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태국·싱가포르 수출시장 개척을 견인했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일까지 6일간 태국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 속에 222만 달러(28억8100여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11개 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4개 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완화로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대면 마케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 결과 6개 참가기업이 총 7건, 22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수출상담회에선 5개 사가 5건, 210만 달러를, 같은 달 30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선 2개사 2건, 12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태국에선 ㈜예인티엔지 알로에음료,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말랭이, 골든힐 멸치·해조류,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음료, 레오바이오 혈당측정기 등이 수출 기회를 잡았다.
싱가포르에선 다시마전복수산 전복,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 등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선 2021년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과 개별 미팅을 갖고 2만 달러 상당의 해남고구마 900상자를 선뜻 구입해 전남 제품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해 249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태국·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제품 종류별로 록바이오텍, ㈜메사코사, ㈜이노플럭스는 화장품류를, 북하특품사업단㈜은 젓갈류를, 네이처퓨어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현농프레쉬, 좋은영농조합법인, ㈜위더스에프앤비, 레인보우팜㈜은 식품류를 출품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태국과 싱가포르의 민간소비가 개선돼 지난 5월까지 전남도 누적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수출 상승세가 지속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시장
싱가포르의 화장품 수요는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도에는 싱가포르 정부의 록다운(Circuit Breaker)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는 정부의 방역지침 등이 완화되면서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회사인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는 뷰티 및 생활용품을 수입이나 제조하는 회사가 70개 이상 있다. 싱가포르의 화장품 시장 매출은 2022년 1억8,690만 미국달러에 달할 예정이며 전년대비 1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3.21% 성장(CAGR 2022-2026)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은 2025년까지 1억9,900만 미국달러 가량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년 최대 2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싱가포르의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뷰티 스토어인 세포라(Sephora)에만 10개의 새로운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소비자들이 여러 신제품을 접하기 쉬워질수록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 Statista에서 발표한 2020년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3%가 저렴한 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58.6%의 응답자가 온라인에서 찾은 다른 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들은 보다 뛰어난 제품, 보다 스마트한 마케팅, 보다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한편 컨설팅 회사인 GPC사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국가별 1인당 지출(per capita spending) 순위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은 국가는 각각 싱가포르(2위), 한국(3위)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잠재적인 Global Hub
싱가포르는 인구 구성이 중국인(76.2%), 말레이인(15.0%), 인도인(7.4%) 등으로,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다. 싱가포르의 절대적인 인구 수는 적은 편이지만, 싱가포르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 등 해외유입객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전인 2019년에만 싱가포르는 사상 최대 방문자수(1912만 명)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관광 수입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쇼핑으로 5640만 싱가포르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이유에서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뷰티 니즈를 파악하고자 하는 뷰티 기업들에 이상적인 테스트베드 중 하나이다. 또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인접해 있어 신제품 출시 플랫폼으로써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이 갖춰져 있다. 싱가포르는 2020년 Doing Business 보고서에서 190개국 중 “비즈니스하기 좋은 국가 순위”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낮은 법인세 덕분에 브랜드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신규 진출할 때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SCSS(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Singapore) 및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 of Singapore(CTFAS)와 같은 비영리 전문 단체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려는 업계에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역동적인 생태계 덕분에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선 2013년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 회사인 Unilever는 싱가포르 내 글로벌 리더십 개발 센터(Four Acres Singapore) 설립에 5600만 미국 달러를 투자했다. 이 시설은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Unilever사가 영국 이외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을 설립한 것은 싱가포르가 최초이다. 또한, Procter & Gamble(P&G)은 2014년에 자사 브랜드 제품 개발을 위해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Singapore Innovation Center, SgIC)를 열었다. SgIC에서는 250개 이상의 고급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P&G의 글로벌 헤어 케어, 스킨 케어, 홈 케어, 개인 건강 및 그루밍 제품을 위한 글로블 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한다. P&G가 싱가포르를 신제품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플랫폼 통한 구매 증가
