 몰려 옵션의 가격이 오르면 이익이 커집니다.
사이드가(프로그램 매매 지연)
사이드카(Side Car)는 장 중에 선물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에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나 프로그램 매도로 인하여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여, 현물시장이 교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프로그램매매의 체결을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선물종목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이상 변동한 가격으로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호가는 5분간 지연되어 매매체결됩니다. 발동 후 5분이 지나면 사이드카는 자동해제 되고 주문 순서에 따라 다시 프로그램 매매가 체결됩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주문의 체결만 5분간 중단될 뿐 현물과 선물의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이드카는 1일 1회에 한하여 발동하며 주식시장 거래 종료 40분 전(14시 20분) 이후부터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수평스프레드 매도는 주가의 변동이 커서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릴 때 이익이 나며, 내재변동성은 감소할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 수평스프레드 매도 = 만기가 긴 옵션 매도 + 만기가 짧은 옵션 매수
수평스프레드 매도(Short Time Spread)는 만기가 긴 옵션을 매도하고 만기가 짧은 옵션을 매수하여 구성합니다.
주가의 변동성이 커서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릴 때 이익이 나며 일정한 범위 안에서 횡보할 때 손실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월물이 단기월물보다 옵션가격이 비싸므로 비싼 옵션을 팔고, 싼 옵션을 사는 수평스프레드 매도는 포지션을 구성할 때 현금 유입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평스프레드 매도의 경우 내재변동성이 감소하면 유리해집니다.
이유는 내재변동성이 감소할수록 장기월물의 가치가 단기월물보다 더 많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수평스프레드 매도전략에서는 대상자산의 가격은 예상한 만큼 크게 움직였다 매수/매도 스프레드 하더라도 내재변동성이 크게 증가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평스프레드 매도는 주가 변동성이 커서 대상자산의 가격이 급변할수록 이익이 커지며, 내재변동성은 감소할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즉, 수평스프레드 매도포지션을 구성한 후 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점이 될 때까지 주가의 변화는 커지며, 그 시점이 되었을 때 주가가 안정될 것으로 보여 옵션 매수세력이 줄어들면 옵션가격이 내리게 되어 이익은 커집니다.
옵션 매수 + 옵션 매도 = 버티컬 스프레드 (feat.수익률 +1,827.27%)
출근을 하고 나서 보니 보유중이던 옵션이 하나 청산이 되었습니다.
종목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owdStrike, CRWD).
기업소개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20일.
바로 전날이 3월 19일 실적발표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좋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개운하게 약 +20% 갭업으로 하루를 시작.
저의 챠트 리딩으로도 들어갈 만하다 판단되어서 장기로 들고갈 콜 옵션을 매수합니다.
콜 옵션 매수
매수일: 2020년 3월 20일
행사가격: $115
매수 프리미엄: 주당 $0.55 (계약당 $55)
그러던 중 2020년 4월 20일.
한달 만에 주가가 긴 장대양봉 그리며 $70을 찍고…
이 쯤에서 청산 프리미엄을 확인해 보니 1계약 매도하면 4계약의 본전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청산을 한다면 미래의 잠재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본전을 회수하고, 이후의 주가 상승분은 고스란히 수익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죠.
콜 옵션 매도1
청산일: 2020년 4월 20일
청산 프리미엄: 주당 $2.40 (계약당 $240)
수익금/수익률: 계약당 +$185.00/+336.36%
자, 원금을 모두 회수했으니 남은 옵션계약은 그냥 모두으로 ‘수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저는 제 목표액인 $10.60에 limit order를 걸어두었습니다.
제가 일전의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올해들어 회사에서 제 업무가 바뀌면서 업무량이 폭증…
제대로 트레이딩도 못하고, 그냥 밭에서 채소 매수/매도 스프레드 뽑아먹듯 예전에 심어놓은 옵션들 하나씩 정리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CRWD의 주가는 계속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던 걸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것이죠.
시간은 계속 흐르고, 2020년 6월 1일 CRWD의 옵션이 청산되었다는 알람이 떴습니다.
만기일까지 아직 6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냥 청산이 매수/매도 스프레드 되어버렸습니다.