코로나19 가 시작된 이후, 온라인 뷰티 플랫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뷰티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는 2022년 2월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했으며 공식홈페이지와 Lazada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익은 2022년에 7,29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6.22%의 성장률(CAGR 2022-2025)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을 찾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 PayPal은 싱가포르 온라인 소비자의 73%가 해외 판매자로부터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싱가포르 뷰티 잡지 Daily Vanity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국과 선진국 브랜드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수요가 가장 많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iPrice에 따르면 싱가포르 온라인 소비자의 4분의 1은 할인 및 프로모션 때문에 뷰티 제품을 구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시장 조사 회사인 Nielsen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싱가포르 소비자들 중 46%가 친구들과 가족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로모니터는 2018년 싱가포르의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억440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시장의 성장률이 연간 2%씩 증가해 2023년까지 1억7060만 싱가포르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유로모니터는 대부분의 매출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의 점유율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시장 가치(Market value)는 23억2000만 미국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56%의 남성과 57% 여성이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Shopee가 2018년에 3000명이 넘는 싱가포르 남성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남성 구매자의 약 70%가 2017년과 비해 2018년에 더 많이 쇼핑했으며 구매한 제품은 주로 헤어 포마드, 칫솔, 여드름 패치였다. 또한, 이 조사에서는 남성소비자들의 쇼핑패턴도 드러났다. 대부분의 구매는 일요일과 월요일 자정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싱가포르 남성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면 언제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응답자 중 60%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사이트에 걸쳐 가격을 비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JP Morgan은 싱가포르 사람들의 60% 가량이 싱가포르 내에서 없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Male Beauty는 현지 언론과 SNS인스타그램에서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남성용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주면서 싱가포르 남성들이 이 새로운 도전을 시험해 보도록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 트렌드 장려하고 있다.
2000 년대부터 K-드라마와 K-POP이 싱가포르로 유입되면서 K-Beauty에 대한 싱가포르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Global Trade Altas(GTA)에 따르면 한국의 對싱가포르 화장품(HS Code 33) 수출은 2021년도 기준으로 2억2,000만 달러를 조금 넘게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인사이트가 2021년에 실시한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싱가포르 응답자의 50%가 한국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뷰티 제품이 싱가포르 응답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K-beauty는 특히 아시아에서 수년간 인기와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전문가들 역시 K-Beauty 제품들은 아시아 고객들에 의해 그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키는 것으로 인식되었다고 밝혔다.
화장품 산업에 관한 현지 법률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을 규제하고 허가하는 권한은 Health Sciences Authority(HSA)라는 싱가포르 보건부의 산하 법정 위원회에 있다. 기업들은 화장품을 관리하는 Health Products Act 및 Health Products (Cosmetics Products – ASEAN Cosmetic Directive)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기업들이 국내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허가증이 필요하지 않으며, 판매되기 전에 HSA의 평가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다만 기업들은 HSA에 제품 통지(Product Notification)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은 아세안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에 시행된 유럽 화장품 지침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아세안 화장품 지침(ACD)에 따른 것이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없는 대신에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7%의 상품 및 서비스 세금(GST)가 부과된다.
뷰티 및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Statista통계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5년까지 이용자 수가 4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 보급률은 2022년 59.0%로 2025년에는 67.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로 진출하려는 브랜드들이 이 추세를 따라가면 그들은 싱가포르 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도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잠재력이 있는 남성 소비자의 시장을 진출하는 것이다 . 한 남성 뷰티브랜드의 관계자는 싱가포르 시장의 진입이 쉽지는 않겠지만 남성 뷰티시장은 싱가포르에서 눈여겨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Shopee가 2019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메이크업 주문은 지난 2018년 비해 33% 증가했다. 남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SNS를 통해서이다. 명품 브랜드인 Estée Lauder는 SNS에서 #menwhomask 해시태그를 통해 남성들이 이 회사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다. 이 마케팅 수단으로 많은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여성 소비자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결론적으로 싱가포르로 진출하려는 브랜드들은 이 두 가지 트렌드를 통해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LifestyleAsia, Janio, Rakuten, Global Partners Consulting(GPC), GTA 등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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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시장
- 친환경, 천연 재료는 기본, 안정성과 위생이 핵심 -