청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청산일: 2020년 6월 1일
청산 프리미엄: 주당 $10.60 (계약당 $1,060)
수익금/수익률: 계약당 +$1,005/ +1,827.27%
보유기간: 74일
여러분들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두 달 조금 넘는 기간만에 +1,827.27%!
괜찮지 않나요?매수/매도 스프레드
오늘은 이번 옵션 트레이딩 결과를 가지고 두 가지 생각 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첫번 째 생각이 바로 ‘ 수익률의 함정 ‘입니다.
아마 이번 포스팅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중에서 제목에 있는 ‘+1,827.27%’를 보고 들어오신 분들 꽤 되지요?
계약당 $55 투자하고 수익금만 $1,005를 받았으면 잘 받은거 아냐?
맞습니다. 이 정도로 만족하실 만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청산결과를 보고 ‘아차!’ 싶더군요.
물론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요.
우리가 무슨 펀드 매니져가 아닌 이상, 옵션 트레이딩을 수익률로만 비교를 할 필요가 없는데도 많은 분들이 수익률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수익금’이 얼마냐는 크게 중요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익률 +500%로 마감한 콜 옵션 매수 포지션 A와 수익률 +50%로 마감한 또다른 콜 옵션 매수 포지션 B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러분은 A와 B 중에 어떤 옵션을 선택하시겠습니까?
+500%와 +50%는 비교대상 자체가 아닐테니 당연히 A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A의 매수 프리미엄이 주당 $0.10 (계약당 $10)이었고, B의 매수 프리미엄이 $1 (계약당 $100)이었다면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A와 B 모두 수익금은 동일한 $50입니다.
지금은 A와 B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당연히 B라고 해야겠지요?
왜냐하면 A라는 답을 하라고 이런 질문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아래처럼 이야기 하실 수도 있어요.
대신 옵션 B는 투자금이 열 배나 더 들어가잖아?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옵션정글 초기에 ‘옵션은 OO게임이다’라고 설명 드린 것 기억하시나요?
옵션은 ‘확률’의 게임입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세요.
똑같은 $50의 수익이지만, +500%의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50%의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을까요?
예상 수익률은 높지만, 실제 확률이 낮다면 그냥 복권사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자,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겠죠?
물론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또다른 생각은 바로 추가수익 즉, ‘ 수익의 극대화(maximizing profit) ‘입니다.
이미 발생한 +1827.27%의 수익도 좋습니다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수익을 더 늘릴수도 있었는데 제가 게으름을 부린 탓에…ㅠㅠ
자, 한 번 얼마나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6월 2일 기준으로 청산을 위한 limit order 대신, 옵션을 추가해서 현재보다 얼마나 수익금을 늘릴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제의 청산가격 $10.60이었는데 오늘은 $9.50으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현재 행사가격 $115인 콜 옵션의 청산 가격은 $9.50으로 매수/매도 스프레드 +$895의 평가수익(+1,627.27%)이 발생 중입니다.
물론 주가가 무한대로 올라간다면 무한대의 수익이 발생하겠지요?
반대로 갑자기 회사가 망해버린다 해도면 저의 손실은 최대 $55입니다.
주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팔까 말까 망설이게도 되지요.
이번에는 그냥 청산하는 것 대신 좀더 높은 행사가격인 $130인 콜 옵션을 $5.90에 매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서 행사가격 $130인 콜 옵션을 매도한다면 남은 만기일까지 계속 마음 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일단, 주가가 오르면 행사가격 $115의 콜 옵션 매수 포지션에서는 계속해서 수익이 나겠지요.
하지만, 행사가격 $130인 콜 옵션 매수 포지션에서는 손실이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할 거에요.
콜 옵션과 풋 옵션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의 옵션은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앞으로의 주가가 상승할 것을 기대할 때 콜 옵션을 매수하거나 풋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고,
앞으로의 주가가 하락할 것을 기대할 때 풋 옵션을 매수하거나 콜 옵션을 매도하는 것
그러니까 주가가 오르는 건 콜 옵션 매도 포지션에게는 안좋은 일이에요.