-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 -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싱가포르 출산율은 역대 최저의 1.1명을 기록했다.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 아이에게 좀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 성향이 유기농, 무첨가 제품, 인증서를 보유한 기업들의 영유아 제품의 소비 증가를 가져왔다. 싱가포르 내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안정화되가고 있는 시점에서 육아 트랜드 제품 및 영유아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영유아 제품의 키워드가 코로나19 이전의 ‘오가닉’과 ‘자연친화적’에서 코로나19 팬더믹 현상 이후 ‘위생’과 ‘안전’으로 변화했다. 작년 4월 7일 싱가포르 정부에서 시행한 필수산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 폐쇄 등을 포함한 국가 방역조치인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이후 사재기로 인한 위생제품의 품절 대란이 지난 뒤에도 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코스메틱디자인에 따르면 유명 유아용품 및 위생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존슨앤존슨 사의 매출이 작년 대비 7.9%가 늘었으며 유아 위생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커머스(e-commerce) 온라인 판매량이 최근 3~4년간 11.6%로 두 배 가까이 늘며 온라인 판매에 대한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 유아 위생용품 시장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제품이 활발히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시장점유율 1위 Unicharm Corp의 Mamypoko 제품 9.5%에 이어 Kimberly Clark Corp의 Huggies 제품 7.9%, FairPrice 자사 브랜드 제품 5.6%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제품 유통 S사에 의하면 유아용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최근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독점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아 제품의 인지도를 쌓고 안전성 특허를 확보한 뒤 싱가포르 시장에 들어온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내 판매 중인 한국 유아 물티슈
자료: Lazada Singapore, Qoo10 Singapore, Shopee Singapore 웹사이트
다양한 유아식품 라인이 성공의 비결
코로나19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구매 확대 및 부쩍 늘어난 안전에 대한 관심이다. 싱가포르 내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있지만 어린 자녀를 둔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외부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의 편리함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온라인 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유기농과 자연친화적인 유아식품을 찾는 것에서 발전하여 관련 인증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안목에 발맞춰 건강 및 위생 관련 인증을 받는 추세이다. 그 예로 최근 싱가포르에 진출한 유아식품 전문 기업 아이배냇은 주로 온라인에서 유기농 과자, 유산균 등 안전성 인증을 내세워 광고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식품 전문 유통기업 L사에 따르면 작은 나라의 특성상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화된 기업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 했으며 유아식품의 경우 캐릭터나 유아 사진을 사용한 포장으로 유아 전용 특화된 제품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므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인증서를 포장에 넣음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판매되는 한국 유아식품 예
자료: Shopee Singapore 웹사이트
맘플루언서( Mum Influencer) 를 잡아라
기본적으로 싱가포르는 오프라인 매장이 활성화되는 국가이다. 다만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제약으로 인한 온라인 이커머스가 급상하였고 지금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든 소비자들은 상품평과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통하여 정보를 얻었고 유아제품의 경우 맘인플루언서(mom influencer)를 통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커머스 K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인플루언서 를 통한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기업은 SNS 사진 등록을 통한 제품 노출 증가, 라이브로 진행되는 제품 판매, 제품 리뷰를 통한 제품 정보 전달 등 당 사에 필요한 마케팅의 방향을 세워 진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맘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 광고 예시
자료: Clara Chan, Jerilyn Moon 인스타그램
전망 및 시사점
유로모니터는 싱가포르 유아용품 시장이 2024년까지 42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성장세는 명품 및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아닌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등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에 대한 수요에 기반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FDA, ISO, CE, HACCP 등의 국제인증 획득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중간 가격대에 드럭스토어, 주요 이커머스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소비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제품의 대한 정보는 인플루언서, 리뷰 등을 신뢰하며 정보를 얻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상품 노출, 라이브 판매, 상품 정보 전달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 트렌드 등 광고 목적을 정하고 이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성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료: 싱가포르 통계청(Statistics Singapore), Channel News Asia, The Straits Times, Cosmetics Design, Passport(Baby Food in Singapore September 2020, Tissue and Hygiene in Singapore March 2021, Euromonitor - Baby and Child-Specific Products in Singapore June 2020, Connect,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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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시장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 현황
싱가포르의 화장품 수요는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도에는 싱가포르 정부의 록다운(Circuit Breaker)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는 정부의 방역지침 등이 완화되면서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회사인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는 뷰티 및 생활용품을 수입이나 제조하는 회사가 70개 이상 있다. 싱가포르의 화장품 시장 매출은 2022년 1억8,690만 미국달러에 달할 예정이며 전년대비 1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3.21% 성장(CAGR 2022-2026)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은 2025년까지 1억9,900만 미국달러 가량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년 최대 2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싱가포르의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뷰티 스토어인 세포라(Sephora)에만 10개의 새로운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소비자들이 여러 신제품을 접하기 쉬워질수록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 Statista에서 발표한 2020년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3%가 저렴한 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58.6%의 응답자가 온라인에서 찾은 다른 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들은 보다 뛰어난 제품, 보다 스마트한 마케팅, 보다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 트렌드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한편 컨설팅 회사인 GPC사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국가별 1인당 지출(per capita spending) 순위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은 국가는 각각 싱가포르(2위), 한국(3위)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인구 구성이 중국인(76.2%), 말레이인(15.0%), 인도인(7.4%) 등으로,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다. 싱가포르의 절대적인 인구 수는 적은 편이지만, 싱가포르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 등 해외유입객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전인 2019년에만 싱가포르는 사상 최대 방문자수(1912만 명)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관광 수입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쇼핑으로 5640만 싱가포르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이유에서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뷰티 니즈를 파악하고자 하는 뷰티 기업들에 이상적인 테스트베드 중 하나이다. 또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인접해 있어 신제품 출시 플랫폼으로써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이 갖춰져 있다. 싱가포르는 2020년 Doing Business 보고서에서 190개국 중 “비즈니스하기 좋은 국가 순위”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낮은 법인세 덕분에 브랜드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신규 진출할 때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SCSS(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Singapore) 및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 of Singapore(CTFAS)와 같은 비영리 전문 단체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려는 업계에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역동적인 생태계 덕분에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선 2013년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 회사인 Unilever는 싱가포르 내 글로벌 리더십 개발 센터(Four Acres Singapore) 설립에 5600만 미국 달러를 투자했다. 이 시설은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Unilever사가 영국 이외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을 설립한 것은 싱가포르가 최초이다. 또한, Procter & Gamble(P&G)은 2014년에 자사 브랜드 제품 개발을 위해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Singapore Innovation Center, SgIC)를 열었다. SgIC에서는 250개 이상의 고급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P&G의 글로벌 헤어 케어, 스킨 케어, 홈 케어, 개인 건강 및 그루밍 제품을 위한 글로블 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한다. P&G가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 트렌드 싱가포르를 신제품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온라인 뷰티 플랫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뷰티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는 2022년 2월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했으며 공식홈페이지와 Lazada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익은 2022년에 7,29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6.22%의 성장률(CAGR 2022-2025)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을 찾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 PayPal은 싱가포르 온라인 소비자의 73%가 해외 판매자로부터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싱가포르 뷰티 잡지 Daily Vanity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국과 선진국 브랜드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수요가 가장 많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iPrice에 따르면 싱가포르 온라인 소비자의 4분의 1은 할인 및 프로모션 때문에 뷰티 제품을 구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시장 조사 회사인 Nielsen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싱가포르 소비자들 중 46%가 친구들과 가족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로모니터는 2018년 싱가포르의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억440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시장의 성장률이 연간 2%씩 증가해 2023년까지 1억7060만 싱가포르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유로모니터는 대부분의 매출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의 점유율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시장 가치(Market value)는 23억2000만 미국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56%의 남성과 57% 여성이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Shopee가 2018년에 3000명이 넘는 싱가포르 남성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남성 구매자의 약 70%가 2017년과 비해 2018년에 더 많이 쇼핑했으며 구매한 제품은 주로 헤어 포마드, 칫솔, 여드름 패치였다. 또한, 이 조사에서는 남성소비자들의 쇼핑패턴도 드러났다. 대부분의 구매는 일요일과 월요일 자정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싱가포르 남성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면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 트렌드 언제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응답자 중 60%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사이트에 걸쳐 가격을 비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JP Morgan은 싱가포르 사람들의 60% 가량이 싱가포르 내에서 없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Male Beauty는 현지 언론과 SNS인스타그램에서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남성용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주면서 싱가포르 남성들이 이 새로운 도전을 시험해 보도록 장려하고 있다.
싱가포르 요리&시장투어&간단한 음식투어(Let's Go Cook Singapore)
싱가폴의 맛있는 음식문화에 빠져들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우리의 클래스에 참여해 현지 시장에도 참여하고 커피숍에도 방문하고 간식도 함께 먹어요.