만약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다음 내용도 어려우니 확실히 이해하신 다음에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초기 투자비용인 $55을 감안해도, 수익금은 +$2,035, 그리고 수익률은 +3,700%로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반대로 만기일에 현재 주가와 $130 사이에서 마감이 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콜 옵션 매도 포지션의 행사가격인 $130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가치없이 소멸되고 매수/매도 스프레드 미리 받은 프리미엄 $800은 그대로 수익으로 확정이 되겠지요?
그리고 저는 실물주식 인수에 관심이 없으니 콜 옵션 매수포지션은 청산해야겠지요.
물론 콜 옵션 매수 포지션의 청산 프리미엄은 현재(주당 $9.50) 보다 높겠지만, 그냥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가정했을 때 수익은 확정된 수익 $800이 더해집니다.
$950 + $800 = $1,540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수익금은 +$1,485, 수익률은 +2,700%로 수익금과 수익률이 개선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이 되어서 주가가 $115 아래에서 만기가 되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콜 옵션 매수를 위해 지불한 프리미엄의 일정부분을 콜 옵션 매도 포지션으로부터 돌려받았기 때문에 손실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경우에도 수익으로 마감할 수 있습니다.
콜 옵션 매수 포지션만 있는 경우는 미리 지불한 프리미엄 $55을 날리게 됩니다만, 콜 옵션 매도 포지션으로부터 받은 $590이 있으니 여전히 수익금은 +$480, 수익률은 +872.73%.
절대 지지 않는 게임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이미 행사가격 $115의 콜 옵션으로 인해 수익이 확정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이 전략을 통틀어 스프레드(spread)라고 부르고, 특히 스프레드 옵션전략 중에서 버티컬 스프레드(vertical spread)라고 부릅니다.
이 버티컬 스프레드 전략은 옵션 한 계약을 매수(혹은 매도)를 하고 같은 종류의 좀 더 높은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혹은 매수)하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이번 처럼 콜 옵션을 매수하고, 더 높은 행사가격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불 콜 버티컬 스프레드(bull Call vertical spread), 혹은 롱 콜 버티컬 스프레드(long Call vertical spread)이라 부릅니다.
콜 옵션이나 풋 옵션 모두 사용가능하고요, 두 옵션은 동시에 매수/매도를 해도 되고 상황에 따라서 하나씩 더해 나가도 됩니다.
이번 예에서처럼, 먼저 행사가격 $115인 콜 옵션을 매수하고 나중에 행사가격 $130인 콜 옵션을 매도해도 괜찮습니다.
MoneyTree
저는 연금저축계좌와 IRP계좌를 통틀어 연 700만 원은 불입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함인데요, 이렇게 돌려받은 세금은 전액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2020년 납입금액이 70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 40만 원 정도가 모자랐는데요, 그래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려고 추가 입금을 하고 곧바로 ETF 매수 창을 열었습니다.
별다른 고민없이 40만 원에 맞추어서 시장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즉, 가장 비싸게 올라온 매도 물량을 매수한 것이지요. 만약, 시장가 매수를 하지 않고 한호가 아래 물량에 매수 대기를 했더라면? 조금 더 싸게 살 수는 있겠지만, 매수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즉, 이와 같이 제한 시간내에 거래를 꼭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싸게 사기 위해 매수 대기를 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 방법이 됩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매도 물량을 바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문득 " ETF 스프레드 확대 위험 "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어쩔수 없이 거래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가장 저렴은 매도 물량과 가장 비싼 매수 물량 사이에 갭이 크다면?
출처 : moneytree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게 살 수밖에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ETF 호가 스프레드 에 대해서 내용을 좀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TF 호가 스프레드란?
ETF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호가창을 보시면, 매도 물량과 매수 물량이 서로 쌓여 있다가 체결이 되는 것이고, 체결 가격이 곧 해당 ETF의 시장 가격이 될 것입니다.
KODEX 미국S&P고배당 커버드콜 10호가창 [출처:네이버 금융]
위에는 지난 12월 말에 제가 매수한 ETF의 10호가창입니다. 가장 싸게 올라온 매도 가격은 9570원이고, 가장 비싸게 올라온 매수 가격은 9565원입니다. 뭐 거의 갭이 없죠? 아주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격의 차이를 호가 스프레드라고 하고, 이 차액을 최고 비싼 매수가격으로 나눠주면, 이게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됩니다.