시장에서 셰프님과 함께 싱가포르 전통 요리에 사용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실 거예요. 우리의 주방에 돌아와서 여러분은 전통 싱가포르 요리 방법을 배우실 거예요.
저희와 함께 싱가포르의 평범한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즐겨보세요. 싱가포르에서는 식사를 할 때 보통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겨요.
전통요리, 문화가 담겨있는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고 싶다면 우리의 클래스는 여러분께 완벽한 추억을 만들어줄 거예요.
2가지 메인 메뉴와 1가지 디저트를 만들어요(쿠킹스쿨의 계획표에 따라 메뉴가 바뀜을 안내드립니다)
- Ngoh Hiang (콩으로 만든 피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넣어 만든 바삭한 롤)
- Laksa (전통 매운 카레 쌀국수)
- Chicken Rendang with Nasi Biru (매운 닭고기 꼬치와 파란색 밥)
- Sayur Lodeh (채소&코코넛 밀크를 넣은 카레)
- Nasi Lemak (코코넛밀크와 판단잎을 넣어만든 향긋한 밥)
- Hokkien Mee (돼지고기와 새우육수를 넣은 쌀국수 볶음)
- Satay (고기, 제철재료 꼬치와 땅콩소스)
- Kueh Dadar (판단잎 크레페에 팜슈가로 조린 코코넛을 채운 디저트)
*이해가 어려운 메뉴가 있으시면 메뉴 영어이름을 복사해 구글이미지 검색을 해보세요*
- 9:00 am: 쿠킹스쿨에서 만남
- 9:10 am: 전통 시장에서 현지 재료에 대해 배우기
- 9:45 am: 스낵과 커피를 마시며 간단한 아침식사 즐기기
- 10:30 am: 쿠킹스튜디오로 돌아와 요리 시작하기
- 11:30 am: 싱가포르 가정식을 먹으며 편안한 기분 즐기기
- 12:00 pm: 요리체험 끝
포함된 주요 내용
추가 정보
24시간 안에 예약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약 후 요리학교에 예약번호를 제시하세요.
최소 48시간 전에 취소 할 경우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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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s was paced well and Robin made sure we had enough time to converse, cook, and eat. I’m originally from Japan and live in Singapore for about 8 years and decided to join this experience to cook local cuisine myself as circuit breaker (similar to “lockdown” in other countries) reduced outside food options and taught us how important it is to cook at home. For mains, we chose Sayur Lodeh for myself as I’m vegan and Laksa for my partner and we also cooked Kueh Dadar as dessert. The recipes are simple enough for us to try cooking at home. Robin taught me some local facts about ingredients and a few things to note in cooking our chosen dishes. I’ve never cooked curry in coconut milk so it was my first experience to cook local curry. In hindsight, we could’ve chosen something other than laksa as a non veg option for my partner as ingredients and recipes are similar for laksa and sayur lodeh. Nevertheless, my partner is a Singaporean and she loved laksa very much and claimed it tasted more natural and flavorful with more spices and better fragrances than those that are diluted and loaded with MSG in hawker stalls. I also liked the convenient location that is also in a cultural area of Singapore. Partially thanks to travel restrictions, the class was private and I didn’t see any other guests. The experience was personable and memorable. Thank you, Robin!
The class was paced well and Robin made sure we had enough time to converse, cook, and eat. I’m originally from Japan and live in Singapore for about 8 years and decided to join this experience to cook local cuisine myself as circuit breaker (similar to “lockdown” in other countries) reduced outside food options and taught us how important it is to cook at home. For mains, we chose Sayur Lodeh for myself as I’m vegan and Laksa for my partner and we also cooked Kueh Dadar as dessert. The recipes are simple enough for us to try cooking at home. Robin taught me some local facts about ingredients and a few things to note in cooking our chosen dishes. I’ve never cooked curry in coconut milk so it was my first experience to cook local curry. In hindsight, we could’ve chosen something other than laksa as a non veg option for my partner as ingredients and recipes are similar for laksa and sayur lodeh. Nevertheless, my partner is a Singaporean and she loved laksa very much and claimed it tasted more natural and flavorful with more spices and better fragrances than those that are diluted and loaded with MSG in hawker stalls. I also liked the convenient location that is also in a cultural area of Singapore. Partially thanks to travel restrictions, the class was private and I didn’t see any other guests. The experience was personable and memorable. Thank you, 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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