호가 스프레드 | 호가 스프레드 비율 |
9570원 - 9565원 = 5원 | 5원 / 9565원 * 100 = 0.05% |
호가 스프레드 확대
제가 거래한 ETF는 갭이 거의 없어서, 매수대기를 할 필요가 없이 주당 5원 정도 더 비싸게 그냥 시장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갭이 벌어져 있었다면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매수호가는 그대로인데, 매도호가가 500원 정도 더 비싸게 올라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호가 스프레드는 약 500원정도로 벌어져 있고, 이것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 / 9565원 * 100 = 5.2% 5.2%나 벌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제 고민이 되겠죠. 매수 대기를 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매수할 것이냐..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인 상황이라면 매수 대기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과 같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 꼭 제날짜에 매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매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비싸게 사는 것과 이후 세액공제를 받았을 때 이득을 계산해서 판단을 하겠지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래서, 거래량이 많고 자산규모가 큰 ETF를 하라는 조언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 섹션에서 설명할 유동성 공급자가 이런 갭을 최소화해주는 일을 하기는 하지만, 일단 거래량이 풍부하다면 호가갭도 없을 것이고, 갭이 벌어지는 순간 매수 또는 매도 물량이 그다음 호가로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활한 거래 를, 제 가격 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심각(?) 한 것은, 비싸게 사는 것이 원래 이 기초자산이 비싸서 그렇게 사는 거면 문제가 없을 텐데, 일시적으로 갭이 생기는 상황에서 거래를 하고 나면, 대체적으로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즉 비싸지 않은 것을 비싸게 사는 셈이 되니까 투자자는 바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유동성 공급자가 하는 일은?
ETF 상품을 구성할 때, 반드시 하나이상의 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 LP)를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통 자산운용사가 ETF상품을 만들고,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하는 역할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 물량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거래 의사가 있는 투자자가 있지 않아도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일 수행합니다.
자연스럽게, 괴리율도 일정 비율 이하로 조절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되고요.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ETF 10호가창 [출처: 네이버 금융]
위에 ETF창을 보시면 매도 물량이 6000주씩, 그리고 매수 물량에 8000주씩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순수 투자자가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제 추측에는 이런 물량들이 유동성 공급자에 의해 들어온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당장 많은 금액을 매수/매도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제일 싸게 또는 제일 비싸게 거래하고 싶어도 물량이 70여 개, 200여 개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LP가 제공하는 물량을 거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되는가?
KODEX 미국S&P 고배당 커버드콜 ETF 투자 설명서 중 발췌 [출처:삼성자산운용]
투자 설명서 중, 위험성 고지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발췌해왔습니다. 아마도 매수/매도 스프레드 해외에 있는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ETF들은 대부분 이런 위험 고지 항목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해외 지수를 추종할 때, 어떤 이벤트가 발생해서 변동성이 급격 해지는 경우를 예로 들어봅시다. 주식이라면 실시간으로 매수/매도를 해서 물량을 정리할 수 있지만, 시차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바로 매수/매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유동성 공급자가 이런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서 물량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해외 거래소 시스템에 어떤 장애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호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네요. 그래서 거래할 때, 특히 시장가 거래를 할 때는 호가 갭을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조심할 내용은?
위에 말씀드린 유동성 공급자 관련 내용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괴리율도 맞춰주며, 원활한 거래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유동성공급자가 물량을 제공할 의무를 면제받는 상황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급자가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거래물량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 사유가 있지만, 가장 조심할만한 내용으로는 시가와 종가를 결정하는 단일가 매매 호가 접수시간에는 호가가 제출되지 않습니다. 시간으로 치면 아침 오전 8시 30분 ~ 9시 까지, 그리고 오후 3시 20분 ~ 3시 30분 까지 입니다. 이 시간에는 거래를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가와 종가를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투자자의 결정에 의한 가격으로만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ETF 호가 스프레드"에 대해서 알아봤고, 또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봤습니다. 해외상장 ETF도 직접 거래를 하는데, 거의 시장가 매수를 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호가 갭을 한번 확인해가면서 거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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